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재정회계 투명성은 조직의 신뢰도와 비례한다. 노동조합도 예외는 아니다. 노조가 조합원들의 회비를 대행해 집행하는 만큼 회계 투명성은 당연한 일인데도 우리 사회 노조는 이와 거리가 한참 멀다. 폐쇄주의와 비밀주의로 일관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정부가 노조의 불투명 재정에 '메스'를 대겠다고 선언했다. 법적 근거 마련에도 착수했다. 만시지탄이다. 현행 노조법 25조는 ‘노동조합의 대표자는 회계감사원으로 하여금 6개월에 1회 이상 당해 노동조합의 재원 및 용도, 주요한 기부자의 성명 등에 대한 회계감사를 실시하게 하고 그 내용과 감사결과를 전체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외부에서 노조의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회계 감사를 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노조법에서는 행정관청이 노조의 회계 ‘결산’ 결과에 대한 자료 열람을 청구할 수 있을 뿐이다. 회계 감사를 하거나 회계장부 등 자료를 청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자료 열람 청구권조차 활용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노조 내부에서도 소수 조합원 등이 회계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수단이 미약하다. 노조 소수파 등이 노조
(시사미래신문) 얼마 전 사우디의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했었다. 미스터 에브리씽(Mr. Everything)이란 별명을 가진 절대 권력과 부를 가진 중동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빈 살만>이다. 왕의 행차 치고는 참으로 요란했다. 소공동 롯데 호텔 전 층을 다 빌려 본인은 하룻밤에 2,200만 원을 하는 스윗 룸에서 잤고, 모든 수행원 전원이 롯데 호텔에 머물렀다. 그가 풀어놓은 보따리에 입이 떡 벌어졌다. 그래서 재계에 ‘내 노라’ 하는 한국의 재벌대표들이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나러 롯데 호텔로 모여들었다. 빈 살만 왕세자가 풀어놓은 보따리에는 <네옴시티>를 사막에 건설하려는 첨단 신도시 계획이란다. 이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이 무려 686조 원짜리 프로젝트라고 하니, 모든 기업이 군침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네옴시티>에 대해 별로 구체적으로 아는 바는 없지만, 들리는 말로 서울시의 44배라고 한다. 길이 170km, 폭 200m 유리 벽 속에 도시를 건설한단다. 그리고 그곳에 첨단도시에다 친환경 산업관광 도시를 만든다는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서 아주 멋진 회담
(시사미래신문)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가 포르투갈을 2:1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은 당당하게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모두가 울었다. 그리고 모두가 펄펄 뛰고 부둥켜안고 기뻐했다. 이처럼 월드컵은 국민을 대동단결 시켜주는 데 참으로 일등공신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골을 넣는 순간 어퍼컷을 날렸다고 한다.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긴 것은 추가시간 1분 만에 캡틴 손흥민 선수가 7명의 포르투갈 선수들을 따돌리고 상대방 선수의 다리 사이로 패스한 공을 황희찬 선수가 절묘하게 골을 넣었다. 보고 또 봐도 짜릿한 역전 골이었다. 그런데 FIFA 1위인 브라질과의 경기는 4:1로 폐했다. 우리가 브라질을 이길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었지만, 끝까지 사력을 다해 싸운 태극 전사들이었기에 국민 모두가 뜨겁게 그들을 환영해 주었다. 사실 브라질은 세계 최강의 축구의 나라다. 그런데 금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그만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나고 말았다. 브라질에서 인생의 성공은 곧 축구선수가 되는 길이다. 옛날 한국에는 과거에 급제하거나, 고시에 합격해서 높은 직위에 오르면 명예와 부가 온다는 기대처럼, 브라질에서는 축구로 성공해야 부와 명예를 얻는 것이
(시사미래신문) 초동 겨울 살창가에 나리한 찬바람 서리 불어오나 시시때도 없이 나불거리는 주둥아리 지치기도 하겠다 때아닌 자명종 소리 어줍잖게 알려주어 대창가에 흰 무명천 흔들어 잠을 깨운다 바스라이 놀란 가슴 일어날 만도 하건대 살짝이 발 하나 내어밀어 동정을 살핀다 이래저래도 알 수 없는 건 아마도 마루 밑에 웅크린 새벽이의 눈동자
