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미래신문) ‘문제는 경제야, 이 바보야!(It's the economy, stupid!)’. 미국 42대 대통령 클린턴(Clinton)의 승리를 이끈 시대정신을 담은 슬로건이었다. 경쟁자였던 공화당 부시 전 대통령이 전쟁에 골몰하며 경제를 등한시했다는 점을 꼬집었다. 전쟁의 시대에서 경제의 시대로 변화를 바라는 미국인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꿰뚫었던 것이다. 마침내 클린턴은 12년 만에 공화당 집권을 저지하고 여유있게 승리했다. 대통령 당선은 후보자의 선거전략이 어느 특정한 시대를 지배하는 시대정신과 시대의 욕망에 부합하느냐에 달렸다. 후보자들이 전달하는 메시지에는 시대정신이 담겨 있다. 시대정신(Zeitgeist)이란 한 시대의 지배적인 지적·정치적·사회적 동향을 나타내는 정신적 경향이나 사상을 일컫는다. 즉 현실의 반영이자 해법이다. 우리나라의 시대정신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는 산업화, 1987년 이후는 민주화이었다. 민주화 이후 2007년 대선은 선진화, 2012년 대선은 복지국가, 그리고 2017년 대선은 공정과 정의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정과 정의를 시대정신으로 내세우면서 취임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약속했고 대다수 국민들
 
								(시사미래신문) 민간인 신분일때 새던 바가지, 공동선대위원장 신분이라고 안 샐리 없습니다. 또한, 노재승씨의 발언들로 볼때 단순 실수라기 보다는 개인의 신념의 문제라는 점에서 분명히 앞으로도 문제를 일으킬수 있어 우려됩니다. 그리고 그간의 발언들로 볼때, 그같은 특수한 가치관 내지는 세계관을 가지고 어떻게 대다수 보통의 청년, 자영업자들을 대변하는 신선한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새는 법입니다. 노재승 인재영입으로 인한 실익은 전혀 없고, 민주당의 공격꺼리만 계속 던져 줄 뿐입니다. 윤석열 후보자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라도 노재승 5.18 및 김구 선생님 폄하 문제에 대한 당의 결단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시사미래신문)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느낀다. 책도 보고 글도 쓰다 보면, 예전에는 작은 글씨도 잘 보였던 것이 세월이 흐름에 내 눈도 노화가 됐는지 안경을 의지한지 수년이 흘렀다. 많은 이들이 의술을 의지하여 눈의 노화 현상을 줄여 보고자 많은 안과를 찾고 있다. 의술을 의지해서 눈이 밝아지니 참으로 의학이 많이 발달한 것이다. 감히 예 전엔 생각도 못했던 것이다. 나 역시 백내장이 심해져 서 결국 한 쪽을 오늘 수술을 하게 됐다. 아주 작은 수술인데도 아침부터 준비해서 검사하고 수술하니 저녁이 되어서 퇴원하게 되었다. 얼마나 떨었는지 모른다. 아픈 것도 아닌데 떨리고 불안했던 것이다. 눈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 부위인지를 다시금 수술대 위에서 창조주의 능력에 감사함이 들었다. 볼 수 있음에 감사했다. 아주 작은 것에도 한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그 부분 때문에 다른 것에 집중이 안된다. 그러니 나를 만든 부모님, 또한 그렇게 태어나게 한 그 어떤 창조주는 대단히 섬세하고 위대함을 다시금 깨닫게 된 것 이다. 그리하여 그 짧은 수술 시간에 수술대 위에서 얼마나 두 손을 꼭 쥐고 감사하면서 속으로 기도했는지 모른다. 수술 잘되게 해주시고
 
								(시사미래신문) 1. 충남 당진시 의장으로서 당진시민들께 인사 말씀 해주신다면? ☞ 먼저 공정한 언론,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는 '시사미래신문 창간2주년과 방문자 100만 명 돌파'를 축하드린다. 그리고 이시간에 기념 인터뷰를 하게 되었는데, 우리 17만 충남 당진시민 여러분께 이자리를 통하여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뜻 깊다. 2021년도가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을 맞이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다가오는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모두가 염원하는 평범한 일상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2. 의미 있었던 시의회 의정활동 및 성과가 있다면? ☞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시민 삶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한 해였다. 이를 위해 당진시의회에서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긴급하게 개최하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들의 활발한 연구모임을 통해 시민생활과 직접 관련 있는 300여 개의 당진시 조례를 7개월여 동안의 연구를 통해 일괄 개정하여 시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더욱 명확히 했다. 앞으로도 의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여러 방안들을
 
								(시사미래신문) 우리 대한민국이 ‘인구 절벽’ ‘인구 지진’이 현실화되고 있다. 역대 4월 기준 올해 출생아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도 18개월째 이어졌다. 이르면 10년 내 한국에 ‘인구 지진((Age-quake)’이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온다. 인구지진은 '사회구조가 뿌리째 흔들리는 충격‘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작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이다. 이는 세계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올해는 출산율이 0.7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작년에는 출생아가 27만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는 30만명으로 출생아 수가 사망자를 밑도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출생아는 2017년 40만명 아래로 떨어진 뒤 3년 만에 30만 명 선도 무너졌다. 이미 인구지진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하겠다. 이와 달리 노인 인구는 초고속으로 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2020년 15.7%에서 2025년에는 20.3%로 20% 선을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2060년에는 고령인구 비중이 43.
 
