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11월 초 대통령이 헝가리를 공식방문했다. 그리고 2년 전에 다뉴브강에서 선박사고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했었다. 그리고 상호 경제협력도 다짐했다고 한다. 헝가리의 관심사는 원전을 짓는데 한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대통령은 원전 개발에 동참한다고 승낙을 했다. 국내에서는 원전을 폐기하고 외국에 가서는 원전 개발에 동참한다고 했으니 이것은 대통령의 분명한 모순된 행동이다. 하기는 우리가 헝가리를 알고 지내는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그동안 사실 우리는 헝가리란 나라를 전혀 몰랐다. 나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의 모든 기관의 지붕에 공산당 깃발이 휘날리고 있을 때, 헝가리를 방문했다. 그러니까 헝가리가 아직도 자유화되기 전에 우리나라와 국교가 이루어지기 전인 1986년, 그해 여름에 헝가리를 방문했다. 때마침 헝가리의 데브레첸(Debrecen)에서 열린 <제4차 세계 칼빈학회대회> 참석하려고 갔었다. 한국대표로 이종성 박사(장신대), 한철하 박사(ACTS)들과 함께 생전 처음 공산국가였던 헝가리를 방문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헝가리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전혀 몰랐고, 그들은 오직 북한과 평양만 알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시사미래신문) 언젠가부터 복지와 나눔에 대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도 하고 때로는 오히려 실행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도 보여서, 이왕 나눌 것이면 자신보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나누었더라면 진실한 이웃 간의 나눔으로 보였을 것인데… 한숨이 나왔다. 연말연시, 명절이 되면 온정이 오가면서 아파트 경비원에게 준 선물은 다 상한 음식, 본인도 먹을 수 없는 유통기한 지난 상품 등, 또한 정부도 이 어려운 시기에 진정한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지원금을 해준다 하며 은행으로 몰려가니 은행문은 이미 닫혀 있고, 지원금은 받은 자나 못 받은 자나 힘든 것은 매한가지라 한다. 또한 벌이도 없이 있는 이들은 땅 팔아서, 계속 빚잔치 하면서 사는 이는 이자 내가면서 또 은행을 전전하고…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세상의 재해가 이렇게 타격이 오래가는 줄 생각을 못한 것이다. 이처럼 어려운 중에 정부는 세금을 깎아주는 정부가 아니라 배로 폭등하고, 없는 세수를 이름을 붙여서 또 배를 채운다. 정부의 세수 확장만 늘리는가? 왜?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이 적당하고, 한 쪽은 아니라 하는가? 세수를 덜 걷고, 있지 않던 세금을 종전대로 그냥 내버려 두어도 잘 돌
(시사미래신문)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전(全)국민 재난지원금을 ‘위드 코로나 방역지원금’으로 갑자기 이름을 바꿔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최근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정부에서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절차상 불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대하자 올해 10조원 이상의 초과 세수 분을 내년 세입으로 잡고 지급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보다 더 걷힐 세금이 43조6000억 원이다. 이 가운데 2차 추경으로 편성된 31조6000억 원을 제외한 초과 세수 예상분 12조 원을 올해 걷지 않고 내년 본예산 세입에 편입시켜 전 국민에게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입비용은 정부가 지원할 여력이 있다며 1인당 20만~25만원을 내년 1월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구상대로라면 최소 15조에서 최대 20조원에 이르는 지원금이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뿌려진다. 원래 정부가 재정을 운용하다 남으면 국가재정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국가채무상환 등에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준용해 올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시사미래신문)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자가 확정되었다. 윤석열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운 이 시대 공정과 정의의 표상이 되는 후보자로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자축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며, 대선승리를 위한 올바른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후보자를 세우더라도 국민의힘 당 자체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이 없이는 이번 대선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당 지도부와 향후 출범할 선거대책위원회와 윤석열 후보자께서는 이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할 것이다. 분명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 만약 2022년 3월 대선 패배하면 국민의힘은 문을 닫아야 될지도 모른다. 윤후보자부터 제1야당을 바라보는 민심이 어떠한 지,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해야 한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수락 연설에서 윤석열 후보는 평소 소신인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국민에게 충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자는 바로 지금부터 국민에게 충성을 보여 줄 때이다. 경선과정에서 후보자를 도운 사람들의 눈치를 봐선 안 될 것이다. 지금부터 국민의힘 당부터 공정과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리고 경선이 끝난 후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2040 청년들의 실망과 탈당행렬에 대해
