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며칠 전 나는 또다시 梨花莊(이화장)을 방문했다. 필자가 이화장을 방문한 것은 1985년이었으니 벌써 37년이나 되었다. 그때 이화장을 방문한 것은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영부인인 프라체스카 도너 여사를 뵙고 예배를 인도하기 위함이었다. 그때는 이인수 박사 내외가 아직 젊을 때였다. 프란체스카 도너 여사가 얼마나 근검절약하게 살았는지 이승만 대통령 재임 시절 양말을 기워 신은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었다. 그녀는 스위스 제네바의 레만호숫가의 한 호텔에 망명 애국 투사 이승만을 만나 한국의 근대사를 직접 체험하고,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영욕을 같이 했다. 프란체스카 도너 여사는 독립투사 이승만의 아내였지만, 영문비서로서 국제 외교의 한 축을 감당했다. 이승만의 외교를 통한 위대한 독립운동은 <프라체스카 도너>라는 동반자가 있어서 더욱 날개를 단 셈이다. 이승만 박사가 하와이에서 쓸쓸히 운명한 후에 그녀는 이화장을 지켜왔었다. 이화장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사저이다. 한때 건국 대통령 이승만 박사 내외는 잠시 <마포장>에서도 기거했었다. 마포장은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있다. 본래는 일본의 총리의 별장이었으나 해방 후
(시사미래신문) 총선이 불과 4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김기현 대표 사퇴로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비상 상황에 돌입했고, 당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금번 비대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우리 당에 하늘이 주신 최후의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총선승리를 위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첫번째 조건은 무엇보다도 당원들과 국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점에서 한동훈 장관이야 말로 적임자입니다. 한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이후 꾸준히 여권내 독보적인 1등 차기 대권주자입니다. 박근혜 비대위가 성공한 것과 같은 이유에서 한동훈 비대위가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 당내 기득권 카르텔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어야 합니다. 21대 총선,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관위는 역대 최악의 공관위원장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제대로 된 사람을 선택하려는 노력보다는 당내외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의 집행인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런점에서 한동훈 장관이야 말로 적임자입니다. 한장관은 정치신인이기 때문에 당내에서 어떠한 이해관계에도 묶여 있지 않기에 그 누
(시사미래신문) 가을의 끝자락이다. 산과 들에 곱게 물들었던 울긋불긋한 단풍이 떨어지고 곧 겨울이 닥쳐 올 것이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눈과 얼음이 참으로 신나겠고, 시인은 겨울의 설경과 아름다움을 노래할 것이다. 하지만 겨울은 생명의 약동이 없고 중단된 상태이다. 또 한 해를 마감하는 스산한 계절이기도 하다. 이제 겨울의 매서운 추위는 사람들을 움츠리게 하고 동식물은 동면에 들어간다. 지금 한국이야 난방이 잘 되어 있어 따뜻한 방에서 지내지만, 가난한 서민과 힘들에 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연탄 한 장도 귀한 것이다. 그런데 지금부터 2천 년 전 로마, 특히 사도 바울이 갇혔던 로마의 감옥은 죄수가 견디기는 심히 어려웠을 것이다. 당시 로마의 감옥은 난방도 없고, 방풍도 안되고, 죄수가 입는 옷이 체온을 보호해 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대게 죄수들은 겨울에 얼어 죽어가는 것이 보통이었다. 여기 로마의 감옥에 복음을 증거하다가 들어온 늙은 죄수 사도 바울이 갇혀 있다. 추위보다 더한 것은 고독이었다. 바울은 수제자 디모데가 너무 보고 싶었다. 다가올 겨울을 생각하면서 가죽 종이에 쓴 성경과 드로아가보의 집에 맡겨 놓은 코트가 그리웠다. 바울은 디모
(시사미래신문) 최근에 야당 정치인 가운데 유력한 인사가 <암컷>이란 말을 써서 사람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그 사람은 남원 출신에다가 명문대학교에서 법학과를 졸업하고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분이란다. 그가 무슨 큰일을 했는지는 몰라도 비례대표로 국회에 나갔던 모양이다. 비례대표란 지역구에는 나갈 형편은 안되고 정치적으로 당에서 필요해서 주는 것인데 그에게 2번을 주었단다. 그런데 그는 야당 정치인으로서 선거철이 다가오자 정부에 대해 저격수로서 크게 한 건 하려고 했는지 도저히 상식 밖이며, 해서는 안 될 욕 중에서 쌍욕을 뱉어냈다. 하기야 요즘 야당 국회의원들의 질의하는 것을 보면 <이놈> <저놈> <젊은 놈>은 보통이고 말도 되지 않는 말로 상대를 윽박지르고 고함치고 삿대질을 하고 허무맹랑한 가짜 뉴스까지 만들고 있다. 또 어떤 야당 중진 여성 정치지도자는 <방울 달린 남성 등>이라는 말을 했다니...참으로 부끄럽다. 나는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의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가 보았고, EU 국회의사당도 가 보았고, 루마니아 국회에도 가 본 일이 있다. 물론 한국의 국회의원들 가운데도
