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내가 일하던 지방에서는 정신적인 장애를 가진 청년도 있었고, 함께 많은 연약한 사람들이 내 주변에서 나와 함께 생활한 적이 있었다. 어느날 내부에서 큰 소리가 나서 아침 일찍 전화로 원장님 빨리 와 달 라는 관리자로부터의 전화를 받고 달려나갔다. 이유인즉, 부족한 청년 A군이 함께 있던 누나뻘 되는 B양이 빗자루로 청소하던 중, 자신은 청소하는데, 키도 크고 힘도 센 동생뻘의 A군이 놀고 있으니 B양의 눈에 못마땅해 보여서, A군에게 늘 부르던 호칭으 로 이름을 부르며 나는 청소하는데 너도 어서 빗자루 들고 청소해! 이렇게 반말로 말했더니 A군은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B양을 향해 눈을 흘기고 기분 좋지 않은 소리로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이다. 그러니 B양은 윗 분에게 그 말을 전해 A군이 내가 누나인데 내게 반말로 욕하고 그랬다고 혼내 달라며 도움을 청한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볼 때 그 어르신은 당연히 누나 편에 서서 누나한테 나쁜 소리하면 안되지 하고 꾸중을 했더니, 그 청년은 바로 화를 내고 정신적으로 미약한 A군은 어르신을 대항하여 밖으로 뛰쳐나가서 큰 바위를 들고 대들고 아무도 말릴 수 없는 상황이 되서 내게 급히 전화를 한 것이다.
(시사미래신문) 역대 대통령에 대한 최근의 평가가 재미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경제 대통령 박정희, IMF 대통령 김영삼 등등..모든 대통령에게는 저마다 공(功)도 있도, 과(過)도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언론들과 지식인들은 항상 비판적인 시각에서 과(過)에만 집중 조명하여 폄하하고 깎아내리고 있다. 하기는 건국 후 70여 년 동안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아야 할 나라’라고 비아냥대던 종북세력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특히 언론들을 장악하고 항상 삐딱한 시선으로 비판해 왔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는 건국 대통령으로 자유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지만, 종북세력들은 말끝마다 <3·15 부정선거>, <독재>라는 딱지를 부쳐 폄하해왔다.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까지 부강한 나라가 되었지만, 초대 대통령 기념관 하나 없다. 참 아이러니한 것은 좌우합작으로 남북통일을 부르짖던 김구 선생의 기념관은 화려하다. 그는 김일성에게 실컷 이용만 당했음에도 독립운동을 했다는 명목으로 받들어 모시고 있다. 박정희 경제 대통령은 5000년의 가난의 때를 벗고, 민족중흥의 대업을 이루어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의 기틀을
(시사미래신문) 요즘 서민들에게는 천정부지로 급등하는 물가오름세 때문에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3.7%에 달했다. 2011년 12월(4.2%) 이후 최고 수준이다. 물가 상승률이 10월(3.2%)에 이어 두 달째 3%대를 기록한 것도 2012년 1월과 2월 이후 처음이다. 기름값과 서비스 가격,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석유류는 35.5% 상승해 2008년 7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는 3.0% 올라 2012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농축수산물도 기온 급락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상승률이 7.6%에 달했다. 서민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생활물가지수는 5.2% 올랐다. 2011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서민 장바구니가 더욱 가벼워졌을 것이다.통계청은 “국제유가나 곡물·원자재 가격 추이를 볼 때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12월 물가도 상당폭의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12월에는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등으로 물가 상승 폭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과 차이가 크다
(시사미래신문) 현재 한국에서도 원자력발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꼭 필요한 전기를 얻기 위해서는 원자력을 계속해서 확대해야 한다는 견해도 상당수가 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행된 에너지 전환(탈 원자력발전) 정책의 폐해가 구체화되고 있다. 탈 원전 정책 드라이브로 발전회사의 적자폭이 커지면서 결국 비상경영을 선포하는 곳까지 나타난 게 잘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 자회사 5곳은 지난해 총 361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전에 전기를 판매할 때 제대로 된 원가 보상을 받지 못한 구조가 적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 정책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연료 원가가 낮은 석탄발전소 가동이 줄어들면서 기존 발전기의 전력 판매와 수익은 줄어든 반면, 신재생 발전 설비 투자는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전망은 더 어둡다. 발전 자회사 5곳은 올해 총 1조3000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서민경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21년 7월부터 월 200kWh 이하 전력을 사용하는