(시사미래신문) 우리말에 <장이>와 <쟁이>는 다르다. 또 장이와 쟁이는 어근의 품사를 변경시키지 않는 접미사이다. 장이는 어떤 일에 전문가를 말할 때 쓴다. 하지만 쟁이는 직업적으로, 습관적으로 일하는 자를 말할 때 쓰는데, 약간은 낮추어 부르는 것이라고 했다. 예컨대 <대장쟁이><엿쟁이><풍각쟁이><노래쟁이><환쟁이><멋쟁이><변덕쟁이><심술쟁이> 등등... 이렇게 우리말에 <쟁이>라는 말이 붙는 것은 약 80종이나 된다고 한다. 또 외모와 관련된 말에는 <갓쟁이><안경쟁이><욕쟁이><요술쟁이>등이 있다. 그 중에도 <말쟁이>가 있다. 말쟁이는 말을 잘할 뿐 아니라, 말을 만드는데 선수이다. 있는 말도 꺾어서 말하고 없는 말도 만들어 낸다. 이런 말쟁이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자기의 할 말만 다하고, 상대방의 말은 철저히 무시하고, 마음대로 해석하고 자기 유익 한데로 상대방을 무너뜨리는 특별한 기술을 가졌다. 그는 괴상한 논리로 상대의 허를 찌르기도 하고, 거짓말을 그
(시사미래신문)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여성들의 인권 문제가 아직까지도 수도 없이 많은 여성들을 울리고 있다. 과거의 조선시대에는 여인에게는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이렇게 결혼해서 수도 없이 한 집안의 노역과 출산을 맡아서 행했다. 자녀도 아들을 낳지 못하면 여인의 죄로 칭하며 쫓겨나기까지 했고 남성이 여성에게 갖은 폭력을 해도 눈 하나 까딱 안 하는 암울한 한국의 역사도 있었다. 많은 발전과 해를 거듭할수록 변화되어가고 개혁되어 가고 있으나 많은 공직자의 자리나 여러 곳의 요직은 그리 공평하지 않음을 아직까지 보고 있다. 또한 사회의 한 부류에는 아직도 남성들의 오만함으로 오는 데이트 폭력으로 근간에 한 여성은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그의 부모는 가슴이 터지고, 갈기갈기 찢기는 그 마음을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 이미 내 딸은 숨을 거둔 마음에 사과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것이다. 그렇다고 똑같이 사형할 수도 없는 것이 우리나라의 인권에 사형법이 없다. 인간은 그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다. 아주 존엄한 생명인 것이다. 누구도 함부로 못한다. 이 세상에 억지로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무엇이든 순리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설득에서 힘, 또는 강제력
(시사미래신문) 미증유의 코비드19 사태가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류가 무의식적으로 생활해왔던 모든 생활 패턴과 당연히 그래왔던 생각과 관습들을 상상초월하게 바꿔놓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를 못하고, 국제공항과 항구에는 승객이 없으며, 교회와 성당에 예배가 없고, 손님으로 가득 들어차 있어야 할 시장도 사람 구경하기가 어렵다. 연쇄적으로 모든 기관과 공장들이 순차별로 정지하였다. 대한민국 국민 5천만 명의 모든 동선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비밀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금기시되었던 재난지원금이 여야(與野)할 것 없이 기꺼이 찬성하고 있고, 사람으로 붐벼야 할 거의 모든 장소에 사람이 갈 수가 없다. 병에는 치료약이 있기 마련인데 코비드19에는 치료약이 없다. 치료약도 없으니 전염병 예방하는 백신도 없다. 치료약과 백신을 개발한다 하더라도 코비드19의 돌연변이와 진화 때문에 1~2년이 지난 이후에 이 약물들이 치료할 수 있다라고 하는 담보도 없다. 값싸고 모든 국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때에 치료를 해준다는 구미·일본의료 선진국들의 민낯이 샅샅이 드러나고 있다. 방역 체계도 엉망이고 기저질환자와 노약자한테는 손 써볼 틈새 없이 죽어 나갔고
(시사미래신문) 정부가 서민 생계 보호 측면에서 물가 안정에 정책적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여론에 귀 기울여야겠다. 근래 급등한 물가로 인해 시장 보기가 여간 큰 부담이 아니라는 게 서민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다.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이 공공연히 운위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년=100)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올랐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에 비해 4.6%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체 품목 중 구매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큰 141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달걀(33.4%), 돼지고기(12.2%), 국산 쇠고기(9.0%) 물가도 큰 폭으로 뛰었다. 전기료(2.0%)와 상수도료(0.9%), 도시가스(0.1%) 등 필수 공공요금도 인상돼 저소득층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초저금리 기조가 막을 내리고, 금리인상이 본격화하고 있는 점도 가계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월셋값 상승이다.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 1일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3.31~4.814% 수준이다. 밥상물가 고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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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우리 속담에 “하던 짓도 멍석 깔아주면 안 한다”는 말이 있다. 여기서 하던 짓은 스스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으로서 놀이를 의미하고, 멍석 깔아 주는 것은 남이 시키는 것이며, 이렇게 남이 시키면 하기 싫어진다는 뜻이다. 놀고 있던 철수가 이제 막 공부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철수야 !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해라”라고 했을 때, 하고 싶었던 공부도 하기 싫어지는 심리인 것이다. 자기결정성 이론(Self-determination theory)에 의하면 인간은 외부적으로 통제하는 것 보다 스스로 결정한 것에 의해 더 큰 힘을 발휘하고, 더 높은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낀다고 한다. 자율적인 선택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는 동기를 강화시키며, 선택된 활동 자체가 즐거움이 되어 좋은 성과를 내게 된다는 것이다. 에드워드 데시(Edward Deci)라는 미국의 심리학자가 두 개의 집단을 대상으로 퍼즐 맞추기 실험을 했다. 한 개의 집단은 퍼즐을 완성할 때마다 상금을 주고, 또 하나의 집단은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피험자들을 실험실에 남게 하고 관찰했다. 그 결과 상금을 준 집단은 이내 퍼즐놀이를 멈추었고, 아무 것도
