(시사미래신문) 우리나라에 <말>에 대한 속담이 20여 가지나 있다고 한다. 그중에 몇 가지를 골라보면 다음과 같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 “길은 갈 탓이요 말은 할 탓이다” 등등... 성경에도 말의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사람이라고 했다. 말 한마디 잘못해서 직위가 해제되고, 인생을 망치는 일이 다반사다.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기 하고 싶은 말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국회는 말로써 토론하는 곳인데, 말을 못 하도록 하는 것은 우습다. 필자는 목사요, 교수였으니 평생을 말하고 글 쓰는 일에 매달린 사람이다. 설교를 한다고 청중들이 설교자의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그리 흔치 않다. 대게는 설교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기식 대로 이해는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래전 어느 집회에서 나는 설교 도중에 <결코 내 힘으로는 안됩니다>라고 했는데, 어느 분은 그 말을 <결코 맨 입으로 안됩니다>라고 듣고서 혼자 파안 대소 한 적이 있었다. 그러니 말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말을 듣는 사람이 가진 선입 주견이나, 비판의식 같은 것이 있을 때, 전하는 자의 말을 정반
(시사미래신문) ■ 기독신우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신우회는 지난 30년 전인 ‘92년도에 창립예배를 드리고, 당시 장로님이셨던 유진응 전)회장님을 중심으로 1달에 한번정도 직장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현재 함께 활동하는 회원은 60여명 됩니다. 단톡방을 공유하면서 예배안내나 은혜의 정보들을 나누고 기도제목도 올려 함께 중보기도도 합니다. 주요 활동은 매주 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드리는 직장예배가 있습니다. 그날 보내주신 회원들이 모여 작은 회의실에서 드리는 예배입니다만 시흥시기독교총연합회 소속 임원 목사님들께서 날짜별로 오셔서 말씀을 대언해 주시고 신앙상담도 해주시고 계신데요. 예배 후에는 시청식당에서 목사님과 회원들이 함께 오찬을 나누고 교제의 시간을 갖습니다. 참석자나 규모는 매주 일정치는 않습니다. 평균 10여명 정도인데요. 모두가 현직 공직자들이기 때문에 출장이나 현안업무로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동행정복지센터나 외청에 근무하는 회원들도 많고 정기적으로 순환근무를 하는 환경이다 보니 열심히 참석하는 회원이라도 외청으로 근무지가 바뀌면 대부분 참석을 못하게 됩니다. 그 외에 저희 신우회에서 제안을 드렸지만, 기독교연합회
(시사미래신문) 국가의 위기는 외환과 내환에서 시작되고 위기관리가 소흘하여 순식간에 무너졌던 국가와 정부가 역사 속에는 얼마나 많은가? 둘 다 잘 관리되어야만 나라에 평화와 번영이 보장된다고 볼 때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국가안보의 수장인 김관진은 장관과 안보실장의 직책의 책임자로서 외환과 내환에 잘 대처한 인물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통치와 경제적인 측면을 제외하고는 안보전문가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하였다. 김관진이 중책을 맡는 동안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아덴만 피납, 세월호 참사, 촛불시위와 박근혜 탄핵이 있었다. 국가 외환이 찾아왔을 때 김관진은 국방부와 안보실에서 명령체계의 최고위직에 있었으나 수장으로서 지시와 조치를 잘 이행했는가? 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천안함 폭침의 실질적 지휘는 해군 작전사령관과 2함대사령관이었고, 북한의 기습공격에 실패한 작전으로서 합참의장, 작전사령관, 함대사령관, 현장 지휘관과 관련 참모들은 모두 책임을 지고 경질되었다. 현장지휘관은 운신의 폭이 좁았으며 국제법적으로 당연히 보장되어야 할 부대 자위권조차도 통제된 시대에서 모두 바다에서 상황이라 전문성이 결여된 합참, 국방부, 안보실에서 할 일이 없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회를 찢어 놓았다. 그의 연설은 멋지고, 놀랍고, 당당하여 미국 의회를 들었다 놓았다 했다. 사실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 상·하원에서 영어로 연설을 한다고 했을 때, 모든 언론은 시큰둥했다. 검찰 총장 출신이 뭔 영어 연설을 하면서, 언론은 처음부터 비판 모드,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었었다. 기껏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영어 연설을 한 후 처음이란 식으로 기사를 썼을 뿐이다. 그리고 윤 대통령 일행이 성남 공항출발 때부터 언론은 시시콜콜하게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현미경 들여다보듯이 살피면서, 대통령 내외가 실수를 해서 대박 뉴스가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오늘의 대한민국의 언론들은 좀 치사하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뜻깊은 미국 국빈 방문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면 될 일을 눈에 불을 켜고, 제발 실수 좀 하라는 식으로 빌고 있었다니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어쨌거나 윤 대통령은 행사마다 홈런을 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서 윤 대통령은 즉석에서 그 중후한 목소리로 돈 멕클린의 <아메리칸 파이>를 불렀다. 윤 대통령은 무반주로 미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추억의 노래를 한 곡 멋지게 뽑았다. 박자,