								(시사미래신문=김은숙 기자) -시사미래신문 100만명 돌파...'창간2주년 기념 인터뷰' 황대호 경기도의원(교육행정위원회)과의 일문일답 1.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지역구인 수원 율전동에서 태어나 율전초, 율전중, 수원공고, 명지대를 나왔다. 축구선수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고 체육교사의 꿈을 키우다 은퇴 이후 교육 대학원생들을 중심으로 한 '수원사랑 청년 연합회'라는 교육 재능기부 봉사단체를 만들어 저소득 다문화 계층의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돕는 일을 했다. 2009년도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멘토링 특강이라는 프로그램을 주최해 사회 저명인사들의 경험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는데 거기서 현 수원시장인 염태영 시장을 만났다. 그게 계기가 돼서 2010년도에 지방선거 선거캠프에 청년정책팀장으로 합류하게 됐다. 그때부터 폭넓은 지역사회 활동을 하게 됐다. 우리가 삶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는 연대 의식이 복원돼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더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곳에 나가 경험을 해보자고 선뜻 결심하게 된 것 같다. 또한 후배들이나 청년들이 불합리한 사회구조 속에 있는데 혜택을 주려면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다가 법과 제도권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
 
								(시사미래신문) 지금 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 대한 이른바 적폐청산 수사를 지휘하며 승승장구하던 검사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제43대 검찰총장에 올랐으나, 검찰총장 취임 직후 발발한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 추미애 당시 법무부장관에 의해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되었다. 검찰총장 정직 사건을 겪으며 문재인 정부 및 더불어민주당과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 치닫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대선주자로서 지지율이 폭등하였다. 검찰로부터 수사권을 분리·박탈하는 여권의 검찰개혁 방향에 대해 "검수완박은 부패완판"이라고 비판하며 반대하였다. 이후 2021년 3월 5일 검찰총장직에서 자진 사퇴하였다. 2021년 6월 2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였고, 동년 7월 30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정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자신의 선거캠프인 국민캠프를 조직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다. 그가 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된
 
								(시사미래신문) 세계 사람들이 존경하는 인권지도자였던 만델라의 리더쉽은 “용서하고 화해하라(Forgive and Reconcile)“였다. 그는 각종 인종차별정책과 제도에 불복종운동 등으로 저항하여 27년의 옥살이를 하고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다. 백인들의 동요와 반항으로 내전 위기까지 몰렸지만 ‘진실과 화해 위원회’를 만들어 용서와 화해로 남아공을 하나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자신은 나라를 통치하기에 적합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며 재선 요청을 뿌리치고 초야로 돌아갔다. 만약 그의 겸손과 훌륭한 리더쉽이 아니었다면 남아공은 흑백간 엄청난 유혈 충돌과 권력 쟁탈전으로 큰 혼란에 시달렸을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김대중 전 대통령도 일생동안 다섯 번 죽을 고비를 넘겼다. 사형선고도 받았다. 6년의 옥살이까지 하였다. 10년 동안의 망명과 연금생활을 강요당했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되자 취임도 하기 전에 전두환, 노태우를 석방시켜 주었고 이어서 사면복권도 해주면서 가해자들한테 보복하지 않았었다. “죄는 용서하지 않지만, 사람은 용서한다. 우리는 남을 용서할 의무가 있고, 또 사랑은 못하더라도 용서는 할 수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만델라 대통령과
 
								(시사미래신문) 전쟁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옛날에는 땅 뺏기 전쟁이었지만, 그 후에는 아편전쟁, 경제전쟁, 무역전쟁, 무기전쟁, 이념전쟁, 종교전쟁 등이 있었다. 그중에 나는 오늘날의 세계관 전쟁을 생각해 보고 싶다. 사실 세계관(世界觀)이란 단어는 영어에는 아예 없다. 그래서 말을 만들어서 World View라고 쓰고 있다. 하지만 독일어로는 세계관을 Weltanschaung라고 하고, 화란어는 Wereldbeschouwing라 한다. 세계관이란, 다른 게 아니고 말 그대로 <세상을 보는 안목이요, 전재>이기도 하다. 가령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병이 나면 무당을 불러서 굿을 하는가 하면, 다른 어떤 사람은 병이 나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한다. 이 둘의 차이는 결국 세계관의 차이다. 전자의 사람은 질병이 몹쓸 귀신이 들려서 되었다고 생각하고, 후자의 사람은 질병이란 인간에게 늘 있게 마련이기에 의사를 찾아가서 수술을 받거나 치료해서 낫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계관이란, 어떤 사람이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기본적 전재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기본적 입장의 세계관은 개인 생활은 물론, 문화, 사회, 정치
 
