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12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시 산하 16개 공공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을 통한 지방공공기관 역량 강화’를 주제로 ‘2024년 인천시 공공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기관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경영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인천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4개 기관의 우수사례 발표와 전문가 특별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지하차도 유입수(빗물, 지하수)를 활용한 원격제어 소화설비’(인천시설공단) ▲‘전국 최초로 비산재 재활용 처리로 자원순환 100% 달성에 다가서다’(인천환경공단)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 조성과 운영 사례’(인천테크노파크) ▲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사업’(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기관별 우수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전문가 특강에서는 백승천 공공가치연구소 대표가 ‘지방공공기관 경영효율화 및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백 대표는 지방공공기관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적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공기관 간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시 산하 공공기관은 경영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