(시사미래신문) 지난 5월 4일 기독교 목회자 1,016 인은 윤석열 정부 1년에 부치는 기독교 목회자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은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교회, 기감))의 사회로 장헌권 목사(광주서정교회, 예장통합), 정진우 목사, 기장)의 경과보고, 김상근 목사(전 기장총회 총무)의 격려사에 이어 손은정 목사(일하는예수회 총무, 예장통합), 황인근 목사(문수산성교회, 기감), 최형묵 목사(천안살림교회, 기장)가 시국선언문을 낭독했다.고 한다. 목회자들이 올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의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때로는 선지자적 사명으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아야 한다는데 동감한다. 하지만 선지자적 사명으로 쓴소리는 지극히 성경적이어야 하며 어느 정권에든 공정하게 훈계를 해야 올바른 국가관을 가진 성지자라 할 것이다. 윤석열 정부 1년! 그야말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이 변하고 있다. 그가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을 살지 않았기에 정치적 테크닉에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아 국미들이 때로는 불안해하는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좌파, 공산세력들의 횡포와 모략들을 파헤치고 헌법에 기초한 진정한 대한민국을 세
(시사미래신문) 공정과 상식을 모토로 출범한 윤석열 정부 들어서 검찰과 금융당국의 금융증권합동조사를 앞두고 키움증권의 대량 매도로 SG증권발 주가폭락사태가 촉발되면서 배후에 대규모 주가조작단의 전모가 드러난 것은 불행중 다행입니다. 주가조작은 공정과 정의에 반할뿐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시장경제질서 자체를 송두리째 뒤흔든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쁜 특수사기이자 중대 경제범죄 행위입니다. 그런데, 국민들의 분노가 갈 수록 커지는 이유는 주가조작단 주범과 유명 연예인 등 핵심적인 가담자들이 반성과 자숙은 커녕, 이 사건 초기부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검찰 수사에 혼선을 주고 국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해 왔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점차 언론 보도를 통해 투자설명회 및 조조파티 영상까지 나오면서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해 온 주가조작단 주범과 유명 연예인 등 가담자들의 주장은 하나 둘씩 거짓으로 판명이 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이제는 자신들이 가해자이자 피해자라고 주장합니다. 가해자들이 자신들의 피해를 주장하기 이전에 진정한 선량한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에 대한 사죄와 반성 그리고 검찰수사에 협조가 먼저입니
(시사미래신문) 쉬어가세 해전 이성기 쉬어가세나 쉬어가세 위장에 떡매질 그만하고 쉬어가세나 수년 내 돌고 돌아 수목 산천 바뀌어도 멀고 가까운 곳 하나 머물 자리 없으랴 산새도 둥지 틀고 바람도 잦아들 곳 찾는데 천천히 둘러보고 간을 보며 쉬어가세나 십야 열이틀 쉬지 않고 달려온 걸음 두레박에 감잎 떨구어 제대로 한번 쉬어보세나
(시사미래신문) 봉투 안에 편지가 들어있으면 <편지봉투>다. 그러나 봉투 안에 돈이 들어있으면 그것은 <돈 봉투>이다. 편지는 역사가 참 오래되었다. 아득한 옛날에도 편지들은 있었다. 신약 성경은 4복음서 외에는 거의 바울의 편지 모음이다. 물론 요한의 편지도 있고, 베드로의 편지도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사대부 사이에 서찰이 오고 갔다. 특히 <청혼>과 <허혼>을 위해서 정성껏 만든 봉투에 서찰을 써서 왕래하기도 하였다. 16세기 교회 개혁자 요한 칼빈(John Calvin)은 <편지의 사람>이었다. 그는 그의 동료 개혁자들 뿐 아니고, 각국의 왕들과 제후들 그리고 당시의 종교계의 지도자들에게 날마다 손편지를 써서 보냈다. 요즘은 이메일과 스마트 폰으로 편지를 보내지만, 그 전에는 모두 종이에 검은 잉크를 찍어서 일일이 하고 싶은 내용을 쓰고 봉투를 만들어 편지를 배달하는 사람이 마차를 타고 수백, 수천 리를 가서 전달하고, 다시 답장을 받아 오기도 했다. 칼빈은 편지를 통해서 자신의 교회 개혁의 의지를 마음껏 폈다. 특히 칼빈과 그의 제자인 데오도르 베자(Theodore Beza)와 주고받은 편지는
(시사미래신문)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있는 제9대 화성시의회가 출범한지 10개월이 되었다. 김경희 의장이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 선출된 후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이어지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화성시의회가 개원 32주년을 맞이하고 기념행사를 가지면서 김경희 의장은 "사막을 건너는 우직한 낙타처럼 민심을 받들고, 민의로 움직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한바 있다. 서부권과 동부권의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몇 가지 요소들에 있어서는 동·서간 치우침 없이 동등한 수준이 되어야 하며 각각에 맞는 세심한 발전전략이 필요하다는 점과 재임중 가장 최우선 과제로 꼽는 군공항 이전문제와 100만 특례시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면서 앞으로 화성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대도시로 발전해 나갈 여러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느덧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이 취임한지도 300일이 다 되어간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토대로 제9대 화성시의회가 앞으로 화성을 변화시켜나갈 파트너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갈지에 대한 기대를 담아 김경희 의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지낸 그간의 소회와
