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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후 칼럼> 여가부는 들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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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새해라고 많은 이들의 문안 인사도 받고 또한 인사도 드리고 했다. 모든 이들의 오가는 소식이 즐거운 소식만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임인년 호랑이가 큰 힘을 발휘함과 같이 올해는 움츠리고 힘들었던 모든 이들에게 힘을 얻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 그런데 쏟아지는 언론의 뉴스는 각종 안전사고와 불의의 화재로 소방관의 애달픈 사망의 소식, 건물의 무너짐, 산불 등, 흉악범들의 범죄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와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는 더욱 기승을 하여 방역을 열심히 지키고 준수하는 국민들은 허덕거리면서 하루하루 보낸다. 눈으로 보면 모두 잘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많은 자영업자는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 간다. 여기저기서 피켓들고 살려달라고 무릎을 꿇는다. 왜 우리가 나라에 세금 내고 그들을 먹여 살리면서 무릎을 꿇는지도 이해가 안 간다. 오죽하면 그럴까? 제발 살려주십시오! 아아... 언제부터 우리 국민은 이렇게 나약해졌는가? 또한, 후보들 역시 공약도 발표하면서 열심히 왜 그런 소리가 나왔는지 따져도 안보고 어떤 이들은 무조건 안 된다 한다.

 

여가부에서 하는 일이 무엇인지나 아는지 여가부 장관께 묻고 싶다. 여성폭행, 성매매행위, 아동학대 및 엄마로서 자녀의 살인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여성들의 피해와 끔찍한 여성들의 살해사건들이 나와도 여가부의 시민단체 여성들까지도 꿀 먹은 벙어리다. 언제부터인지 여가부가 이리도 조용히 대통령 후보의 민낯을 한 번도 거론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민낯을 한 번도 거론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 그분도 책잡힌 일을 여가부서 당연히, 또는 여성 시민단체는 문제없음으로, 괜찮음으로 몰고 가는 것인지 한마디도 못 한다. 특히 자녀들의 문제는 청년들이다. 충분히 이야깃거리도 된다. 그러면 여가부야말로 어린 육아문제만 다루는 곳인가?
여성의 학대, 성매매, 옳지 않은 성희롱, 잘못된 자녀들의 생활, 일상적인 문제라도 한두 가지 꺼내기 시작하면 실타래처럼 나오는 것을 숨겨 둔다고 되는가!


반드시 여가부는 여가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여가부가 할 일이 있음에 방관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최소한 찾아서는 못해도 드러나 있는 문제를 소리내어 남들에게 피해가 안 가게 하고 더 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이 나라의 국가적 사명을 띠고 후보자로서 바로잡고 가야 하는 국민성을 깨우쳐 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본다. 


오죽하면 나이든 내가 여성으로서 이 말을 해보겠는가! 나는 내 딸이, 아니 나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추어서 본다면 많은 이들이 나랑 같은 마음으로 분을 감추지 못하리라 본다.
여성들이여! 보고, 당하고, 방관하지 맙시다. 우리 국민성은 지혜롭고, 힘 있고, 능력 있다고 본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생각은 우리에게 다 있다고 본다. 
한국의 여성들은 위대한 어머니인 만큼 사료 깊은 여성으로 잘못됨을 꼭 바로잡는 여가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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