(시사미래신문) 요즘 월드컵 때문에 모두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사실 요즘처럼 별로 좋은 소식도 없고, 삶이 시시한 시대에 월드컵은 잠시나마 가족과 지인과 함께 마음껏 목청을 높여 고함치고 박수 치면서 모두 함께 해서 참 좋다. 그동안 신문과 T.V 방송은 보기 싫은 사람들의 얼굴만 비추고, 의도적으로 사건을 왜곡 증폭시키면서 고약한 목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어느 T.V 방송기자는 도어 스텝에 슬리퍼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대통령을 아예 무시 작전으로 시중 잡배처럼 대들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이 땅에는 아직도 성실하고 건전한 젊은이들이 많은데, 유독 언론 기자라는 사람들은 생각이 항상 삐딱하고, 어른과 애를 구분 못 하고 있다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어쨌든 월드컵이 시작되었고, 일반 서민들의 눈과 귀가 그리로 쏠려서 그나마 기분이 좋다. 우리 국가 대표팀이 남미의 강팀과 1차 적으로 비긴 게임을 했지만, 내용은 우리가 이겼다고 난리다. 그리고 ‘가나’와의 2차전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허용하고, 후반전에 다시 두 골을 만회했을 때, 온 나라가 기쁨으로 벌떡 일어나 감격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역전 골을 내주고 경기는 끝났다. 그래도 3차전을 기대해본
(시사미래신문) 20세기 미국 소설의 대표자는 어네스트 헤밍웨이(Enest Hemingway, 1899~1961)다. 그가 쓴 소설 중에는 <노인과 바다>가 있는데, 그는 그 소설로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 외에도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의 작품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졌고, 그 작품들은 영화가 되어 한국에서도 절찬리에 상영되기도 했다. 헤밍웨이는 문명의 세계를 속임수로 보고, 인간의 내면과 비극적 모습을 간결한 문체로 서술했었다. 나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바 있어서, 40여 년 전에 시카고에 있는 헤밍웨이 생가를 직접 가본 적이 있다. 헤밍웨이는 소설 외에도 시와 단편소설을 쓰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켄사스 시티>에 기자 일을 했고, 1차 세계대전에 종군하여 두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그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참상을 소설로 그려냈다. 어네스트 헤밍웨이는 윌리암 포크너와 함께 전후에 이른바 <잃어버린 세대: Lost Generation>을 다루었다. 세계대전으로 어떤 이는 남편을 잃고, 어떤 이는 아내를 잃고, 살
(시사미래신문) 바쁜 현대인의 일상이지만 자신의 일터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은행 동평택지점 오인식 대리를 만났다. 오 대리는 지난달 열린 '제13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현 우리은행 내 봉사단체인 '꽃봉우리'를 19년부터 결성해 회장으로 봉사하며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 나눔문화 확산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 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왔지만 오인식 대리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Q. 본인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은행 동평택지점 근무 중이며, 우리은행 행내 봉사동아리 “꽃봉우리” 회장인 오인식 대리입니다. Q.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A. 모태신앙 기독교인으로 항상 들었던 이야기가,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그리스도인” 이었습니다. 대학 캠퍼스에서도 기독교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내가 예수님의 향기를 드러낼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었고, 내 일상에서 가장 쉽게 행할 수 있는 일이 봉사라는 생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천하는 믿음을 가진 자로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시사미래신문) 요즘 월드컵 때문에 모두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사실 요즘처럼 별로 좋은 소식도 없고, 삶이 시시한 시대에 월드컵은 잠시나마 가족과 지인과 함께 마음껏 목청을 높여 고함치고 박수 치면서 모두 함께 해서 참 좋다. 그동안 신문과 T.V 방송은 보기 싫은 사람들의 얼굴만 비추고, 의도적으로 사건을 왜곡 증폭시키면서 고약한 목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어느 T.V 방송기자는 도어 스텝에 슬리퍼 차림으로 팔짱을 끼고 대통령을 아예 무시 작전으로 시중 잡배처럼 대들었다는 후문도 있었다. 이 땅에는 아직도 성실하고 건전한 젊은이들이 많은데, 유독 언론 기자라는 사람들은 생각이 항상 삐딱하고, 어른과 애를 구분 못 하고 있다 하니 참으로 안타깝다. 어쨌든 월드컵이 시작되었고, 일반 서민들의 눈과 귀가 그리로 쏠려서 그나마 기분이 좋다. 우리 국가 대표팀이 남미의 강팀과 1차 적으로 비긴 게임을 했지만, 내용은 우리가 이겼다고 난리다. 그리고 ‘가나’와의 2차전 경기에서 전반전에 두 골을 허용하고, 후반전에 다시 두 골을 만회했을 때, 온 나라가 기쁨으로 벌떡 일어나 감격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역전 골을 내주고 경기는 끝났다. 그래도 3차전을 기대해본