(시사미래신문) 화성시는 25일 오후 3시부터 백만화성축제를 동탄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사미래신문) 여로(旅路) 해전 이성기 찬바람이 불면 떨고 있는 마지막 잎새 하나 둥지 떠나는 새들 따라 이마저도 소리없이 따라나선다 까치발 곧추세우고 또르르 도롯가로 몰려 쏘다니는 겨울 나그네 초조한 모습으로 정처 없이 어디로 들 향해 달려가는가 돌짝 바위 건너 뛰어 살얼음 핀 웅덩이를 지나 해들녘 양지바른 곳으로 끝없는 고난의 여정 피고름 살꽃이 피어 온몸 찢어지고 할퀸 성처라도 멈추지 않는 삼단 고행길 한겨울로 넘어가는 활공의 여로
(시사미래신문) 나는 15년째 교회에서 매주 최종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있다. 그와의 관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약 40년이 가깝다. 사람이 가까이 있다고 모두 다 아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사람을 아는 것은 역시 <말>과 <글>이다. 이번에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이 책은 31년 전, 교회를 개척 하고부터 매주 주보에 실렸던 1,500편의 칼럼 중에 엑기스 만을 뽑아서 묶은 것이다. 그는 교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같은 푸른 재생지 종이에 같은 스타일의 주보에 칼럼을 31년째 계속 쓰고 있다. 그의 신조는 <처음부터 끝까지>의 초심을 변치 않고 여기까지 왔다. 그는 ‘말을 앞세우는 것보다 실제 행동으로 옮긴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언제가 그의 설교 중에 ‘신학생들은 졸업하기 전에 적어도 100권의 <시집>은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나는 그가 문단에 어떤 시를 발표했는지는 몰라도 그가 읽었던 시들과 글들이 그의 칼럼과 그의 설교에 오롯이 담겨있고 그의 책에 표출된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설교자는 언어의 마술사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오늘날 대게의 설교자들은 정제되지 않고 투박하고 전투적인
(시사미래신문) 며칠 전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우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구단주도 선수들도 펜들도 감격과 흥분의 도가니였다. 20대에 LG의 우승을 봤던 사람이 이제는 장년이 되었고, 장년 때 LG의 우승을 보았던 사람이 어느덧 노인들이 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승리의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서 고래고래 고함을 치는가 하면, 나이든 사람들 중에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어서 꺽꺽 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다른 팀을 응원하는 펜들에게는 참 미안한 말이지만, 그러고 보니 우리 가정도 3대에 걸쳐 LG 펜이었다. LG와 KT가 자웅을 겨누는 다섯 번의 시합은 울고, 웃고 괴성을 지르며 서로서로 부둥켜안고, 펄쩍펄쩍 뛰는 모습이 완전히 신들린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내 편의 승리가 바로 나의 승리로 착각하는 일종의 대리 만족이라고나 할까? 사실 나는 운동과는 열 촌이 넘는다. 내가 대학 다닐 때 체육 점수는 늘 60점이었다. 겨우 과락을 면하고 턱거리한 셈이다. 나는 본래 병약하게 태어났고, 일제 강점기에 먹을 것이 없어 소나무 껍질을 벗겨 <송구 떡>을 해 먹던 아이였다. 그러니 발육이 잘되지 않아 4세까지 일어서지를 못했다. 또한 해방은
(시사미래신문) 11월 17일 1차 예선전을 마친 ‘WSL 국제서핑대회’ 개막식이 저녁 6시부터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진행됐다. 개회 선언으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이 열리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흥시는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이 서핑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곳곳에 체험 부스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WSL 행사장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포토존 이벤트부터 대회 유치를 기념하는 시민음악회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거북섬은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뜨거운 축제 열기로 후끈했다. 시민음악회는 시흥시립합창단,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가수 바다, 원슈타인, 송민경에 이어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신나는 공연으로 시민과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호응과 함성으로 가득했던 축제 첫날을 마무리했다.
