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출마 선언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도가 높은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할 요소"라며 "오죽 우리가 미우면 검찰총장으로 일생을 보낸 분 지지도가 저렇게 높게 나오겠느냐"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출마 선언 직후 "오늘 출마하는 날이니 축하드리고, 국민의 검증을 잘 받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윤 전 총장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검사가 하는 일은 국가 전체를 운영하는 일 중에 거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일일 수 있다"며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말씀처럼 평생 검사만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되는 것은 동서고금에서 찾기 어렵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것에 대해선 "그런 정부의 검찰총장을 지낸 사람이 자기 부정을 한 게 아닌가 싶다. 국민이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자유가 빠진 민주주의는 진짜 민주주의가 아니고 독재요 전제"라며 "이 정권은 도대체 어떤 민주주의를 바라는 것인가. 도저히 이들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다"고도 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8일 문재인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선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청와대는 '침묵'을 지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출마에 대해 "청와대가 언급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도 앞서 지난달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당시 윤 전 총장에 대한 질문을 받자 "지금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그는 "정권과 이해관계로 얽힌 소수의 이권 카르텔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책임의식과 윤리의식이 마비된 먹이사슬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해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문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시사미래신문) ‘과일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과수화상병’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올해 역시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지난 2016년부터 약 95억원의 예산을 들여 과수화상병 관련 21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나 결과물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촌진흥청이 과수화상병 관련 연구를 시작한 지난 2016년부터 총 94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1개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나 과수화상병 피해는 오히려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에서 과수화상병 관련 연구를 시작한 2016년에는 피해농가수 17개, 피해면적은 15.1ha에 그쳤지만, 지난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피해농가수는 744개, 피해면적은 394.4ha로 2016년 대비 각각 무려 43.8배, 26.1배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과수화상병 피해 손실보상금도 1,338억원이 지급됐을 정도로 과수농가의 피해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2015년 다음 해인 2016년부터 과수화상병 관련 연구를 시작하여 2021년 현재 21개 연구과제 중 연구 기간이 끝난 4개 과제 외에 나머지 17개 연구과제는 진행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도 해결책은 찾지 못한 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홍문표 의원은 농촌진흥청의 과수화상병 연구과제 21개 중 9개는 우리나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지 5년 만인 2020년부터 시작했고 7개는 올해부터 연구가 시작됐다며, 농촌진흥청의 뒤늦은 연구 시작과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 투입에도 아직까지 결과물을 내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연구 결과라는 것이 바로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을 당시부터 연구를 시작했어야 했다”며, “농촌진흥청의 뒤늦은 결정과 지지부진한 연구 진행 상황이 과수화상병 확산과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예정보다 6일 앞선 24일에 조기 종료> (시사미래신문) 해군 한산도함(4,500톤급, 함장 중령 조완희)이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전라남도 28개 도서 30세 이상 주민 680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시작한 한산도함은 최초 이달 30일까지 접종지원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보다 6일 앞선 24일에 접종을 마무리했다. 백신 접종이 조기에 종료됨에 따라 톳과 쑥 수확이 겹쳐 1년 중 가장 바쁜 섬 주민들이 빠르게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섬 주민들을 돕기 위한 가족과 친척들의 왕래도 보다 자유로워졌다. 또한 정부의 백신 접종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됐다. 백신 접종이 계획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질병관리청, 전라남도, 해군 간 원활한 소통과 협조가 있었다. 