(시사미래신문) 필자는 남의 종교에 대해서 비판하지 않겠다. 나는 53년 전에 육군 보병학교에서 군종 장교훈련을 받았다. 그 기간에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들과 함께 약 6개월 동안 각종 훈련을 받으면서 참으로 훌륭한 분들과 함께 했다. 비록 종교도 서로 다르고 신앙의 내용도 다르지만 그분들과 인격적 만남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에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하고 있는 중에 카톨릭 신부와 성공회 신부가 대통령의 전용기가 추락하여, 대통령과 영부인을 죽으라고 저주했다고 한다. 그것도 유치하게 대통령 내외만 비행기에 떨어져 죽으라면서, 「비나이다, 비나이다」라고 주문을 외웠다. 내가 보기에는 그것은 기도가 아니고, 악의에 찬 저주였다. 그들의 가슴에 무슨 증오와 미움이 있었길래, 선거로 당선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저주한 것인지!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인데, 그분들은 바위에, 나무에, 달에 빌었는지 그들의 기도는 지극히 샤머니즘적이고, 혼합주의적 사고 방식이다. 아무리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성직자라고 하는 카톨릭 신부와 성공회 신부가 그토록 유치하게 ‘대통령 내외를 비행기가 추락해서라도 죽이고 싶다’는 그들의 생각과 사고는 이미 대한민국의 사
(시사미래신문) 박헌영이 중심이 된 남로당은 공산 사상으로 무장된 자들을 1946년에 ‘국군장병 모집 시’ 위장 입대에 성공한다. 군에 입대한 공산세력은 군대밖에 남로당과 연결하며 전국에 소요사태를 조장시키는 데 대표적인 것이 제주 4.3사건이다. 제주도 지상군 사령관격인 제9연대장을 살해한 것은 연대장의 부하이자 남로당 출신 장교이다. 연대장이 죽고 군경합동 토벌작전 과정에서 17,00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여수·순천 반란 사건도 제주 4.3사건에 투입되어 14연대가 연대 마이너스 병력으로 운영되므로 조직 공백의 틈에 14연대 내에 20여 명의 위장 국군이 남로당계 공산세력의 지령에 따라 연대내 무기고를 탈취하고 부대 밖에 남로당 세력과 합세하여 여수·순천 일대에서 소요사태를 일으킨 양민 대학살사건이다. 이러한 소요는 5.10 남한선거를 방해하려는 남로당의 공산세력이 마을 단위로 전국에서 일으키도록 조작한 결과로 선거방해는 물론,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전방 지상군 부대나 함정에서 집단으로 월북하는 사태까지 발생된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고민하며 해결책을 찾던 손원일 제독은 정달빈 목사를 군종실장으로 초대하고 이어서 많은 목사와 신부를 정훈장교로 입대
(시사미래신문) 한국의 농촌은 죽어가고 있다. 그러니 농촌교회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지금 농촌에는 7~80대 노인뿐이다. 젊은이들은 모두 서울과 경기도로 떠나고, 빈집은 농촌 폐허의 상징이 되었다. 최근에 T.V 프로그램에서 농촌에서 빈집들을 ‘세컨하우스’로 만들어 보자는 시도도 있었다. 하지만 농촌과 어촌과 산촌에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어진 지 오래다. 나는 허리 굽은 노인네들의 고단한 삶의 모습을 보면서, IT강국, AI강국, K-방산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그늘을 보았다. 나는 지난 한 달여 동안 여러 농촌교회를 방문하여 설교도 하고, 그곳 목회자들의 삶을 함께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리고 몇몇 개척교회도 가봤다. 20세기 한국교회는 크게 부흥했었다. 그러나 산업사회로 가는 동안, 서울 중심의 인구 집중으로 농촌과 어촌과 산촌은 허물어져 갔고, 동시에 교회도 사라져 갔다. 하기는 교회뿐만 아니고 아이들이 없으니 초등학교도 폐쇄되고, 낡은 교실과 운동장에는 잡초들만 무성하다. 여기에 지난 정부들은 아무 생각 없이 농촌과 지방을 폐허로 만들었다. 그런데 건설업자들은 서울과 경기 일원에 땅만 확보되면 당국과 서로 짜고 아파트를 끝없이 지어왔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이번 G20 순방외교를 통해 한미,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한중 정상회담까지 성사시킴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경제 위기, 북핵위기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과연 성사되겠냐며, 반쪽짜리로 끝날거라며 비아냥대던 민주당조차도 코가 막히고, 입이 막히고, 말문이 막히는 것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금번 G20 순방외교에서 담대한 구상, 윤석열 대통령식 뚝심 외교의 큰 성과를 국민과 함께 축하드리며 응원합니다!!!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김형남
