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윤 대통령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정부에서 석연치 않게 처리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해수부 공무원 피살사건 등 관계자를 초청, 위로 행사를 하였고 자연스럽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여·야간에 보훈 기준에 대한 논쟁과 국민 갈등도 증폭되고 있다. 팩트는 가려지기 어렵겠지만, ‘문 대통령’ 보호를 애쓰고 있는 점과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처리된 과정의 진위를 공개하라’는 국민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이 주제는 과거와 달리 대한민국이 정치개혁의 방향을 알리고 국민에 대한 정부의 생각을 전환케 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참전 전우에 대한 예우’는 전후 논란이 없었으나 학생과 시민운동의 희생, 공직자의 희생, 대형참사 희생에 대한 국가적 예우와 보상처리 과정의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공직자는 ‘대통령에게 충성하는 것인가?’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인가?’의 우문은 ‘누가 예우하는가?’ 에 있다. 국민을 대신하여 대통령이 희생자 예우가 부족하다면 국민은 정부의 수장에게 청원한다. 중국의 군인은 ‘국군’이라고 말하지 않고 ‘당군’이라고 표현되듯이 중국의 군인은 ‘당에 충성’ 하기에 당이 군인에 대해 무한책임을 진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국
(시사미래신문) 평택시가 얼마전 까지도 국제공항 유치에 좌충우돌하더니 ‘반도체공항’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에 뜰 수 있나? 라는 주제로 평택 시민사회의 평택 공항 유치 토론회 개최로 다시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양대 정당의 경기지사 후보가 경기남부국제공항 건설을 공약해 어느 때보다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평택 지역에 공항 유치 가능성을 타진하는 토론회가 평택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개최돼 주목된다. 국토디자인포럼 전용기대표는“수원‧성남공항 재배치로 VIP전용공항 별도이며 민군통합공항 팽성 남단에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국제물류해양연구소 정국진 전 연구원은 “화성시는 경제성 상대적으로 낮아… 평택 2곳, 아산 1곳 검토가 바람직하다”고 한다. 화성시민 단체인 미래전략포럼이 평택이전을 추진할 땐 거부하더니 최근에 화성시의 국제공항 이전 추진설이 슬슬 나오니까 급기야 평택시민단체에서는 공항유치 토론회까지 다음주에 열기로 했다. 국제공항이 좋은 걸 이제서야 알았나 보다. 지금부터 치열한 공항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평택이나 화성 모두 입지는 좋다. 굳이 화성이 조금 더 나은 건 전쟁시에는 공군 전투기가 평양까지
(시사미래신문) 오늘 국민의힘 혁신위 출범 소식을 접하면서 국민들과 당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합니다. 첫째, 혁신위의 권한의 한계는 혁신위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권한이 없어서 못한다는 것은 다 핑계일 뿐입니다. 민심이 천심이고, 민심을 얻으면 못 할 것이 없습니다. 다행히도 최재형 위원장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임명한 위원장이고 위원이니 지도부 눈치나 본다면 혁신위는 종이 호랑이가 될 것이고, 오직 국민들과 당원들을 두려워하고 과감하게 혁신 조치를 단행한다면 진정한 호랑이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둘째, 혁신의 내용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저는 국민의힘의 혁신의 목적은 첫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둘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 셋째도 윤석열 정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비단 저뿐 아니라 대다수 당원들과 국민들의 바람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새정부를 제대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치 혁신의 궁극적인 목적은 최재형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한 이후 지금까지 기회 있을때마다 거듭 강조했던 정치교체와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셋째, 혁신위
(시사미래신문) 필자가 오래전에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니 그 당시에도 영호남 간의 갈등이 크게 존재하고 있었다. 정치적인 차이라기보다는 풍습과 생활습관이 상충되면서 발생된 젊은이 집단에서 흔히 발생되는 일로 이해된다. 암튼 사관들 간에 갈등은 위험한 것이니 일관된 군 문화가 강조된 것은 사실이나 다양성을 훼손하는 우를 범한 것도 사실이다. 갈등 속에서 합의점을 찾고 여러 조직 간에 융합이 일어났다면 더 발전할 수도 있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얼마 전 동기생들과 가족 모임에서 「군함 프레임」에 대해 의견을 물은 바 있다. 남자(예비역)동기들은 여전히 군함에서 「프레임」은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한다. 반면에 동기 부인은 군함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반문을 한다. 여군 군함 함장이 있으니 옛말이 되었으나 해군 예비역은 아직도 정치 프레임에 존속되어 있는지 정치 이야기를 하면 손사래를 친다. 단순한 금기사항의 연장선이 지배하고 있다. 민간인이 되어서도 간직된 「정치 프레임」이 가져온 오류는 있다. 장기근속한 해군 출신이 정치를 참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타군 출신보다도 상대적으로 보아도 매우 적다. 나의 동기를 보면 리더십, 경험치, 정제