각 기관은 이번 임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수차례에 걸친 토의를 통해 치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실제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28개 도서 이장들과 지역별 보건진료소장들은 접종 며칠 전부터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계획을 알렸으며, 해군 고속단정과 상륙주정이 도서에 접안하는 시기에 맞춰 주민들을 모아 준 덕분에 계획대로 접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백신 접종이 처음으로 진행된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박윤수 면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때문에 조도 면민들의 생업이 큰 위협을 받고 있었는데 해군의 도움으로 큰 걱정을 덜게 되었다”며, “주민들을 대표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철저 사전 준비로 백신 접종 간 안전사고 無> 11일 동안 진행된 도서 지역 백신 접종 중에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도 큰 성과이다. 이번에 백신 접종을 지원한 도서지역은 해무가 잦고 조류가 강하며, 파고도 예상할 수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특히 한산도함이 바다에 닻을 내리고 고정해 있는 투묘 상태에서 크기가 작은 고속단정과 상륙주정을 바다에 띄워 섬 주민을 이송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되었다. 이에 한산도함 장병들은 본격적인 임무수행에 앞서 한 달 전부터 백신 접종 지원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탑재하고 승조원 임무 분담 및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한산도함 승조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반복하면서 숙달함은 물론, 우발상황 대처 훈련 등 각종 팀웍 향상 훈련을 한 달 동안 실시했다. 지난 6월 11일에는 목포항 대불부두에서 코로나19 백신수송지원본부,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통합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실제와 동일한 절차로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여 진행함으로써 본격적인 백신 접종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한산도함 장병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단 한 차례의 안전사고도 없이 임무를 종료함으로써 다시 한번 해군의 능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해군 첫 훈련함 한산도함, 해상의료지원 능력 등 효용성 확인> 이번 도서지역 주민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한산도함은 교육ㆍ훈련을 목적으로 건조된 해군 역사상 첫 함정으로, 2018년 11월 16일 진수했으며, 2020년 10월 22일 취역했다. 한산도함은 사관생도의 연안실습, 순항훈련 및 장교ㆍ부사관의 보수교육 과정 함정 실습 등을 지원하며, 400여 명 이상의 거주공간은 물론 200명 수용이 가능한 대형 강의실 등 4개의 강의실과 조함ㆍ기관 등의 실습실을 갖췄다. 특히, 국내 군함 중 최대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춰 해상에서 발생하는 대량 전상자의 초기 처치와 후송을 담당하는 전상자 구조ㆍ치료함(CRTS : Casualty Receiving and Treatment Ship) 역할 수행도 가능하다. 중환자 처치를 위한 대수술실 등 3개의 수술실, 진료실과 병실도 갖추었다. 이번 한산도함의 해상 백신 접종 지원은 한산도함이 지닌 의료지원 능력을 제고하고, 해상에서의 환자 발생 등 다양한 의료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절차를 숙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산도함은 이번 임무 수행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 기여하는 군’, ‘국민들로 하여금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군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상징으로 거듭났다. 조완희(중령) 한산도함 함장은 “한산도함의 이번 해상 백신 접종 지원이 가지는 가장 큰 의의는 함이 보유한 해상의료지원 능력과 인력을 적극 활용해 의료시설이 없고 육지까지 접근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분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빈틈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며, “이후에도 한산도함이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산도함이 남긴 기록들> 한산도함은 지난 11일 간 백신 접종을 지원하며 총 695마일을 항해하고, 7차례 투묘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접종을 받은 도서는 관매도로 총 122명의 주민이 접종을 받았으며, 가장 적은 인원이 접종을 받은 도서는 내병도로 2명의 주민이 접종을 받았다. 하루 최대 접종 인원은 148명으로 6월 17일 관사도 등 8개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고속단정 및 상륙주정이 가장 많이 왕복 운항한 일자 역시 6월 17일로, 횟수는 9회에 달한다. 백신 접종을 받은 주민 가운데 최고령자는 서거차도에 거주하는 92세 남성이며, 최연소 접종자는 성남도에 거주하는 32세 여성이다. 이번 접종을 위해 한산도함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교육을 마친 군의관 1명과 의무부사관 4명 등 총 5명의 의무인력이 배치됐다. 또한 주민들의 함정 이송과 안내 등을 위해 함정 곳곳에 장병들이 배치되는 등 하루 약 12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되었다. 함정에는 2~8℃를 유지해야 하는 얀센 백신을 보관하기 위해 의료용 냉장고 2대를 탑재했으며 정전 대비책도 준비되었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휠체어를 비치했으며, 관찰장소에도 간이침대, 담요 등 편의용품을 준비했다. 이동 간 함 구조물, 돌출부 등에는 완충제와 안전표지판을 부착해 안전사고 예방조치도 완비하는 등 단 한 건의 접종ㆍ안전 사고 없이 성공적인 접종 지원을 진행할 수 있었다. <백신 접종 지원 장병들의 소감> 한산도함 대위 김태영(군의관) / 의무 분야 지원 “국민의 건강을 위해 민ㆍ관ㆍ군이 하나된 백신 접종 지원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이번 백신 접종 지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다하는 장병들을 기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산도함 하사 이하은(의무부사관) / 의무 분야 지원 “사회에서는 당연히 여겨졌던 일들이, 해군에 들어와 새로운 기회와 경험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무척 영광이었습니다. 