(시사미래신문) 가계와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은 채무 및 환율 관리에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겠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 초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이 13년 4개월 만에 장중 1350원대를 등락하고 있다. 기업들은 높은 환율에 따른 수입 원부자재 값 폭등과 환차손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이에 따라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며 연 2.50%까지 인상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올해 두 번(10월, 11월) 남은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0%까지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현실화됐다. 미국 정책금리는 연 2.25~2.5%로 현재 상단이 한국의 기준금리와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6월 9.1%에서 7월 8.5%로 다소 둔화됐지만, 인플레이션 정점이 지났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어서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 한국경제의 대비가 긴요하다. 물가는 치솟는데 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그런데도 한은이 금리 인상을 결정한 건 급등하는 물가와 가계부채의 고삐를 죄는 게 더욱
(시사미래신문) 三寸之舌 해전 이성기 허허! 虛虛로다 칼을 휘두른다고 다 베이는 것도 아니요 말을 내뱉는다고 다 반응하는 것도 아닌데 칼로서 물을 나누지 못하고 말로도 허물을 가리지 못하리 강철을 힘껏 내리친들 칼날만 상하고 주워담지 못하는 말 세상 뻔한 이치이거늘 때로는 약하다 하여 무시할 것도 아니요 돌아보지 못하는 말 마냥 막아서지 말 것이라
(시사미래신문) 1960년대 초였다. 필자가 신학대학원 시절, 교수님으로부터 배운 영어 한 문장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Don’t beat around bush”란 말이었다. 그 뜻은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마라!’는 것이다. 즉 <핵심>을 말하라는 뜻이다. 이런 문장이 생기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잔디 가운데 방귀벌레 한 마리가 있는 것을 쫓아내기 위해서 주인이 막대기를 가지고 잔디 주변을 계속 두들기고 있으니, 지나가던 사람이 말하기를 “Don’t beat around bush”라고 했다. 즉 직접 그 방귀벌레를 잡아서 처리하면 될 것을 그 주변을 자꾸 두들긴다고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뜻이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핵심>이다. 우선 국회 청문회만 보더라도, <핵심>은 빠지고 불필요하고 시시콜콜한 언설로 상대에게 무안을 주고, 기를 꺾고, 말문을 막고, 말 같지도 않는 말을 하면서 공격한다. 그래서 상대가 당황하면 마치 대단한 것을 한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하는 것을 거의 매일 보고 있다. 상대 당이나 국무위원들을 말로써 제압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약점을 조사해서 언성을 높이지만, 정작
(시사미래신문)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소공인의 홍보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실무과정 2기'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디자인부터 플로터 장비를 활용한 실사 출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교육으로, 온라인 3회와 오프라인 2회로 진행된다. 소공인이 배운 내용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특히 지난 7월에 진행된 1기 교육은 경쟁률이 3.8대 1이 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총 99명이 참여해 94.7%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AI에 익숙하지 않던 소공인들도 AI·디자인 툴을 활용해 직접 홍보물을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키웠고, 플로터 실습을 통해 홍보비 절감 효과까지 체감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교육과정은 ▲AI와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물 콘텐츠 기획 ▲디자인플랫폼 기반 디자인 기술 ▲AI 기반 이미지 생성 ▲AI와 디자인플랫폼 활용 제작 실습 ▲플로터 활용 출력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진흥원이 보유한 전문 장비를 활용해 AI 활용 능력과 장비 운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종복 의원(동탄4·5·6동)이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 남중부봉사관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했다. 