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고성군은 3월 29일 ‘2025 공룡나라 그란폰도(자전거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자전거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전 7시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진행한 후, 7시 30분에 운동장을 출발해 고성읍, 대가면 등 관내 10개 읍면을 경유하고 고성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온다.
2023년에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벚꽃과 함께하는 테마로 고성군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비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전국 1,700여 명의 동호인 참가한다.
군은 2월부터 고성경찰서, 고성군자전거연맹과 안전관리요원 배치계획을 수립하고, 읍·면사무소와 관련 업체 등을 방문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3월 14일 14시 소통회의실(고성군청 3층)에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고성군자전거연맹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참가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시설 점검 등을 3월 28일 15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07시 30분에 출발하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하여 △ 07시 20분부터 08시까지 인성사거리~국민체육센터~교사교차로~한성종합자재 △ 07시 20분부터 09시 30분까지 충효테마파크입구~갈천저수지~내갈천버스정류장/종생버스정류장 △0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갈천삼거리~연화산쉼터~연화2지구마을회관~연화산쉼터맛집까지 도로 부분통제가 이루어진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이 고성군 전역의 아름다운 절경를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참가자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의 통제를 잘 따라주시기를 바라며 대회 관계자들께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주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주의를 기울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자전거연맹 김상배 회장은 “고성읍, 대가면, 영현면 도로구간 일부 통제가 이뤄짐에 따라 불편을 겪으시는 군민들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