(시사미래신문)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 의사를 밝힌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조기 귀국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 봉투가 오간 정황이 있다는 의혹을 두고 정치권 파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를 도왔던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이 약 9500만원을 조성해 현역 의원 10명을 포함해 당내 인사 40여 명에게 많게는 300만원씩 돈 봉부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런 내용은 검찰이 민주당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과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정당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집행한 압수수색 영장에 적시됐다고 한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전화기에 보존된 녹음파일 3만개애는 서로를 '형님', '오빠', '동생'이라고 부르며 돈 봉투를 돌렸고 당직도 나눠 맡으며 공공기관에 낙하산 취업까지 시켜줬다. 전형적인 '부정선거 비즈니스 먹이사슬‘이다. 일부 의원은 마치 권리라도 되는 양 '왜 나만 안 주냐?'며 당당하게 돈 봉투를 요구했으니 기가 찰 노릇이다. 돈 봉투 살포 사건은 민주당 게이트로 확산하고 있다. 이재명
(시사미래신문) 나는 음악에 대해서 따로 공부한 적이 없다. 하지만 종교와 예술이 늘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즉 기독교의 성장은 바로 음악과 미술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위대한 작곡자들의 육필 악보들을 소장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악성 베토벤을 비롯해서 모차르트, 하이든, 베버 등의 친필 싸인이 있는 악보들도 갖고 있다. 그뿐 아니라 1600년대의 ‘아마티 바이올린’과 1700년대의 ‘스트라디 바리우스 바이올린’도 소장하고 있다. 물론 나는 연주할 줄 모르지만, 내가 운영하고 있는 <칼빈 박물관>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 일찍이 구해 놓았다. 그리고 미술은 어릴 때부터 그리기에 소질이 있어서, 후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의 평생교육원에서 얼마간 공부한 적이 있다. 또 반세기 전에 암스텔담 유학 시에는 ‘반고흐 미술관’과 렘브란트 미술관인 ‘레익스 뮤지움’에 자주 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예술은 종교와 언제나 같이 가고 있음을 알았다. 서양음악에는 기독교 신앙이 모든 장르에 배어 있다. 예술가가 그가 가진 신앙과 영혼의 고뇌를 음악, 미술, 문학을 통해 표출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본다. 사람의 행동과 언어 그리고 삶의
안녕하십니까, 화성시의회 의장 김경희입니다. 싱그러운 봄꽃 향기가 가득한 4월, 『시사미래신문』의 홈피 방문ㆍ구독자 210만 명 돌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변화와 도전, 창조를 추구하는 시사미래신문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사미래신문은 올바른 뉴스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언론의 리더입니다. 시민이 알아야 할 것, 읽어야 할 것, 해야 할 것을 신속ㆍ정확하게 알려주는 정론지입니다. 앞으로도 참신한 방식으로 시민들이 알아야 할 소식을 전달해주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주는 뉴스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동체를 만들어주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화성시의회는 항상 균형 잡힌 시각으로 시민의 신뢰를 받고있는 시사미래신문의 노력에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의 리더, 시사미래신문의 성공적인 도약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화성시의회 의장 김경희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의 톱 가수 현미 씨가 세상을 떠났다. 들리는 말로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고독사>란 말도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가족이 해체됨으로 노년뿐만 아니고, 중년도, 청년도 의지할 곳이 없어졌다.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 자포자기하면서 죽음에 이르는 고독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필자가 아는 선배 교수님은 평소 건강으로 단련된 몸이었으나, 부인과 사별한 후 고독하게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죽은 지 일주일 만에 시신이 발견되었고, 그가 가지고 있던 재산을 양아들이 모두 가져갔단다. 