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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찬 칼럼> 산 자와 죽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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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유 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놓여 있다"

(시사미래신문)

 

  살아있다는 표현을 위해 실감나는 장면을 상상해 본다면 연어들의 산란기 여행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연어들은 산란기가 되면 고향인 강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건너가 후손을 남긴 후에 기력이 다해 죽는 그 과정이 무척 드라마틱해서 깊은 인상을 주는 물고기이기도 하다.

특히 폭포를 힘차게 수면 밖으로 튀어올라 건너는 연어들의 모습은 대단한 근성이 느껴진다. 이게 바로 산 자의 모습인 것이다.

 

[전도서 9:4~5]

모든 산 자들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 개가 죽은 사자보다 낫기 때문이니라. 무릇 산 자들은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들은 아무것도 모르며 그들이 다시는 상을 받지 못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이 잊어버린 바 됨이니라.

 

[고린도후서 4: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린도후서 4: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요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적어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성향을 여러 곳에서 언급하고 계신다.

즉 범사를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고, 듣고, 분별하고 판단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재앙과 같은 질병을 주셔서 인생들을 깨닫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영적 지도자로 세움 받은 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함께하는 백성들을 바르게 인도해야 할진데 정권의 눈치만 보며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는 목회자들, 심지어 아예 대놓고 친정부의 입맛대로 성도들을 끌고 가려는 작태를 보이는 목사아닌 독사같은 자도 꽤 있음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과연 그들이 살아있는 자들인지?

하나님의 법을 따르지 않는 자로 치부한다면 그들이야말로 육신은 살아있으나 생명력을 잃은 자 라고 할 것이다.

 

성직자로서 인생을 살다보면 어차피 세상에 속하여 살기 때문에 세속적인 것을 보고, 듣고, 접해야 하는 기회까지 탓할 수는 없을 터!

하지만 그 때마다 내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 나를 존재케 하신 구주 예수를 어찌 내팽개치고 판단할 수 있단 말인가?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유린하고 조선민주주의로의 속박을 기꺼이 찬성하며 국민을 속이고 있는 저 악한 자들의 행태가 전혀 감도 잡히지 않는다 말인가?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백척간두에 놓여 있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2년 대선을 통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하나님과 후손들에게 부끄러움 없는 나라를 세워나가야 한다. 지금 현재로서 이것처럼 가치 있는 일이 또 있겠는가?

 

심지어 만물 중에 미물인 연어조차도 그들의 터전을 과감하게 거슬러 올라 그들의 종족보존을 위해 생명을 내 던진다.

 

[약2:14 ]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과연 이 나라에 믿음의 백성 1천만이라고 하던 때가 언제인데 그 1천만의 믿는 자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들 모두는 장님이요 듣지 못하는 자요 판단력도 없는 자들인가!

 

점점 달구어지는 냄비 안에 잡혀 있는 물고기처럼 지금이 마냥 좋으니 이대로 쭈~욱 가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루어지는 것인가?

 

얼마나 국민들을 얕잡아 보고 그야말로 개, 돼지로 보았으면 집권여당의 대통령 후보가 거의 망나니 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의 인물을 내 놓고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전 국민들 앞에 뻔뻔한 모습을 내 세우는가!

 

국제적 망신이요 조상들에게 망신이요 잘못 선택하면 후손들에게 망신이다.

 

제사장 되고 선지자 되고 왕 되는 성직자들이여!

이 시대에 부끄럽지 않는 선택과 행동으로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서서 교회가 교회다워지게, 예배가 예배다워지게 하는데 목숨걸고 나섭시다.

 

이것이 내가 사는 길이요 교회가 사는 길이요 주님의 나라가 건재해 지는 길인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 깨달았고 깨달은 바 은혜대로 전하고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요셉같은 히스기야 같은 사도 바울과 같은 종들의 외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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