(시사미래신문) 우리는 자유주의,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라는 이념 프레임 속에서 살고 있다. 지난 80년간 한국에서는 내 것만 강조하고 다른 것은 파괴하려고 야단이었다. 뭐가 좋은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에 우기면 이겼지만 이제 「옥석 가리기」는 결판난 프레임들이다. 그럼에도 악령이 씌어 있는지 ~ 한국 사회에서 공산주의가 고개를 들고 있다. 해프닝이고 무지이다. 종교관에도 프레임이 있다. 기독교, 천주교, 불교, 무속신앙 ~ 등 다양하지만 한국은 과거와 달리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신자가 200여 년만에 불교를 추월하였다. 수천년의 역사 속에서 종교는 비교되고 있다. 수천 ~ 수천만명이 참여하는 신흥종교가 계속 나오긴 해도 이것 역시 언젠가는 옥석이 가려진다. 종교 간에 비교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나 김일성 유일 주체사상처럼 말도 안되는 종교도 2,600만명의 신봉자가 있으니 「종교 프레임」 또한 잘 선택해야 한다. 종교는 인간이 스스로 창조한 것들이 대부분이나 신이 주신 것도 있다. 「종교 프레임」은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고 있음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종교와 사상이 그 시대 정신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잘 관리되고
(시사미래신문) 2019. 5. 15일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을 고시하면서, 동탄신교통 1호선과 2호선을 통합하여 "동탄도시철도사업"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경기도의 동탄도시철도사업 노선안은 반월교차로~동탄역~동탄순환대로~병점역, 동탄역~오산역 노선으로서 기존 동탄1호선, 동탄2호선의 골격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덕원선과 노선 중복으로 인해 결국은 노선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즉, 망포나 병점쪽은 인덕원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오산쪽은 분당선연장선과 노선이 중복됩니다. 이러한 노선중복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막대한 혈세와 시민들의 피같은 돈으로 건설 될 인동선과 동탄트램사업, 모두 완공후 수요가 중첩되어 적자에 허덕이며 혈세를 투입하거나 경영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와 화성시는 동탄1,2호선의 노선을 통합하지 않고 거의 원안대로 국토부에 올렸고, 국토부는 인덕원선과 수요가 중첩되는 문제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투자적격성심사를 통과시켜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감사원이 인덕원선동탄복선전철사업에 대한 수요예측 재조사를 요구하며 브레이크를 건 것으로 보입니다. 현
(시사미래신문) 박진섭 시의원님께! 먼저 6.1지방선거에서 화성시 시의원에 당선되어 시민의 일꾼으로 선택되심에 축하드립니다. 교통, 문화, 교육 등 동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의 대표 도농복합도시가 의원님의 지역구입니다. 귀한 일군으로 선택하신 지역주민들의 여망을 늘 잊지마시고 막힌 담을 헐고 굽은 길을 바르게 하며 창의적이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주역이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시민의 눈으로 바라 본 지역현안】 1. 교육인프라, 교통정책 미흡 ① 교육의 경쟁력 화성의 미래? 교육은 100년지대개 라고 했습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정진의 장을 마련해 주고 도전을 꿈꾸고 실현하는 교육환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핵심인재를 스스로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지역은 경쟁력을 잃고 쇠퇴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창의적이고 자율성이 있는 인성(人性) 위에 개인별 적성(適性)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치열한 학업(學業) 경쟁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대체로 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함양, 중학교는 적성에 맞는 진로설정, 고등학교는 경쟁력있는 학업성취가 중요합니다. 학업경쟁력의 객관적
(시사미래신문) 며칠 전 <누리호>가 우주로 향하는 장엄한 모습에 숨을 죽이며 TV에서 보았다. 참으로 가슴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 전 국민이 다 함께 이번에는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우주에 진입하여 인공위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간절히 기원했을 것이다. 지난번의 실패도 있었고, 이번에도 센서의 고장으로 날짜가 연기되는 등..보는이들로 하여금 참으로 조마조마하게 했었다. 누리호의 발사 성공으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었다고 모두 우쭐해 있는 것 같다. 이전에 전 문 대통령은 <나라호> 발사대까지 가서 우주로 날아가는 로켓을 마치 자기의 공적인 듯이 쌩쇼를 했지만, 이번에도 발표가 늦어지자 VIP 곧 윤 대통령이 오는 시간을 기다린다는 말로 빈정대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그러나 과기통 차관이 1차 브리핑을 그리고 누리호 성공은 장관이 간명히 발표하고, 곧 달 탐사선까지 보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었다. 그리고 서울에서 윤 대통령이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고 그간에 수고한 과학자들과 기업인들의 노고를 축하했다. 그리고 머지않아 <항공 우주청>을 신설할 것을 천명했다. 참으로 멋졌다.