인생의 마지막이 참으로 헛되고 헛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는 50세만 넘으면 은퇴하는 시대다. 자녀 교육에 올인하던 장년들은 역사의 퇴물이 되어가고 있고, 소외계층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그러니 젊은이들은 대학입학금도, 등록금도 없고 대학을 나와봐야 일할 곳이 없다. 일 없고 돈 없으면 외톨이가 되고, 외톨이가 되면 외부와 소통이 끊어진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소통이 끊어지니 주로 스마트폰에 의지하고 산다. 요즘 가족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니 한 집에 있어도 각자 스마트폰에 빠져 있어서 가족끼리, 부부끼리 대화가 끊어지고 소통이안된다. 하기는 초
(시사미래신문) 일제 강점기 때, 일제는 황민화 정책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했다. 창씨 개명도 모자라 그들은 모든 조선 사람을 일본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곳곳에 신사를 짓고, 거기에 참배하도록 했다. 일제의 강요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나,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은 신사에 절하고 일장기에 절을 했다. 특별히 1938년 조선예수교 장로회 총회는 신사참배를 공식 결의했다. 그 이후 한국교회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드디어 일본기독교단 조선교회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의 신사참배를 우상숭배로 정죄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예배드리기 위해 힘있게 항거하는 분들이 있었다. 진리를 지키고 신앙의 정조를 지키려는 이분들은 동시에 항일투사들이자, 애국자들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일본의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순교 당한 분으로, 주기철 목사를 비롯해서 박관준 장로 등 약 50여 명의 순교자들이 나왔다. 이들은 신앙의 정조를 지키고, 하나님과의 약속과 계명을 지키기 위해서 6년 또는 7년을 옥고에서 견디다가 순교의 잔을 마셨다. 그런데 이들 말고도 이기선 목사를 중심으로 한상동, 이인재, 손명복 목사 등 17명은
(시사미래신문) 세계180개국 중 31위. 대한민국의 2022년도 국가청렴도(CPI) 순위다. 우리 사회에 청렴한 기풍이 좀 더 진작돼야 한다는 국제적 지표로서 시사하는 바 크다. 마침 정부가 공직부패에 '철퇴'를 내리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특히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감찰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16일까지 100일간 지방자치단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부패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3대 부패 중 하나인 공직부패 척결을 강조한 데 따른 것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를 조성하고 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별감찰단은 행안부 4개반 12명과 전국 16개 시·도 자체점검반으로 구성한다. 지자체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공직자 비리,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공직자 비리의 경우 직위를 이용한 채용 청탁 및 학연 등을 이용한 부당 채용, 특정 업체의 사업자 선정 강요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특별감찰은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사회의 3대 부패
(시사미래신문)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3일 저녁,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은 배우 강석우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인 이병헌 배우를 비롯한 국내외 영화인들이 레드카펫을 빛내며 영화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올해는 장 편으로 확대해 ‘A.I. STEP 2!’라는 주제로 한층 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화제를 한층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부천시의회에서는 김병전 의장과 이학환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영화인, 내빈, 시민들과 함께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리며 총 41개국 217편의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시사미래신문) 박형준 시장은 오늘(3일) 오전 9시 50분 기장군 소재 산업단지를 방문해 그간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기업과 근로자가 체감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비상경제대책회의 및 기업 간담회에서 나온 목소리가 실제 정책으로 연결되고, 그 결과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정책 AS(After Service)’ 체계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날 현장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상공회의소, 산업단지 공단·조합·협의회, (재)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동부산권(기장)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산단 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엘에이치(LH) 정관행복주택(작은도서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8개 협약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협약식 이후에는 근로자들이 생활하게 될 숙소를 함께 둘러보며 현장의 여건을 직접
