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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근 칼럼> 디딤돌과 걸림돌 – 넘어져 보니 돌의 정체가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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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사람은 인생에서 수없이 많은 돌을 만납니다.
문제는 그 돌이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 디뎌보기전에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넘어지고 나서야 그돌이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 알게 됩니다.
“아… 이 돌, 밟고 가라고 있었구나.”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보고 확인하듯 돌도 어떤돌인지 반드시 파악하고 옥석을 가리고 전진해야 지혜로운 삶을 영위할수 있습니다.

 

공자는 논어에서 말했습니다.
“군자는 곤궁해도 도를 잃지 않고, 소인은 곤궁하면 난리를 만든다.”
같은 돌을 밟아도 어떤 이는 계단을 만들고, 어떤 이는 발가락을 차며 발가락을 다쳐 아프다며 세상을 원망합니다.
"신은 죽었다" 고 유명한 말을 남긴 철학자 니체는 말했습니다.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이 말은 고통 중인 사람 앞에서 얘기하면 몰매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고 그 말의 뜻을 깨닳게 됩니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가장 단단해진 부분은
대부분 가장 많이 부딪힌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명화 속 ‘돌’은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속 돌은 다 표현합니다.
돌은 미술사에서도 중요한 상징의 역할을 합니다.
말하지 않지만, 가장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장 프랑수아 밀레 – 〈이삭 줍는 여인들〉
이 그림의 바닥은 온통 돌투성입니다.
그림속 여인들의 허리는 굽어 있고, 손은 거칠게 보입니다.
밀레 자신이 농부의 아들이었고, 가난이라는 돌밭에서 자랐습니다.
어떤 비평가들은 이 그림을 두고 “초라하다”고 비웃었지만,
밀레는 말했습니다.
“나는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귀중함을 그리고 싶었다.”
그에게 가난은 걸림돌이었으나,
그 걸림돌을 디딤돌로 잘 활용하였습니다. 밀레는 인류의 노동을 거룩한 성화(聖畫) 로 끌어올리는 인간승리 자체를 보여주었습니다.
밟히는 돌은 사라지지만, 견디는 돌은 역사가 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 – 〈구두〉와 돌 같은 인생 을 보세요.
고흐의 그림에는 화려한 궁전보다
돌길, 구두, 감자, 밀밭이 더 많습니다.
그의 인생은 늘 걸림돌 투성이였습니다.
가난, 외로움, 정신질환, 상처, 무명 등
그러나 그는 그를 가로막는 걸림돌을 피하지 않고 헤쳐나갔습니다.
붓으로 돌을 쪼듯 하루하루를 파냈습니다.
그결과 오늘날 그의 그림은 인류 문화의 큰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살아 있을 때 걸림돌이었던 그의 인생도
죽고 나서는 전 인류의 디딤돌이 된 것입니다.
미켈란젤로 – 다윗상
미켈란젤로는 말했습니다.
“조각은 돌 안에 이미 존재한다. 나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할 뿐이다.”
다윗상에 쓰인 대리석은
다른 조각가들이 “불량 돌”이라며 버린 것이었습니다.
버려진 돌, 걸림돌이
인류 최고의 걸작 디딤돌로 변한것입니다.
돌을 피하면 그림이 안 되고, 돌을 품으면 명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삶도 그렇습니다.
남이 보기엔 쓸모없어 보이는 경험이
사실은 가장 위대한 인생의 밑거름 이 됩니다.
실패한 많은 경험과 걸림돌이 성공하는 인생의 자양분 디딤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니 과거의 실패와 상처, 피해본 것에 대하여 너무 슬퍼하거나 마음아파할 필요없습니다. 당신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수많은 상처들도 아름다운 상처꼿으로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문학은 돌을 언어로 다듬고,
역사는 돌을 사건으로 기록하며,
철학은 돌을 질문으로 만듭니다.
그림은 돌을 명작으로 만듭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돌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의미를 발견하라.”

 

성경은 ‘돌 인생 박물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요셉 – 형들의 배신이라는 돌
노예로 팔린 요셉의 인생은 걸림돌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돌 위에 성실과 신의를 욱묵히 쌓았습니다.
그 결과, 그 돌은 나라와 민족을 살린 훌륭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모세 – 그에게도 말 더듬는 콤플렉스 약점 걸림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돌을 제거하지 않고
복음사명의 연단석 디딤돌로 사용하셨습니다.
다윗 – 돌 하나로 거인을 쓰러뜨렸습니다.
다윗은 칼이 아니라 돌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우리가 무시하던, 무심코 발길로 툭 차는 돌로도 역사를 뒤집으십니다.
베드로 – 실패의 돌
그의 세 번째 부인은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걸림돌 위에서 베드로는
인내와 눈물로 단단해졌고, 교회의 반석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바울 – 육체의 가시
바울은 그 걸림돌을 제거해 달라 했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 돌이 너를 겸손하게 지킨다.”

 

길위 흔한 돌도 발로 함부로 차지 마세요. 당신은 그돌처럼 세상을 위해 한번이라도 단단해 본 적 있습니까?
돌은 축복도 저주도 아닙니다.
사용되거나 해석되기 전까지는 그냥 돌일 뿐입니다.
오늘 당신 발앞에서 부딪히는 그 돌,
차고 계신가요?
아니면 올라서고 계신가요?
넘어졌다면 걱정 마세요.
인생에서 가장 높은 곳은
가장 많이 넘어져 본 사람이 서게됩니다.
지금 당신 발앞에 부딪히는 그돌!
인생의 걸림돌로 이용할것인가요? 아니면 인생의 디딤돌로 이용할 것인가요?
선택은 당신의 지혜로운 생각에 달려있습니다.
걸림돌도 디딤돌로 바꾸어 오늘도 하나님은혜로 풍요와 축복의 나눔과 베품의 삶을 추구하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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