(시사미래신문)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공무를 수행하던 우리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피살되고 심지어 불태워졌었다고 군 당국이 발표하면서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정부는 그 공무원이 월북 의사를 가지고 넘어 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발표하면서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6월 16일에 새 정부의 해경과 국방부에서는 마지막 브리핑을 통하여 “피격된 공무원의 월북 여부를 수사했으나, 월북 의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면서 ”피살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함으로써 국민께 혼선을 드렸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이 논란의 정점은 무엇일까요? 그가 월북 의사와 의도를 가지고 그 바다에 뛰어 들어 갔는가를 어떻게 누가 입증할 것인가에 있는가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대법원의 판례를 보면 “형사재판에서 범죄 사실의 인정은 법관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확신을 갖게 하는 증명력을 가진 엄격한 증거에 의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 경우에는 설령 피고인의 주장이 모순되거나 석연치 않은 면이 있어 유죄의 의심이 가더라도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상식으로 생각해
(시사미래신문) 장바구니·외식 물가가 치솟으면서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는 4.8% 올라 13년 반 만에 최고 상승 폭을 기록했다.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수준은 더 높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다”고 우려하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는 식료품·비주류음료에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월평균 38만8000원을 지출했지만, 물가를 고려한 실질 지출 금액은 같은 기간 3.1% 감소했다. 물가 변동을 제외하면 실제 소비 규모가 줄었다는 뜻이다. 고삐 풀린 물가가 서민들의 삶을 갈수록 팍팍하게 만들어 안타깝다. 물가불안 심리는 날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3%에 달했다. 2012년 10월 이후 9년7개월 만의 최고치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나타내는 ‘물가인식’도 3.4%로 9년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이에 따라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46으로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
(시사미래신문) 1967년 가을이었다. 나는 그때 총신을 졸업하고 농촌개척교회를 시무하고 있었다. 50호밖에 살지 않는 조용한 농촌에 교회를 시작했지만, 볼록으로 쌓은 20평 정도 크기의 조그마한 교회당을 짓다가 그만둔 교회였다. 교회당은 마룻바닥 없이 가마니를 깔고 몇 사람이 예배하고 있었다. 사택이 있기는 해도 한 칸 자리로 거의 쓰러져가는 초가였다. 물론 전기도 없고, 램프에 경유를 넣어 불을 밝히던 시절이었고, 주민들은 찌들게 가난했었다. 교인이라야 다섯 손가락에 꼽을 정도였고, 그래서 서울의 어느 후원자가 무쇠 종을 선물해서 산에 나무를 찍어 겨우 종탑을 세웠다. 동네 사람들은 교회에 관심도 없고, 더구나 시골 사람들의 신앙이 있을 리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모 영화사 대표라는 분이 날 찾아와서, 우리 교회당과 우리 동네 전부를 영화 촬영지로 적절하다고 감독이 그러니 도와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때 나는 아직 어렸고 이듬해 목사 안수를 받을 때였다. 나는 영화 내용에 ‘목사님과 공산당이 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말만 믿고 덜컥 허락을 하고 말았다. 우리 교회당과 마을 주변을 영화 세트장으로 점찍은 분은 당시 영화계의 거장 <임권택&g
(시사미래신문) 오늘날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만족하지 못함으로 인해 자신이 속한 직장과 사회에 불만이 많고 주위 사람을 미움의 대상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엊그제 대구 변호사사무실의 방화로 안타깝게 불만에 찬 당사자는 물론 무고한 사람들까지 사망한 사건도 이와 유사한 경우이다. 성경에서 여호수아는 자신에게 만족함을 갖은 사람이었다. 여호수아의 자신에 대한 만족은 이웃 사랑, 민족 사랑, 하나님 사랑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여호수아의 사람됨과 리더쉽을 살펴봄으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보여주는 리더쉽의 모형을 그려보고자 한다. 여호수아는 긍정적인 사람이었다. 바란 광야(Wilderness of Paran) 에서 진을 치고 있던 모세가 여호수아를 포함해 12명의 정탐군을 가나안 땅 탐지를 위해서 보냈다. 40일 동안 가나안에 들어가 스파이(spy) 활동을 하고 돌아온 정탐군들 대다수가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땅의 사람들은 강한 거민(居民)들이고, 성읍은 견고하니 우리가 공격해도 패배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그게 무슨 말인가? 우리는 그들보다 강하고 담대하니 이길 능력이 있다