(시사미래신문) 시흥시 거북섬을 순백으로 물들인 17일, 전국 곳곳에 내린 첫눈으로 세계 최대의 서핑 축제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11개국에서 참가한 서퍼들은 새하얗게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2.4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를 갈랐다. 필리핀,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하늘 가득 내려오는 첫눈에 잊지 못할 대회가 될 것 같다며 엄지를 들어 올렸다.
(시사미래신문)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요즘 어느 젊은 정치인의 학적이 이슈가 되고 있다. 미국의 명문대학에서 졸업을 않했다고 하고 본인은 했다고 한다. 어쨌든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의 명성만큼이나 그의 학적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하버드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최상위 대학인 것은 맞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 순위를 매기는 Best US. news 대학 순위를 매기는 조사기관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의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한 번도 없다. 2023년의 대학 순위도 1위 프린스턴 대학교, 2위는 MIT, 3위가 하버드 대학교이다. 한국 사람은 유별나게 명문대학교도 하버드를 선호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교는 최고의 교수진과 수재들이 몰려오고, 다양한 대학원 프로그램이 있어서 한국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미국의 한인 二 세들도 동경하는 대학교이다. 하지만 대학교는 저마다의 특색이 있고, 특성화 교육이 있는가 하면, 어느 대학교에 노벨상을 받은 세계적 석학이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공계로는 MIT가 최고라면, 프린스턴 대학교는 인문, 사회과학, 기초과학이 세계 최고이다. 그러므로 명문대학교라고 할 때 어
(시사미래신문) 못다 한 사랑- 詩碑 해전 이성기 먼저 간 사랑 뒤돌아보아도 볼 수 없는 당신의 모습 눈을 감으면 보일 듯 말 듯 떠올라요 그리운 얼굴 아련한 추억 하나하나 들추어보아도 희미한 기억 목이 메도록 애달프게 불러보아요 당신의 이름 꽃피운 사랑 지울 수 없는 나의 사람아 영원 영원히
(시사미래신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종전 전망 대비 0.1%포인트(p) 내렸다. 고금리 기조에 따라 경기회복세가 다소 늦춰진다는 분석이다. 내년 물가상승률은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종전 대비 0.1%p 상승한 2.6%로 예상했다. 경기 위험요인으로는 중동 지역의 분쟁 등에 따른 국제유가의 변동성을 지목했다. KDI가 9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 따르면 내년 경제는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8월 전망치(2.3%) 대비 하향조정됐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전망치 대비 0.1%p 낮춘 1.4%로 제시했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의 하향조정에 대해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은 "8월 전망 당시보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시장금리도 올라와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늦추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KDI는 소비자물가의 경우 올해 3.6%, 내년 2.6%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치 대비 각각 0.1%p 올려 잡은 수치다. 배럴당 국제유가 전망치를 올해 80달러, 내년 75달러에서 모두 85달러로 상향조정한 영향이다. KDI는 내년 경제에 대해선 "2024년 경제성
(시사미래신문) 국민의 힘 혁신위원장 인요한 박사가 요즘 큰일들을 하고 있다. 그는 전국을 누비며 상상도 못 할 신선한 아이디어로 정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그래서인지 인요한 박사의 행보에 대해서 국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다음 선거의 유, 불리를 따져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요한 박사는 미국인이면서도 토종 한국인이다. 또 그는 의사임과 동시에 교수이며, 남 장로교(P.C.A) 선교사이기도 하다. 나는 인요한이 남 장로교회의 보수신앙을 그대로 고백하고 간증하고 있기에 마음에 평안이 왔다. 그는 그의 선대 선교사들의 뒤를 이어서 66권 성경만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은 <성경>이라는 것을 명백히 간증하고 있다. 사실 전통적 칼빈주의 신학과 신앙을 지켜 오던 북 장로교는 자유주의 물결로 성경의 무오성을 부정하고 종교다원주의로, 혼합주의 사상으로 변질되어 이른바 연합장로교회(PCUSA)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을 반대하는 메이첸이 중심이 되어 정통 장로교회(OPC)가 생겼다. 연합장로교 사람들은 대부분 ‘모든 종교는 같다’는 사상을 가진 이른바 에큐메니컬 신앙을 가지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더존언론인클럽은 지난달 25일 시청 2층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100만 화성특례시 출범을 앞둔 시점의 급변하고 있는 화성시의 특례시 준비, 교통 및 경제 정책과 최근 입법예고된 제시카법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는 올해 연말쯤이면 인구 100만 특례시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난 2001년 시로 승격된 화성시는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규모 4조 원,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지수 평가 6년 연속 종합 1위,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를 달성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메가도시로서의 도약을 꿈꾸며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다. 정명근 시장은 지난 7월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화성시의 중점 과제로 '도시 균형발전'을 제시하며 생활권을 4개(동부, 서부, 남부, 중부) 권역으로 나누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화성이 특례시가 되면 한국에 5개밖에 없는 특례시로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말만 100만이 아니라 시민들이 '그래 화성에 살아' 라고 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적으로 느껴질