올해 한산도함에 근무하게 되면서 코로나 시기에 의료인의 손이 닫기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들께 함정을 통한 백신 접종으로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의료인으로서, 그리고 한 사람의 군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각자의 위치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인들과 국민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산도함 상병 노지성 / 안내 분야 지원 “한산도함에서 근무하면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큰 영광이었습니다. 도서 지역 주민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 마음도 무척 뿌듯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임무를 맡을 수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고 싶습니다” 한산도함 상병 정호진 / 의무 분야 지원 “이번에 도서 지역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수행하면서 도서 지역에 거주하시는 주민분들은 이렇게 특별한 기회가 없다면 백신을 접종하기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해군 함정에서 근무하는 의무병으로서 이렇게 뜻깊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임무를 통해 느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남은 군 생활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한산도함 상병 김정한 / 안전 분야 지원 “처음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우리 배가 맡게 되었다고 들었을 때는 다소 막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기분은 이내 뿌듯함과 후련함으로 바뀌었습니다. 제 역할은 상륙주정에서 내리시는 주민분들을 배로 올라갈 수 있도록 안전을 살피는 것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고 안내하면서 그분들께 감사 인사를 받으니 나름 뿌듯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후부터는 책임감도 저절로 생기며 임무에 열심히 임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몸은 다소 피곤했지만. 임무를 통해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도 매우 보람찬 기분이 들어 정말 만족했습니다” 한산도함 이병 나지형 / 의무 분야 지원 “훈련소 수료 후 의무병으로 한산도함에 부임한 지 4주 만에 도서 지역 백신 접종 지원을 가게 되어 큰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대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아닐지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있었습니다. 하지만 도서 지역 어르신들을 접종 장소까지 안내하고 백신 접종을 지원하면서 스스로의 임무에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고, 임무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함 승조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고,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훗날 제 꿈인 간호사가 되었을 때, 이날의 기억은 저 스스로도 분명 자랑스럽게 내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이준석, ‘윤석열 X파일’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1일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공작정치 개시의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 대표의 발언은 야권 대선주자의 정치적 움직임을 봉쇄하고 흠집 내기 위한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후보가 쓰러지면 다음 후보에게, 또 그 다음 후보에게 화살을 돌릴 것"이라며 "야권의 모든 양심적인 세력들이 힘을 합쳐 여권의 야비한 정치공작을 분쇄하고 야권후보들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X-파일을 언급한 송 대표는 여당과 자신이 갖고 있는 파일을 즉시 공개해야 한다"며 "그 결과에 따라 송 대표가 공개한 내용에 허위나 과장이 있으면 정치적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또 당사자인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파일 내용에 대해 사실에 근거해서 해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책임 있게 행동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안 대표는 "과거 김대업은 야당 유력 후보의 아들을 '인간 미라'로 몰아세우며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해 대선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고, 저 역시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 일당의 1억개에 가까운 댓글 조작으로 이미지 조작을 당했다"며 "김대업의 정치공작 주범도, 저에 대한 정치공작의 주범도 현 집권 여당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권 유력주자 한 명만 낙마시키면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는 헛된 망상은 버려야 한다"며 "국민이 지금 원하는 것은 특정인 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야권으로의 정권교체 그 자체"라고 여당을 향해 경고했다. 또 야권을 향해서는 "적은 바깥에 있는데, 바깥은 쳐다보지 않고 안에서 싸우는 것은 국민이 차려주신 밥상을 스스로 뒤엎는 것"이라며 "국민의 명령과 시대의 요구를 외면하고 술수를 부려 사욕을 채우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국민에게 정권교체의 적으로 간주되고 퇴출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이른바 ‘윤석열 X파일’ 논란에 대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X파일이라는 것의 내용을 알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것이 형사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라면 수사기관에 관련 자료를 넘겨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사퇴압박 등이 거셌던 만큼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이 있다면 이미 문제로 삼았을 것이다. 