(시사미래신문) 오늘의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국회 청문회에서,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라는 말 한마디가 전 국민들의 마음에 강한 인상을 주었다. 그래서 이 말은 지금도 일반 대중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사실 그동안 정치한다는 분들과 공직자 사회가 온통 인맥과 학맥을 따라 끼리끼리 해 먹고, 법은 있으나 마나 했다. 또한 권력과 돈을 가진 자들은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세상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서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하며, 2013년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국정감사의 어록을 만든 윤 총장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기 전까지 여주지청장, 대구, 대전 고검 검사로 좌천 발령되어 지방을 전전하고 있었다고 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헌정사상 최초로 불법으로 전직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정권을 탈취하고, 정권을 잡은 지 열흘 만에 윤석열을 검사장으로 발탁했다. 그리고 그는 <적폐청산>의 선두에 섰다. 그리고 윤석열이 검찰 총장이 되고서부터, 적폐 청산 수사의 칼날이 오히려 문 정권을 향하면서 악연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윤 총장은 평소 <검찰주의자>라는 면모답게, 정파와 지위 고하를
(시사미래신문) 6.1.지방 선거가 끝났습니다. 선거 결과는 여당인 국민의 힘 당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지난번 지방 선거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야당인 더불어 민주당은 큰 충격에 빠진 것처럼 보입니다. 광역자치 단체장은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이 12:5로 나눠 가졌습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도 5:2, 전국 시도 교육감은 9:8, 서울시 구청장은 17:8, 경기도 시장 군수는 22:9, 부산 구청장은 16:0, 광주는 0:5, 뭐 대충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결과는 지난번 지방 선거 결과와는 너무도 상반된 것이어서 여, 야 모두가 충격을 받은 것 같습니다. 그럼 더불어 민주당은 왜 불과 4년여 만에 이런 참담한 결과를 받아 들었을까요? 왜 국민들의 그 열렬했던 지지가 이렇게 냉랭하게 식어져 버린 것일까요? 결국은 오만한 모습 때문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니까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게지요. 왜 국민들을 그리 믿었을까요? 국민들은 언제든 자기에게 손해가 온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권력을 가진 자들이 군림하면서 거드럼을 피우면 언제든 그 마음이 떠나 버리는 철새와 같은 줄 왜 몰랐을까요? 국민들도 이제는 약아졌습니다. 권력자들을
(시사미래신문) 1. 이병용 선교사(목사)께서 일본에 가게 된 배경(계기)는? - 40여년 전 서울에 있는 유명신학교에 들어가려다가 가족들의 반대에 부딪쳐 1년 정도 일본에 갔다가 돌아와 광나루 신학을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일본에 가서 별로 흥미를 못느끼고 노숙자 생활 3개월을 해야했다. 언어도 통하지 않는 일본에서 돌아오려다가 특별한 계기를 만났다. 그 때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다. 뜻하지 않게 일본사람을 통해서 일본에 더 발을 디디게 되었다. 일본은 교회를 찾기 매우 어렵다. 한국에 연락을 했는데 영국에 간 전도사님이 동경의 모 교회를 소개했다. 전도사님과 신학교를 같이 다녔다고 해서 찾아간 교회에서 3년간 신앙생활을 했고 얼마 되지않아 일본신학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일본에서의 신학을 쉽게 생각하지만 나로서는 무척 힘들었다. 언어의 문제와 특별한 신앙도 아닌 나에게는 정말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일본에 정착을 하면서 일본신학을 하고 일본사람들을 만났다. 이 학교는 명문이다. 그곳 일본 동경기독교대학(TCU)에서 나는 외국인으로서는 졸업 1호였다. 거기서 신학도 했지만 일본어 언어를 배웠다. 밤을 새워 열심히 공부했지만 80프로밖에는 못따라갔다
(시사미래신문) 경기 화성(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회)은 7월 3일(목),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강유역환경청 홍동곤 청장을 만나 주곡리 지정폐기물매립장 사후관리 방안과 발안일반산단 민간소각시설 증설 문제에 대한 주민 건의문을 전달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곡리 폐기물매립장은 침출수 관리 부적정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법원 판결 후 사후관리 주체 부재로 인한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송 의원은 주곡리 매립장 사후관리 방안으로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직접 사후관리를 이행하거나 △사후관리이행보증금 및 필요 예산을 국비지원하여 화성시가 대행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국가 차원의 책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용종료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지 활용에 대한 규제 완화 등 제도개선도 요청했다. 이에 홍동곤 청장은 "주곡리 매립장의 사후관리 공백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사용종료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는 환경부·화성시 등과 협의하여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발안일반산단 민간소각시설 증설 문제와 관련해서는 2009년 최초 허가 당시와 달리 주변 지역에 공동주택 입주와 택지개발이