								(시사미래신문) 요사이 많은 단체들이 이곳 저곳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회의를 느낄 때가 있다. 물론 그 조직 속에서 희생없이 단체장이 된 이들은 결코 없으리라 본다. 어떤 조직이든 같은 상황이 리더 에게 일어날 수 있다. 결국 리더의 진짜 목적이 드러나는 것이다. 좋은 리더는 먼저 희생하고 다 른 사람과 팀의 임무를 그 무엇보다 우선시하는데, 결국에는 그 주변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고 리더를 따르고자 한다. 좋은 리더는 합리적인 이유로 합리적인 일을 한다. 리더들은 열심히 일하면 서 팀을 지원하고 계획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이끈다는 것이다. 길게 볼 때 올바른 리더는 영광이나 명예보다 훨씬 큰 명성과 사람을 얻고, 끝내는 임무와 팀을 위하여 좋은 리더가 승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일의 조종자와는 분명히 다른 차이가 있다. 때때로 조종자가 수를 잘 써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아 승리를 거머쥐기도 한다. 그러나 그 승리 는 단기적이다. 절대로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장기적으로 희생시킬 수는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사람들은 그가 팀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닌 본인을 위해 일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정황이 드 러나면 그 조직을 떠나고 더 이상 그 사람을 따르지 않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원 당시 전국 최연소로 당선되었고 지난 17대 국회의원 시절 왕성한 복지분야 입법활동 및 정책대안을 마련해 왔던 복지전문가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질의 :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수원시민들 모두 힘드실 것 같은데 인사 말씀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120만 수원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와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지낸 이기우 전 국회의원입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 시민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영광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힘드시고 지역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많이 어려우실텐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이면 수원이 인구 100만이 넘는 도시에 해당하는 수원특례시로 새로운 발전을 위해서, 저와 함께 많은 지혜와 경륜, 그리고 열정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질의 : 수원시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말씀해 주세요 수원은 120만이 넘는 대도시이고 특례시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 산하기관의 운영은 매우 중요합니다. 시민들에게 적절한 공적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산하기관은 투명하고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가 새롭게 판을 짜야 할 상황에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면에 나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반기를 들자 수면 아래서 끓고 있던 ‘이준석 패싱’ ‘문고리 권력’ 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급기야 이 대표가 잠적하는 일마저 벌어졌다. 대선 국면에서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경위야 어찌됐든 윤 후보의 리더십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이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원톱' 체제를 중심으로 독자 행보에 나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가 보류되면서 총괄선대위원장 자리를 비운 채 출발한 윤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대거 임명했다. 당내 인사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조경태 의원이 합류했고, 외부에선 범죄심리학 전문가인 이수정 경기대교수와 사할린 동포의 손녀인 스트류커바 디나씨가 포함됐다.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줄곧 이수정 교수의 선대위 합류를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강행됐다는 점이다. 페미니즘을 대변하는 이 교수의 합류가 20대 남성 지지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윤 후보의 지방 일정 등에서 이 대표 패싱 논란도 더해졌다. 이 대표와는 사전 논의가
 
								(시사미래신문) 젊을 때는 젊음이 영원 할것 같지만 세월은 바람처럼 지나가고 금방 백발이 됩니다. 언젠가는 걷고 싶어도 걷지 못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 땐 오늘처럼 걸을 수 있었던 때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걸을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젊은 시절엔 건강이 젊음에 가려지지만 백발의 날엔 건강은 가려지지가 않습니다. 새봄에는 걷기와 사랑에 빠져 보면 어떨까요.
 