따라서 지금 언급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상 문제되지 않은 내용일 것”이라 주장했다. 또 “주말 내내 송영길 대표가 처음 언급하신 X파일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쳤다.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내용 없이 회자되는 X파일은 국민들에게 피로감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짜증만을 유발할 뿐”이라 지적했다.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예산·홍성군)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와 사법부의 정치 중립성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펼쳤다. 홍문표 의원은 이날 대법원 앞에서 ‘권력에 충성하는 대법원장, 거짓의 명수 김명수 사퇴하라’고 적힌 피켓을 든 채, 법관 탄핵사태 과정에서 정치적 고려로 사법부 독립성을 해치고,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김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수장인 김 대법원장이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하며 헌정사상 초유의 일반 판사에 대한 정치적 탄핵소추를 초래했다”며 “삼권분립 대원칙과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당한 정치권력으로부터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의 사법부는 철저히 정치화됐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사법 정의를 외면한다면 결국 민심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홍문표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은 법원의 독립성 파괴를 비롯해 최근에는 ▲며느리, 땅콩회항 대한항공 조현아 집유 직후 초 호화 공관 만찬 ▲공관 외벽 이탈리아 대리석 4억7천만원 혈세 무단이용 ▲아들 10억 넘는 강남 아파트 당첨되고도 15개월 동안 공관 무상거주 등 대한민국 법치주의 최고의 수장 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월 김 대법원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했으며 15일에는 김 대법원장 임기 중 각종 정권 비리 사건 판결에 대한 적정성과 이들 재판을 담당한 법관 인사 관련 내용이 담긴 ‘김병수 대법원장 비리 백서’를 발간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 오늘 현장 해상 시정이 100야드도 안돼, 해군 한산도함 고속단정의 승조원들과 탑승주민들의 안전문제가 더 중요 - 고위인사의 방문으로 접종행사를 무리하게 진행말고.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6월19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전남 도서지역 주민들의 해상 순회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해군 한산도함(4천500t급)을 방문했다. 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점검하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오늘 접종은 관매도의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산도함은 국내 군함 중 최대 규모의 의무실과 병상을 갖춘 훈련함으로, 승조원과 의료진이 탑승해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30세 이상 거주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김총리는 한산도함 주민들에게 격려 인사하고 섬지역 주민들의 접종을 위해 헌신하는 한산도함 해군승조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주민들은 “백신접종 감사하다. 다만 오늘 관매도 인근 바다기상과 시정이 안 좋아서 걱정했다. 오늘 현장의 바다해상 시정이 100야드도 안되는데 고속으로 달리는 해군고속단정의 승조원들과 탑승주민들의 안전문제가 중요하다. 정부 고위인사의 방문이 있다고 해서 접종행사를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 16일 국회 공약발표회에서 “민주당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 비전 마련해야” - 민주당 재집권 요충지로 중원인 충청과 중도층 강조 - 코로나 위기 극복 위한 ‘한시적 국난극복 특별세' 도입도 주장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선언 후 매주 새로운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주당의 모든 대선주자들을 향해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양 지사는 16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가진 제4차 정책공약발표회를 마친 뒤, 긴급 제안 형식으로 연석회의를 갖자고 주장하며, ‘당의 쇄신과 대한민국 상생공영에 대한 비전수립’ 필요성을 역설했다. 양 지사는 민주당 대선주자로써 느끼는 재집권 위기에 대해 언급하며, "이대로 가다가는 민주당의 누구라도 대선에서 패배한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향해 “작은 승리에 연연하지 말고, 국민의 명령대로 새로운 나라의 기틀을 다시 만들자”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번 대선에서 충청의 중요성과 자신의 역할도 강조했다. 양 지사에 따르면 김대중 대통령은 DJP연합을 통해 이회창 후보에게 39만표 차이로 승리했고, 충청권에서 더 얻은 40만표가 결정적이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도 신행정수도를 통해 이회창 후보보다 57만표를 더 얻었으며, 충청권에서 약 26만표를 더 득표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양 지사는 “반대로 DJP 연합과 신행정수도와 같은 중원전략이 없었던 대선은 패배했다”고 전하며, 자신을 “중원에서 민주당 깃발을 들고 싸울 하나 밖에 없는 장수로 봐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양 지사는 자신의 대선 슬로건인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의미를 재차 설명했다. 