(시사미래신문)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미국 42대 대통령 클린턴(Clinton)의 승리를 이끈 시대정신을 담은 슬로건이었다. 경쟁자였던 공화당 부시 전 대통령이 전쟁에 골몰하며 경제를 등한시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쟁의 시대에서 경제의 시대로 변화를 바라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었던 것이다. 마침내 클린턴은 12년 만에 공화당 집권을 저지하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대통령 당선은 후보자의 선거전략이 어느 특정한 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과 시대의 욕망에 부합하느냐에 달렸다. 후보자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는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시대정신(Zeitgeist)이란 한 시대의 지배적인 지적·정치적·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정신적 경향이나 사상을 일컫는다. 즉 현실의 반영이자 해법이다. 우리나라의 시대정신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는 산업화, 1987년 이후는 민주화이었다. 민주화 이후 2007년 대선은 선진화, 2012년 대선은 복지국가, 그리고 2017년 대선은 공정과 정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과 정의를 시대정신으로 내세우면서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약속했고 대다수 국민들
(시사미래신문) 민간인 신분일때 새던 바가지, 공동선대위원장 신분이라고 안 샐리 없습니다. 또한, 노재승씨의 발언들로 볼때 단순 실수라기 보다는 개인의 신념의 문제라는 점에서 분명히 앞으로도 문제를 일으킬수 있어 우려됩니다. 그리고 그간의 발언들로 볼때, 그같은 특수한 가치관 내지는 세계관을 가지고 어떻게 대다수 보통의 청년,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신선한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는 법입니다. 노재승 인재영입으로 인한 실익은 전혀 없고, 민주당의 공격꺼리만 계속 던져 줄 뿐입니다. 윤석열 후보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라도 노재승 5.18 및 김구 선생님 폄하 문제에 대한 당의 결단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시사미래신문)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느낀다. 책도 보고 글도 쓰다 보면, 예전에는 작은 글씨도 잘 보였던 것이 세월이 흐름에 내 눈도 노화가 됐는지 안경을 의지한지 수년이 흘렀다. 많은 이들이 의술을 의지하여 눈의 노화 현상을 줄여 보고자 많은 안과를 찾고 있다. 의술을 의지해서 눈이 밝아지니 참으로 의학이 많이 발달한 것이다. 감히 예 전엔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나 역시 백내장이 심해져 서 결국 한 쪽을 오늘 수술을 하게 됐다. 아주 작은 수술인데도 아침부터 준비해서 검사하고 수술하니 저녁이 되어서 퇴원하게 되었다. 얼마나 떨었는지 모른다. 아픈 것도 아닌데 떨리고 불안했던 것이다. 눈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를 다시금 수술대 위에서 창조주의 능력에 감사함이 들었다.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주 작은 것에도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 때문에 다른 것에 집중이 안된다. 그러니 나를 만든 부모님, 또한 그렇게 태어나게 한 그 어떤 창조주는 대단히 섬세하고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 이다. 그리하여 그 짧은 수술 시간에 수술대 위에서 얼마나 두 손을 꼭 쥐고 감사하면서 속으로 기도했는지 모른다. 수술 잘되게 해주시고
(시사미래신문) 우리 대한민국이 ‘인구 절벽’ ‘인구 지진’이 현실화되고 있다. 역대 4월 기준 올해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18개월째 이어졌다. 이르면 10년 내 한국에 ‘인구 지진((Age-quake)’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인구지진은 '사회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이다. 이는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올해는 출산율이 0.7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출생아가 27만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는 30만명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를 밑도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출생아는 2017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3년 만에 30만 명 선도 무너졌다. 이미 인구지진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하겠다. 이와 달리 노인 인구는 초고속으로 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25년에는 20.3%로 20% 선을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60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43.