(시사미래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7월 4일(금),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 ‘수원문화원-예천문화원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상생 협력의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식은 양 도시 문화원이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며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조윤 예천문화원장,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등 양 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 간 문화 동반자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협약은 단순한 자매결연을 넘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공동 성장을 이끄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수원특례시의회도 문화원이 주도하는 민간 교류와 문화 발전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옥천군의회는 4일 옥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송윤섭) 주관으로 공공형 축분자원화센터 운영 방안 모색(바이오차 중심으로)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와 자원화를 위한 공공형 축분자원화센터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업 관련 단체, 바이오차 자원화 전문기업,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분자원화센터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로도 명칭되며 가축분뇨를 공동 처리해 퇴비, 액비, 바이오가스, 바이오차 등으로 자원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축분 바이오차(Biochar)는 가축분뇨를 열분해해 생산되는 고탄소 고형물질로, 탄소저감 효과는 물론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주어 비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송윤섭 산업경제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병옥 축산환경관리원 시설관리팀장과 이경희 ㈜에코피트 대표가 발제를 맡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의 운영 현황 사례와 축산분뇨 바이오차 자
(시사미래신문) 성남시의회는 4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해 참가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치 기반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 각 동 주민자치회가 자치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 행사로, 서예, 그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물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의회 의원들도 전시장을 함께 둘러보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열정을 함께 느끼고, 주민 참여 중심의 문화 자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은 자치의 가장 생생한 형태이자 지역사회 통합의 힘”이라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마을 안에서 피어나는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현장과 호흡하는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은 7월 2일, 고양시 소재 명현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사립 특수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인애 의원은 “명현학교는 고양시 덕양구 내에 유일한 특수학교이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절실하다”며, “학교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과 안상용 사무관은 “사립학교과에서는 사립학교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사업 지원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며,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예산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애 의원은 “오늘 정담회를 통해 명현학교의 놀이터 환경개선 사업에 대한 지원 가능성과 구체적인 절차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모든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