양 지사는 자신이 제안한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의 전국화’, ‘주4일 근무제’, ‘최저임금 100% 수준의 사병월급 인상’, ‘노인행복부 신설’ 등 정책이 20•30세대와 중도•개혁보수층을 겨냥한 정책이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정책으로 민주당 재집권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 지사는 이날 긴급 제안에 앞서 진행된 4차 공약발표회에서 ‘국난극복 특별세'도입정책 제안하며 “소득세 과표 1억원 이상의 최상위 소득자와 법인세 과표 3,000억 이상의 최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및 근로소득세, 법인세 결정세액에 10% 특별세를 추가 징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양 지사는 “이를 통해 마련한 국가재원으로, 코로나 사태에 취약한 취약계층 보호 및 손실보상제공하며, 사회계층간 양극화 해소 및 국가부채 감소로 국가경쟁력 강화 시킬 것”고 밝히며, 코로나 사태에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양 지사는 제4차 정책발표회를 마친 뒤 언론과 릴레이 인터뷰를 갖는다.
(시사미래신문)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다자대결, 가상양자대결 모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밖에서 앞서는 것으로<한길리서치>의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9일 여론조사업체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5~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차가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33.7%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4.5%를 획득한 이 지사로, 두 사람간 격차는 9.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9.2%, 홍준표 무소속 의원 5.7%, 정세균 전 국무총리 3.7%, 유승민 전 의원 3.4%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석열 45.8%, 이재명 34.5%로, 격차가 11.3%p로 전달 조사보다 더 벌어졌다. 같은 조사기관(5월 8~11일, 1010명 대상)이 실시한 5월 조사에선 윤석열 40.2%, 이재명 37.2%로 격차가 2.8&p로 오차범위 내였다. 국민의힘 입당 의사를 드러내는 등 대선 행보를 시작하면서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오른 반면, 여야로부터 기본소득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이 지사 지지율은 상승세가 꺾인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방식(무선 ARS 70.5%, 유선 전화면접 19.4%, 무선 전화면접 10.1% 무작위 RDD 추출)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기자: 오늘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를 만난 간담회에 어떤 말씀 나누셨어요? NY: 우선은 납득하기 어려운 판단이 나왔습니다. 판단이 나오게 되는 과정을 설명 듣고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을 여쭙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한일협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청구권은 소멸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고, 대법원의 판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을 뒤집은 것이기 때문에 법적인 안정성을 해친다. 또는 우리 대한민국의 오랫동안 일관되게 유지돼 온 대원칙을 훼손했다는 점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것이죠. 그리고 중간 중간 판사의 판단이 나오는데 편향된 정치관을 가진 것은 아닌가 의심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이른 시일 내에 항소 절차를 밟아서 상급심에서라도 잘못된 판단이 바로 잡혀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고 변호사님도 절차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기자: 한일정상회담이 앞으로 남아있어서 외교부에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인 거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NY: 법원은 법원의 일을 하는 것이고, 외교부는 외교부의 일을 하고, 정상은 정상의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법원이 외교까지 관여하려는 것도 이번 잘못의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기자: 어제 민주당에서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 탈당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NY: 개개인들은 소명 가능한 사유가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지도부로서는 고심의 결정을 한 거 같고요, 해당 의원들 경우에 소명 가능한 의원들이 계신다면 빨리 혐의를 벗고 명예롭게 복당하시기 바랍니다.
(시사미래신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 6월7일 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한 방송에서 북한의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 "천안함 함장이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켰다"고 망언을 뱉은 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반성은커녕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여 네티즌들을 더욱 분노케하고 있다. 조상호 전 부대변인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작전에 실패한 군인은 몰라도 경계에 실패한 군인은 용서할 수 없다는 군사격언이 있다. 한미연합훈련 중 함장 지휘관이 폭침으로 침몰되는데도 뭐에 당했는지도 알지 못했고, 결국 46명의 젊은 목숨을 잃었는데 함장에게 책임이 없느냐"며 "도대체 뭐가 막말이냐"고 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심지어 감사원조차 25명의 장성 포함 지휘관들에게 수사 및 징계를 요구했고, 그 중 12명은 군형법위반 소지가 있다며 수사의뢰했지만 이명박 정부 군은 그들 전부를 무혐의 처분했다"며 "오히려 2년 뒤 그 중 8명을 장성 승진시키면서 지금까지 '당시 정부가 뭘 알고 입막음하려고 덮어준 게 아니냐'는 음모론이 판친다"고 했다. 