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 기자단은 지난 11일 화성도시공사 1층 회의실에서 취임 1년을 맞아 한병홍 사장과 인터뷰를 갖고 공사의 역할과 향후 추진 방향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사장은 조직 혁신과 서비스 개선,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화성특례시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임기 동안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도시공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혁신을 이루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공사가 보수적인 조직문화와 시설관리 중심 구조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변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도시공사가 본래 설립 목적에 맞게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본금 확충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아울러 무인관제와 드론, 자율주행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공공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도시개발·시설관리·교통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 구조 개편과 함께 공공시설 요금 체계의 현실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Q. 화성도시공사 소개와 취임 이후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가 설립한 지방공기업으로 도시개발과 공공시설 운영, 교통 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공공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택지·주거 개발사업을 통한 도시공간 조성, 공원과 체육시설 유지관리, 공공시설 운영,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관리, 그리고 공영버스 운영 등입니다.
취임 이후에는 무엇보다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안내데스크 서비스 개선과 응대 기준 정비, 부서별 혁신과제 추진 체계 구축, 체육시설 이용 공정성 개선, 전문 인력 수급 체계 정비, 전문위원 제도 도입 등 운영 전반의 기반을 정비했습니다. 성과를 외형적으로 포장하기보다 공사의 체질을 바꾸고 실행과 점검이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Q. 사장님께서 그리시는 '특례시 화성'의 미래 도시 모델은 어떤 모습인가요.
A. 저는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직·주·락이 균형 잡힌 자족형 메가시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성의 강점인 산업 기반과 광역 교통, 풍부한 개발 잠재력을 연결해 일자리, 주거, 생활서비스, 녹지, 교통이 한 도시 안에서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습니다.
산업과 일자리 중심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 단순한 부지 조성이 아닌 기업활동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이 갖춰지는 사업을 설계하고, 체감형 개선을 지속해 시민 생활 인프라의 질을 높이며, 공영버스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을 강화하여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개발과 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과 안전을 기본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하는 공기업으로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Q. GTX 노선 개통 등 역세권 개발이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에서 공사가 맡고 있는 핵심 역할과 차별화된 전략은?
A. GTX 등 광역교통망 확충은 화성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입니다.
도시공사의 역할은 역세권을 단순한 주거 개발이 아니라 일자리와 주거·상업·공공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생활권으로 조성하는 것입니다. 또 개발 단계에서부터 도로·환승·보행·주차 등 교통 인프라를 함께 설계해 ‘내리면 바로 이동 가능한’ 환승 체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전락적으로는 TOD(대중교통지향형 개발)원칙을 적용해 정주 품질을 확보하는 한편 공영버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GTX역과 생활권을 연결하는 지선 교통망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으로 노선과 배차를 조정해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역세권 개발 이익이 시민 편익으로 환류되도록 공공성·투명성을 강화 하겠습니다.
Q. 앞으로 화성도시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사업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앞으로 화성도시공사는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도시개발과 주거 관련 사업을 공공성 원칙 아래 추진해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공원과 체육시설 등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인프라의 운영 품질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공영버스 운영을 고도화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화성 함백산추모공원 등 공공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이용 편의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사업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위원 제도 운영 등의 개선도 함께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Q.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도시 개발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기후위기 대응은 도시 개발과 시설 운영의 '선택'이 아닌 기본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산업단지와 주요 거점에서 RE100 기반 에너지 전환 사업을 적극 검토 ·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공이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먼저 마련해 기업이 RE100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분산형 발전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공원과 체육시설 운영에서도 에너지 절감 설비와 친환경 자재 적용 등 탄소 저감형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환경 개선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Q. 화성시민들에게 어떤 사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A. 저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결과로 증명한 사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공기업의 평가는 말이나 계획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안전·편의·공정성으로 결정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안내데스크 같은 작은 시민접점부터 체육시설 운영의 공정성, 공원·공공시설물 유지관리의 품질, 공영버스와 같은 이동권까지 시민 생활과 맞닿은 부분을 하나씩 개선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한 모든 사업과 제도는 투명한 기준과 책임 있는 실행으로 추진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화성도시공사 덕분에 생활이 조금 더 편해졌다’고 느끼신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