(시사미래신문) 지금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하며 승승장구하던 검사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43대 검찰총장에 올랐으나, 검찰총장 취임 직후 발발한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에 의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되었다. 검찰총장 정직 사건을 겪으며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과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치닫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선주자로서 지지율이 폭등하였다.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분리·박탈하는 여권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고 비판하며 반대하였다. 이후 2021년 3월 5일 검찰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2021년 6월 2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동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자신의 선거캠프인 국민캠프를 조직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가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시사미래신문) 세계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권지도자였던 만델라의 리더쉽은 “용서하고 화해하라(Forgive and Reconcile)“였다. 그는 각종 인종차별정책과 제도에 불복종운동 등으로 저항하여 27년의 옥살이를 하고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백인들의 동요와 반항으로 내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만들어 용서와 화해로 남아공을 하나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자신은 나라를 통치하기에 적합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며 재선 요청을 뿌리치고 초야로 돌아갔다. 만약 그의 겸손과 훌륭한 리더쉽이 아니었다면 남아공은 흑백간 엄청난 유혈 충돌과 권력 쟁탈전으로 큰 혼란에 시달렸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일생동안 다섯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사형선고도 받았다. 6년의 옥살이까지 하였다. 10년 동안의 망명과 연금생활을 강요당했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되자 취임도 하기 전에 전두환, 노태우를 석방시켜 주었고 이어서 사면복권도 해주면서 가해자들한테 보복하지 않았었다. “죄는 용서하지 않지만, 사람은 용서한다. 우리는 남을 용서할 의무가 있고, 또 사랑은 못하더라도 용서는 할 수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만델라 대통령과
(시사미래신문) 전쟁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옛날에는 땅 뺏기 전쟁이었지만, 그 후에는 아편전쟁, 경제전쟁, 무역전쟁, 무기전쟁, 이념전쟁, 종교전쟁 등이 있었다. 그중에 나는 오늘날의 세계관 전쟁을 생각해 보고 싶다. 사실 세계관(世界觀)이란 단어는 영어에는 아예 없다. 그래서 말을 만들어서 World View라고 쓰고 있다. 하지만 독일어로는 세계관을 Weltanschaung라고 하고, 화란어는 Wereldbeschouwing라 한다. 세계관이란, 다른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세상을 보는 안목이요, 전재>이기도 하다. 가령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병이 나면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하는가 하면, 다른 어떤 사람은 병이 나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한다. 이 둘의 차이는 결국 세계관의 차이다. 전자의 사람은 질병이 몹쓸 귀신이 들려서 되었다고 생각하고, 후자의 사람은 질병이란 인간에게 늘 있게 마련이기에 의사를 찾아가서 수술을 받거나 치료해서 낫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관이란, 어떤 사람이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기본적 전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본적 입장의 세계관은 개인 생활은 물론, 문화, 사회, 정치
(시사미래신문) 요사이 많은 단체들이 이곳 저곳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를 느낄 때가 있다. 물론 그 조직 속에서 희생없이 단체장이 된 이들은 결코 없으리라 본다. 어떤 조직이든 같은 상황이 리더 에게 일어날 수 있다. 결국 리더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 것이다. 좋은 리더는 먼저 희생하고 다 른 사람과 팀의 임무를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데, 결국에는 그 주변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고 리더를 따르고자 한다. 좋은 리더는 합리적인 이유로 합리적인 일을 한다. 리더들은 열심히 일하면 서 팀을 지원하고 계획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이끈다는 것이다. 길게 볼 때 올바른 리더는 영광이나 명예보다 훨씬 큰 명성과 사람을 얻고, 끝내는 임무와 팀을 위하여 좋은 리더가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일의 조종자와는 분명히 다른 차이가 있다. 때때로 조종자가 수를 잘 써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승리를 거머쥐기도 한다. 그러나 그 승리 는 단기적이다. 절대로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장기적으로 희생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사람들은 그가 팀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을 위해 일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정황이 드 러나면 그 조직을 떠나고 더 이상 그 사람을 따르지 않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새롭게 판을 짜야 할 상황에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면에 나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반기를 들자 수면 아래서 끓고 있던 ‘이준석 패싱’ ‘문고리 권력’ 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급기야 이 대표가 잠적하는 일마저 벌어졌다. 대선 국면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경위야 어찌됐든 윤 후보의 리더십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를 중심으로 독자 행보에 나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보류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운 채 출발한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대거 임명했다. 당내 인사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이 합류했고, 외부에선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교수와 사할린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씨가 포함됐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줄곧 이수정 교수의 선대위 합류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는 점이다. 페미니즘을 대변하는 이 교수의 합류가 20대 남성 지지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윤 후보의 지방 일정 등에서 이 대표 패싱 논란도 더해졌다. 이 대표와는 사전 논의가
(시사미래신문=안종기 논설위원)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 속에서 2019년 말 발병한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겹치면서 2020년 인류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류는 혼돈과 절망 속에서 새로운 생존의 방식을 찾아야 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고 있다. 꿈과 희망을 키워가야 할 청춘들은 더욱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한국 ‘윤동주 의 서시’와 중국 ‘왕지환의 등관작루’ 두 명시를 다시 한 번 음미하며 힘들고 지친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 필자가 대학에 재직 중일 때 중국 대학과 ‘한·중합작 석사프로그램’ 운영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의 하나로 아래의 한시(漢詩) 한 수를 두 개의 목판에 새겨 하나씩 각 대학 도서관에 게시한 바 있다. 登鸛雀樓(등관작루) - 王之渙 - 白日依山盡 (백일의산진) 黃河入海流 (황하입해류)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 更上一層樓 (갱상일층루) <관작루에 올라> - 왕지환 - 해는 산에 기대어 지려하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간다 천리 저 멀리 바라보고자 다시 누각 한 층을 더 오른다 이 시는 당나라 때 호방