또 "그 청년들이 차디찬 바다에 수장된 책임, 함장에게 없는가"라면서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46명의 젊은 목숨에 대한 정당한 예우를 위해서라도 감사원조차 그 책임을 인정한 25명 지휘부들에 대한 비판을 접을 생각도, 용서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진정 46명의 천안함 용사들을 애도한다면 그 지휘부의 잘못과 이를 적극 은폐한 이들을 비호해서는 안 된다"고도 했다. 조 전 부대변인은 앞서 7일 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해 "최원일 (천안함) 함장이라는 분은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때 당시에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수장시켜놓고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고 망언을 해 파문을 일으켰다. 조 전 부대변인의 해당 망언에 김종석 앵커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패널들은 "아, 잠시만요" "위험한 발언이다" 등 조 전 부대변인의 망언을 제지하려 했지만, 조 전 부대변인은 "아니다. 함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최원일 전 함장은 조 전 부대변인의 망언에 대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경계실패는 경계에 필요충분조건이 갖추어졌음에도 근무가 해이하거나 게을리한 상태에서 실패한 경우"라며 "조 전 부대변인은 천안함 피격사건 과외공부를 시켜야겠다"고 맞받았다. 최 전 함장은 "당시 연합훈련은 백령도에서 170㎞ 떨어진 곳에서 했고, 천안함은 평상상태의 경비중이었다. 정보제공과 장비를 갖추어 주지 않은 조건도 모른다"며 "공인이 음모론자 선동에 부화뇌동함이 안타깝다"고 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권성동 의원은 SNS에서 "현충일을 하루 지난 시점에 이런 망언을 당당하게 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민주당의 공식 입장인지 확인을 요구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민주당이 저지른 만행에 천안함 유족과 생존 장병들은 2차 피해가 아니라 200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SNS에서 "46명의 전우를 잃은 아픔을 평생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최원일 함장에게 김정은과 김영철이 저지른 범죄를 덮어씌우다니,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 맞는지 근본적인 회의가 든다"고 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생존 장병이 평생 트라우마를 어찌 감당하는지 이 자는 한 번이라도 생각해 봤나"라고 비난했다. 한편 네티즌들도 "천안함"은 수상전력 감시 경계를 임무로 하는 "초계함"이다. 비대칭 전력 잠수함 탐사 경계 추적 장비가 있기는 하지만 기술적으로 거의 무용지물이다. 심지어 수조원짜리 이지스함 조차 잠수함 탐사는 불가능하다는게 현실이다. 쉽게 말하면, 천안함의 잠수정 탐사는 자석 막대기로 수십 수백미터 모레 속 바늘 찾기에 그경계 책임을 묻는게 소총들고 경계근무 중에 미사일 맞았다고 대대장 문책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저런 막말을 일삼는 인간은 더이상 언론에 출연시키지 말아야 한다. 우리 우파들은 너무 착해서 탈이다. 저런 인간이 대접받는 이런 세상이 너무 한스럽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가 지난 3일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대출규제 완화를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부동산정책 보완책과 관련해 가능한 한 신속히 후속 조치를 실행하고 추가 협의가 필요한 사안도 최대한 조기 결론 내 시장 불확실성을 걷어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27일 협의를 거쳐 실수요자 LTV 우대 폭을 현행 10%포인트에서 최대 20%포인트로 확대하기로 했다. 공시가격 6억~9억원 구간에 해당하는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포인트 감면해 주는 내용의 재산세 완화 조치를 위해 이달 중 지방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7월 재산세 부과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실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등록사업자 제도 개편은 시장 영향, 세입자 보호 등을 고려해 구체적 세부 방안을 마련하고, 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의 경우도 조속히 당정 결론을 내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에 발표한 주택공급대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지자체 제안 이전공공기관 부지 등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도심 인근 가용택지 추가 발굴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4 대책 등 주택공급대책 진행상황 점검 및 추가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3기 신도시 등에 대해 7월부터 진행될 올해분 3만호 사전청약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3기 신도시 연내 사전청약 물량을 2000호 추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4 공급대책 물량 83만 6000호 중 현재까지 22만 9000호의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설명회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중이다. 특히 도심 사업 후보지의 경우 약 11만호를 발표해 올해 목표물량(4만 8400호)의 약 2배 이상 후보지를 확보했다. 