(시사미래신문) 연천군은 지난 2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건축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요구사항과 주민설명회에서의 주민 의견을 반영한 건축설계(안)을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편의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2,949.12㎡, 지상 3층 규모의 건축물로 신축될 예정이며,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문화·복지·행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실, 체육 활동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집약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하여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청산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은 향후 실시설계와 행정 절차를 거쳐 2026년 초 착공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연천행복뜰상담소는 지난 30일 연천군종합복지관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기금사업으로 시니어 패션쇼 ‘나답게 꽃 피우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나답게, 당당하게, 아름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삶의 이야기를 런웨이 위에 펼쳐 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를 넘어, 시니어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자존감 회복을 이끌어내며, 성별에 관계 없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이 직접 선택한 의상과 워킹은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나답게’라는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했다. 연천행복뜰상담소 김순덕 소장은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을 존중하고, 나답게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양성평등의 실현”이라며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누구나 자신답게 꽃 피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이번 패션쇼를 통해 전했다”라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연천가정폭력상담소는 지난 2일 연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와 초등학생 전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탈인형극 ‘우리는 서로의 수호천사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 눈높이에 맞는 가정폭력 예방의 대처방법을 알리고, 성 역할 고정관념의 해소와 건강한 가족·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탈인형극을 본 학생들은 차별에 맞서는 주인공을 공감하며 응원했고 “너무 재밌었다.”, “내년에 또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담당교사 또한 아이들에게 유익한 내용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이루어져 너무 좋았다.” 라며 크게 만족해 했다. 최연우 소장은 "인형극을 통해 유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성인지감수성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갖춰 차별과 폭력이 아닌 수용과 존중의 문화를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연천군은 지난 2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류호국 부군수 주재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접경권 발전지원사업’,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등 균형발전 3개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현황 △예산 집행 실적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과도 긴밀히 연계돼 있다. 연천군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체계적으로 맞물려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계획 이행여부를 확인했으며, 관리·감독 체계 강화를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높여 나갈 방침이다. 류호국 부군수는 “균형발전사업은 연천군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쾌적한 정주 환경을 마련하는 데 있어 핵심 동력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연천군은 오는 4~5일 이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21명이 입국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하는 이들은 베트남 근로자 11명, 캄보디아 근로자 1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최대 4개월간 지역 내 농가에 배치돼 파종과 수확 등 농번기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연천군은 근로자들의 안정적 근무를 위해 입국 당일 한국문화의 이해 교육, 인권보호 및 법률 교육을 실시하고, 체류기간 동안 농가와 근로자 소통를 위해 통역 인력을 지원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추가 입국으로 총 340명의 근로자가 관내 농가에 투입돼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