(시사미래신문)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충남 후계농업경영인 화합의 장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가 막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부여 구드래나루터 둔치에서 열린 제18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남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지역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 활력 도모를 목적으로 1991년부터 홀수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와 부여군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힘쎈농업으로 튼튼한 경제! 힘쎈농촌으로 따뜻한 공동체! 힘쎈농민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 힘쎈농업의 중심 한농연충남도!’를 주제로 3∼4일 이틀간 열린다. 김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장·군수,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지역 농업인 및 가족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시상식, 격려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식, 결의문 낭독, 비전 선포식, 주제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개회식에선 지역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게 도지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시상했으며, ‘충청남도, 그리고 대한민국의 힘은 농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 국방수도 충남 논산에 ‘케이(K)-방산’ 전문 기업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확대 구축된다. 김태흠 지사는 3일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 풍산에프앤에스(대표 류상우) 제2공장 착공식에 참석, 생산시설 확대 구축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와 류 대표,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김 지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풍산에프앤에스는 1973년 창립한 이후 대한민국 방위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글로벌 방산 전문 기업으로, 논산시 은진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요 생산 제품은 △로켓탄·곡사포·박격포·수중무기 등에 사용되는 신관과 △잠수함 등에 사용되는 고정밀 가속도센서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되는 핵 연료봉 고정체 정밀부품 등이 있다. 풍산에프앤에스 제2공장은 대내외 국방산업 환경 변화와 방산 수요 대응을 위해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일원에 건립한다. 6만 9615㎡의 부지에 500억 원을 투입, 2029년 완공한다는 목표다. 제2공장 가동을 통한 신규 고용 인원은 55명이다.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의회는 3일, 영통푸르지오 아파트를 다시 찾아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불편 민원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방문 이후 지속 제기된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후속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공동주택과・도시개발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번 논의됐던 광장 내 배전판은 입주민이 요청한 위치로 이전이 진행 중이며, 현장에서는 인근 아파트와의 경계 식재 및 안전 울타리 설치 필요성 등 주요 민원이 다시 한번 공유됐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염태영 국회의원은 해당 민원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사전 조율은 물론 관계 부서와의 실무 협의에도 적극 나서며, 입주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이재식 의장은 “입주민 여러분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정의 기본 책무”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관계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