김종복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적십자사에서 진행한 ‘독립유공자 후손 돕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독립운동가 후손의 생활 안정과 존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으로부터 회원유공장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김옥현 관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화성시협의회 박정자 회장과 회원일동, 수원시협의회 이은원 회장 등 봉사자들이 참석해 김 의원의 수상을 축하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종복 의원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가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를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회가 만들어가는 더 나은 지역사회에 힘을 더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우리는 독립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독립유공자 후손 분들이 아직도 많은 계신다”며 “독립운동가 후손 분들의 자긍심이 경제적인
(시사미래신문)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와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경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해양·관광 인프라와 행정 역량을 결합하여, 경기 해양관광 활성화와 평택항 항만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개발 및 홍보·마케팅 공동 추진 ▲양 기관 주요사업의 국내·외 홍보 및 협력 강화 ▲화성시 도서 지역 등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참여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 등을 주요 협력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화성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경기바다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고, 평택항과 화성시가 해양관광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와 화성시는 향후 협약 이행을 위하여, 공동사업 발굴과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용인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TV 홈쇼핑 입점 지원사업'의 첫 결실로, ㈜그리니의 진정 케어 화장품 'FULIM(풀림)'이 오는 10월 31일 오전 5시 45분 롯데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FULIM(풀림)'은 가려움 및 민감성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로, 7종 약초 복합 성분을 활용한 자체 특허기술과 임상 검증을 통해 가려움 완화와 보습 개선 효과를 입증한 기능성 화장품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올데이 케어밤'과 '오일로션' 2종 세트가 론칭 제품으로 소개된다. ㈜그리니는 와디즈 펀딩 목표액의 7,000%를 달성하며 제품력과 시장성을 입증했으며, 일본 수출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이번 롯데홈쇼핑 론칭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과학적 진정 케어 솔루션을 선보이며, 국내 진정·보습 케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홈쇼핑 방송은 생방송 이후 재방송 2회 및 온라인몰 연계 판매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으로, 참여기업의 실질적 매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TV 홈쇼핑은 소비자 신뢰도와 브랜드
(시사미래신문)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은 지난 10월 24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 위치한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2025년 하반기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직원 간 소통과 단합을 강화하고 청렴·인권 중심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행사는 ▲인권경영 선포식 ▲등산 및 소통 프로그램 ▲청렴교육 ▲목재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 행사로 진행된 '인권경영 선포식'에서는 최고경영진이 인권 존중의 책임과 실천의지를 공식적으로 표명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에 대한 기관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한 청렴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윤리의식을 재정립하고, 부패 예방과 청렴 실천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목재문화체험에서는 임직원들이 직접 목공예품을 제작하며 자연친화적 활동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상호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함께 소통하며 청렴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임직원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