(시사미래신문) 가서도 넘어서도 안되는 에덴동산인가 부정도 의심도 안되는 신의 영역인가 이 땅과 저 하늘 끝 맺은 인연으로 일자 횡으로 새겨놓은 신의 약속인가
(시사미래신문) 정부의 부동산 금융정책은 서민 주거환경을 살펴서 펴야 한다. 근래 정부의 전 방위 대출 규제에 부동산 시장이 패닉 상태다. 매매와 전세 가격은 치솟고 있는데, ‘과도한 가계부채 억제’ 이유로 갑자기 대출을 옥죄면서 곳곳에서 부작용이 터져 나오는 모양새다. 세입자들은 당장 오른 전세보증금을 구하지 못해 외곽으로 밀려나게 생겼고, 집을 먼저 매입한 뒤 이사를 계획했던 1주택자들도 기존 집을 팔지 못해 계약금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는 호소가 이어진다. 일부 청약에 당첨된 무주택자들도 중도금 대출이 막혀 눈앞이 깜깜해졌다. 급증하는 가계대출규제가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지만 그 피해가 실수요자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은행 대출을 끼지 않고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집값이 폭등한 반면 은행들의 대출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당국은 사실상 ‘선착순 대출’이 현실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인식하길 바란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금융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강화로 은행들이 중도금, 잔금에 대한 집단대출에 선뜻 나서지 않으면서 불안을 호소하는 무주택자들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제한된 한도로 집단대출에 나선 은행
(시사미래신문) 1989년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선언 후에, 세계의 두 축을 이루던 강대국(Super Power) 체제는 미국의 독주로 막을 내린다. 비슷한 시기에 이차대전 패전 후, 경제 부흥과 강대국 진입을 노리던 일본과 독일은 1985년 플라자협의에서 무참히 꺾이고 만다. 환율 조정 하나만으로 현재의 무기력한 일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사실 세계의 강대국이라고 하는 것은 로마와 중국 시대 때부터 약육강식의 전통적인 방법에 의해서 강대국이 약소국을 물리적으로 침범하고 약탈과 갖은 만행으로 부를 축적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글로벌화되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 1400년경에 포르투갈에 의해서 후추를 찾으러 시작된 세계대항해 부터이다. 갖은 금은보화가 있을 줄 알았던 신대륙에는 생각보다 없었고 아프리카 흑인 노예무역과 노예를 이용한 노동 집약적 착취로 돈을 벌었다. 스페인도 이를 충실히 이행한 나라이다. 남미대륙을 위시한 미국대륙 전체가 약탈의 엘도라도이었던 것이다. 노예에 대한 비인간적인 착취와 인간의 노동력에 대한 한계성을 깨우친 영국에서는 1750년경에 과학을 기술로 응용한 제1차 산업혁명이 일어난다. 요지는 석탄 등의 화석연료가 인간과 동물의 노동력을 대
(시사미래신문) 이 시기가 도약인가! 퇴보인가! 그 나라의 발전은 나라의 지정학적인 위치와 그 나라의 국민들 문화와 습관 더 나아가서 주변국가가 어떤나라로 둘러싸여 있는지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는 약소국가라는 나라에서 삼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있고 주변국은 일본, 위로는 중국, 러시아, 더 큰 나라로 미국이다. 21세기 글로벌시대요, 4차산업시대인 세계무대에서 우리는 무한경쟁을 하며 살아가야 한다. 눈만 뜨면 수도 없는 정보들이 우리 앞에서 전 세계를 속도의 경쟁처럼 느껴지리만큼 현재의 우리나라가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동안 수년간 대학생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산업 리더십 교육을 해온 나로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제력, 특히 어려운 covid-19가 전세계를 강타하여 경제적 위기를 맞은 모든 국가이지만 특히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선진 일류 국가로 다시금 세워지기 위하여 떨어진 경제력을 올려놓기 위해서는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하겠는가? 다시금, 도약인가! 퇴보인가!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냉철하게 성찰해보길 바란다. 세계의 눈으로 우리 자신을, 우리의 미래를 바라보자. 세계의 눈으로 바라본다는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6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특례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갖고, 운영 현안과 고충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마을버스 운영 종사자들은 한목소리로 운영난과 운전기사들의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지금 상황을 ‘마을버스가 마을 골목을 다니는 게 아니라, 은행에서 대출받기 위해 뛰어다니는 중’이라고 비유하며 심각한 재정위기를 강조했다. 종사자들은 “최근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환승 환급률이 기존 40%대에서 28%까지 떨어지면서 적자 구조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자를 메우기 위해 금융 대출을 받고 있지만, 이제 1금융권은 고사하고, 2금융권을 찾아다녀야 하는 실정.”