								(시사미래신문=안종기 논설위원)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패권 경쟁 속에서 2019년 말 발병한 Covid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겹치면서 2020년 인류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바이러스와의 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류는 혼돈과 절망 속에서 새로운 생존의 방식을 찾아야 하는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고 있다. 꿈과 희망을 키워가야 할 청춘들은 더욱 절박한 처지에 놓여 있다. 이에 한국 ‘윤동주 의 서시’와 중국 ‘왕지환의 등관작루’ 두 명시를 다시 한 번 음미하며 힘들고 지친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 필자가 대학에 재직 중일 때 중국 대학과 ‘한·중합작 석사프로그램’ 운영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의 하나로 아래의 한시(漢詩) 한 수를 두 개의 목판에 새겨 하나씩 각 대학 도서관에 게시한 바 있다. 登鸛雀樓(등관작루) - 王之渙 - 白日依山盡 (백일의산진) 黃河入海流 (황하입해류)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 更上一層樓 (갱상일층루) <관작루에 올라> - 왕지환 - 해는 산에 기대어 지려하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간다 천리 저 멀리 바라보고자 다시 누각 한 층을 더 오른다 이 시는 당나라 때 호방
 
								(시사미래신문) 농촌 들녘서 봄 가을 철에 주로 소들이 가을걷이를 돕는데 쓰임을 받던 일이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고 본다. 농촌서 어린시절을 보낼 때 우리 집에도 소와 송아지도 있었 고 늦가을 되면 소의 쓰임은 대단히 유용했고, 벼타작도 가 을 내 계속됐던 기억이 있다. 겨울에는 소여물을 쑤어서 아 버지와 일군들이 아침 일찍 소에게 먹이를 주는데 소의 두 눈은 꿈뻑꿈뻑 큰 눈은 꽤나 크면서도 순해 보이는 우리집 소였다. 그 많은 소 죽을 쑤어서 주면 소는 그 많은 여물을 다 먹고 마는 것이다. 천천히 먹는 것 같아도 어느새 싹 다 먹어버린다. 그것은 소의 입도 클 뿐 아니라 되새김 동물이 고 위가 4-5개를 갖고 있으므로 소화를 잘한다는 것이다. 그 런데 현재 국회에서는 올해 추경예산을 35조 1천억원을 일부 야당도 없고 정의당, 열린우리당, 또 다른 당도 비록 수는 작 으나 옳다고 보지 않아 반대했다. 그러나 통과한 것이다. 역대 이래 너무나 많은 예산이라 산더미 같은 빚에 더 큰 빚더 미가 올려지는 격이다. 잘 보면 많은 세를 정하면 많이 거두 어 들인다는 것인데 그러면 누군가는 그것을 먹어야 하기에 그리하는 것 아닌가? 그 입이 얼마나 크기에 그래
 
							(시사미래신문) 대전시교육청은 10월 31일 대전시와 협력하여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한 '2025년 대전광역시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6년 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유·초등돌봄교실 운영비 지원, 환경교육 중심학교 운영,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사업 등 총 15건의 현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한 무상급식비 지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 및 교육복지 확대를 위한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합의했고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생활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체험과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유·초등 돌봄교실 운영비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하여 초등 생존수영 및 새싹지킴이를 배치하고 학생들의 안전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시사미래신문) 대전의 숙원 사업인‘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확장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왔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2026년 상반기부터 한국도로공사가 타당성 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되고 대전시는 설계 단계부터 정체 구간과 위험 구간을 분석해 통근 교통과 물류 통행이 모두 개선되는 구조로 설계되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개통 후 교통 개선 효과는 기대 이상으로 예측된다. 우선, 상습 정체 구간의 도로용량이 늘게 되면서 세종·대전 생활권의 출퇴근 정체 완화와 물류 측면에서는 호남권·충청 지역 화물 이동의 평균속도가 개선돼 광역경제권 경쟁력 상승이
 
							(시사미래신문) 의정부시의회는 31일 호원동 호원천 생태교육장에서 열린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오랜 기간 추진된 호원천 복원사업의 완공을 기념하고, 시민과 함께 생태하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호원천 복원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생태수로 복원과 탐방로 조성 등을 통해 시민이 걸으며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호원천 현장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균 의장은 “호원천이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걸으며 쉬고,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남양주시가 10월 31일 수동면에 위치한 오뚜기물류서비스 남양주안전물류센터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된 재난 대비 훈련으로, 대형 물류센터 화재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통합지원본부장인 홍지선 부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 협업부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55사단170여단2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자율방재단 등 총 19개 기관·단체·기업 3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안전상황실에서의 토론훈련과 물류센터 현장에서의 실전훈련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토론훈련에서는 주광덕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어진 현장훈련에서는 실제 재난에 준하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주민대피, 수습복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재난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이번 훈련
 
							(시사미래신문)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소완섭)가 31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5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말마다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전국 65개 시도에서 일제히 열린다. 이날 위령제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세종시의원과 보훈단체장,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 영령들을 추모했다. 합동위령제는 고인을 위로하는 종교의식으로 시작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의 추념사, 최민호 시장 등 주요 참석자들의 추도사, 조시·조가 낭독, 헌화·분향의 순서로 진행됐다. 소완섭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회장은 “이날 위령제는 자유수호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우리의 자유를 지켜낸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위로가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잘 전달됐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자신을 내던진 그분들의 헌신을 우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이라며 “그분들이 끝까지 지켜내고자 하셨던 이 나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