(시사미래신문) 농촌 들녘서 봄 가을 철에 주로 소들이 가을걷이를 돕는데 쓰임을 받던 일이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 농촌서 어린시절을 보낼 때 우리 집에도 소와 송아지도 있었 고 늦가을 되면 소의 쓰임은 대단히 유용했고, 벼타작도 가 을 내 계속됐던 기억이 있다. 겨울에는 소여물을 쑤어서 아 버지와 일군들이 아침 일찍 소에게 먹이를 주는데 소의 두 눈은 꿈뻑꿈뻑 큰 눈은 꽤나 크면서도 순해 보이는 우리집 소였다. 그 많은 소 죽을 쑤어서 주면 소는 그 많은 여물을 다 먹고 마는 것이다. 천천히 먹는 것 같아도 어느새 싹 다 먹어버린다. 그것은 소의 입도 클 뿐 아니라 되새김 동물이 고 위가 4-5개를 갖고 있으므로 소화를 잘한다는 것이다. 그 런데 현재 국회에서는 올해 추경예산을 35조 1천억원을 일부 야당도 없고 정의당, 열린우리당, 또 다른 당도 비록 수는 작 으나 옳다고 보지 않아 반대했다. 그러나 통과한 것이다. 역대 이래 너무나 많은 예산이라 산더미 같은 빚에 더 큰 빚더 미가 올려지는 격이다. 잘 보면 많은 세를 정하면 많이 거두 어 들인다는 것인데 그러면 누군가는 그것을 먹어야 하기에 그리하는 것 아닌가? 그 입이 얼마나 크기에 그래
(시사미래신문) 시흥시가 최근 논란이 된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 재심의'와 관련해 “정당한 절차에 따른 조치일 뿐 정치적 왜곡은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최근 국민의힘에서 시흥시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임 시장은 행정 절차에 대한 시민의 문제 제기는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하며, 시흥시가 해당 사건을 법률적 판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시흥시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 관련 시흥시 입장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에서 시흥시 가족센터 민간 위탁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침소봉대식 음모론에 불과하며, 시흥시 행정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는 매우 부적절한 행위입니다. 시민은 누구나 행정 판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권리가 있으며, 행정은 시민의 권익 침해 여부를 검토하고, 공정성을 보완할 책무가 있습니다. 이번 시흥시 가족센터 위탁 사업자 선정
(시사미래신문)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이 대표발의한 「수원 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가 제3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참여를 실질 적으로 장려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양성평등한 육아문화 확산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에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시책 마련 △지 원계획 수립에 대한 시장의 책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근거 △상 담·교육·홍보·연구 및 조사사업 추진 등의 주요 내용이 담겨 있다. ■ 저출산 위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회적 과제 홍 의원은 “저출산은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지속가능성 자 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라며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 드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995년 71만 5천 명에서 지속적으로 감소 해 2023년 23만 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도 23만 8천 명에 그쳤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63명에서 0.75명으로 떨어졌다. 홍 의원은 “정부와
(시사미래신문) 최종현 경기도의원(수원7)이 17일(월) 매탄3동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게 진행된 ‘참새어린이공원·그린나래어린이공원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종현 도의원을 비롯해 사정희, 이재선, 배지환 수원시의원(수원아)과 영통구청 관계 공무원 및 지역 주민이 함께했다. 최종현 도의원이 특조금 10억 원을 확보한 ‘참새어린이공원·그린나래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매탄3동 어린이공원을 리모델링하여 어린이에게는 재미있고 쾌적한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공원이용 활성화 및 시민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된다. 사업은 지난 8월에 시작하였고, 오는 2026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영통구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노후시설물 교체, 바닥정비, 수목식재, 체력단력 시설 보강, 커뮤니티 쉼터 조성, 다양한 놀이시설 설치 등으로 어린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지역 주민 누구나 찾아 편안하게 휴식하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원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최종현 도의원은 “참새어린이공원과 그린나래어린이공원은 낡고 오래돼 미관이 좋지 못하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다 보니 어린이와 주민들의 이용
(시사미래신문)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해 정천식 부의장, 이관실 의원은 17일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안성시 미래교육과 공무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이정우 교육장 및 관계 공무원들과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이관실 의원이 주최한 “안성시 학부모 교육정책 토론회”에서 제시된 학부모 의견과 개선 요구 사항을 교육 현장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논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당왕지구 초등학교 신설 관련 현안 ▲관내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문제와 대책 ▲안성학생자치회의 정책 제안 및 실행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또한 시의회와 교육지원청은 해당 과제들의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의회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교육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으며, 정천식 부의장은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 지원 확충의 중요
(시사미래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17일 오후 2시,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열고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포스코그룹의 미래산업을 이끌 핵심 전진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기념사·축사, 상생협약 체결, 기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글로벌센터’는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으로, 부지 4만9308㎡(축구장 7개 규모)에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수도권 핵심 거점 기능과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시 약 3300명의 상시 고용 창출과 16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성남시와 포스코홀딩스㈜는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