이라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나 심각한 인력난 문제도 제기됐다. 한 종사자는 “고양시 마을버스를 정상 운행을 하기위해서는 최소 900명의 마을버스 기사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550명으로 가까스로 운행하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들마저 언제 그만두고 시내버스 등 다른 곳으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8)이 16일 경기연구원이 주관한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기업의 종합 지원 방안 연구'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점검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 기업이 연구·개발부터 인허가, 실증,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겪는 구조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기도 차원의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규제 대응, 임상·실증 지원, 데이터 활용, 전문 인력 확보 등 현장의 주요 애로사항과 함께 정책적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박 의원은 보고회에서 “디지털 의료제품은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제도와 행정의 뒷받침이 성패를 좌우하는 분야”라며 “연구 성과가 보고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점검과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가 단순한 산업 육성 논의를 넘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 부담과 지원 공백을 구체적으로 짚어냈다는 점
(시사미래신문) 부평구는 17일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 의장, 유정복 인천시장, 지역 정치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주민 대표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콘크리트로 복개되어 훼손된 도심 하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여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물과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굴포천은 생태적 기능은 물론 휴식·산책·소통이 어우러진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지역 환경 개선과 함께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환경과 일상의 공존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굴포천의 물길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민·비례대표)이 인천 청년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청년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위한 ‘인천청년재단’ 설립과 청년발전기금 조성을 인천시에 공식 제안했다. 김대영 의원은 최근 열린 ‘제305회(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8기 들어 인천의 청년정책이 양적으로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청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구조개혁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제는 정책의 개수가 아니라 정책을 만드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또 “청년들은 관에서 주도하는 여러 정책을 찾기 어렵고, 지원은 산발적이며, 많은 정책 앞에서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모른다고 말한다”며 “그 이유는 정책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정책을 기획·운영·결정하는 거의 모든 테이블에서 청년이 배제돼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인천의 청년 관련 업무는 일자리·주거·복지·정신건강·교육 등 10여 개 부서에 흩어져 단절돼 있고, 이를 총괄할 컨트롤타워는 부재한 상황”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테이블에서 구조적으로 지워지고 있
(시사미래신문) 계양소방서(서장 송태철)는 17일 관내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인 대성고시텔에서 ‘우리동네 소방짱(우소짱-아카데미)’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인증서) 수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우소짱-아카데미 3차 교육과정까지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대상에 대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화재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공식적으로 인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교육 대상 시설인 대성고시텔 현장에서 진행됐다. 우소짱-아카데미는 겨울철 화재 위험 증가에 대비해 추진되는 소방서 특수시책으로,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관계자가 화재 발생 시 소방대 도착 전까지 초기 대응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 능력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른바 ‘소방파트너’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실효성 높은 초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피난 및 인명대피 요령 ▲응급상황 대처 ▲화재 발생 원인과 연기 특성 이해 ▲소방시설 체험 및 연기 발생 체험 등 이론·전문·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