홍 부총리는 '2,4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재개발 등 다른 유형 사업과 비교해 취득세 부담이 추가되는 등 불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2,4 대책의 경우 토지나 주택의 소유권이 소유주에서 시행자로 이전된 후 분양시 소유주가 재취득함에 따라 취득세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재개발의 경우 소유권 변동이 없어 취득세가 면제된다. 6월 1일부터 시행된 임대차 신고제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도 있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신고 내용이 과세 정보로 활용돼 세부담 증가, 임대료 전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나 축적된 임대차 정보는 제도 취지와 다르게 과세 정보로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거래 정보의 데이터베이스(DB) 축적과 정보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와 임차인의 거래 편의, 합리적 의사 결정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임대인의 부담을 강화하려는 조치가 결코 아니다'며 '앞으로 3개월간 관련 기관과 임대차 신고 동향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고제가 임대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관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에서 제압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석열 전 총장은 43.8%, 이재명 지사는 34.1%의 지지를 얻었다. 9.7%포인트 차이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와 60대 이상 유권자에선 윤 전 총장을, 40대와 50대에선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범여권과 범야권으로 각각 나눈 적합도 조사에서는 범여권에서 이 지사가 32.2%를 얻어 2위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3.2%)를 크게 앞섰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5.1%,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2%로 뒤를 이었다. 범야권에선 윤 전 총장이 37.9%로 크게 앞서 나가는 가운데 홍준표 무소속 의원(10.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4%), 유승민 전 의원(6.0%), 원희룡 제주도지사(4.0%), 최재형 감사원장(2.5%) 등이 경합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시사미래신문) 최재형 감사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 간의 양강 구도 속에, 국민의 힘 장외 대선주자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 원장이 월성 1호기 원전 감사에서 보여준 ‘원칙주의자’의 면모는 유권자들에게 강력히 각인된 부분이다. 게다가 적지 않은 ‘미담’의 보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재적 대권주자로서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인간적 매력도 강력한 무기라는 분석이다. 최근 논란이 된 관세평가분류원과 관련한 감사원의 25일 발표로 최 원장에 대한 주목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은 세종시에 ‘유령청사’를 지어 직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게 지원한 관세평가분류원의 소관 부처인 관세청과 기획재정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정안전부가 감사대상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이 관평원 사태에 대한 감사를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제2의 LH사태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관평원 사태에 대해 최재형 원장이 칼을 빼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4일 발표된 JTBC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 원장은 대선 후보군에 처음으로 이름이 올랐다. 그것도 2.4%라는 작지 않은 지지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만큼 최 원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탓에 잠재적 대권 후보로 인정받고 있다. 신념이 강한 지도자로서의 자질 외에 인간적인 스토리에서도 국민적 호응을 얻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 명의 자녀를 입양해 키웠다는 점과 고교 시절 다리가 불편한 친구를 등에 업고 다니는 등 ‘미담 제조기’로 불릴 만큼 인품이 훌륭하다는 평가가 있다. 인간적인 매력 외에, 플랜B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전 총장이 반드시 국민의힘으로 온다는 보장이 없다. 당 차원에서 플랜B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이 경선에 참여할 경우 설사 최종 후보가 되지 않더라도 기존의 당내 후보군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원장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국민들은 그를 잠재적인 대권 후보로 염두에 두게 됐다. 최 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까지로, 대선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상 12월 초까지는 사퇴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원장은 정치와 관련한 언급은 아직까지는 자제하고 있어 향후 행보는 오리무중이다. 최 원장의 부친은 한국전쟁의 영웅으로 불리는 최영섭 예비역 해군대령이다.
(시사미래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5월19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오르는 가운데 부인 김정숙 여사가 회담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문 대통령의 워싱턴 한미 회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김 여사는 당초 해외순방을 염두에 두고 지난 3월과 4월, 38일의 간격을 두고 우한코로나(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을 완료했다. 그런데도 김 여사는 방미 회담 수행단에서 제외된 것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문 대통령과 김 여사의 백신 접종은 6월 초 영국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서였다. 1·2차 접종의 간격 등을 고려해 3월에 1차 접종이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16일 새벽 "5월말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공동발표했다. 영국 순방 전에 미국 일정이 추가된 것이다. 청와대는 이 때문에 급하게 방미 수행단을 꾸려 추가로 백신을 접종시켰다. 철저한 방역조치를 요구한 미국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였다는 후문이다. 미국의 요구에 당초 4월로 추진되던 정상회담 일정은 1·2차 백신 접종과 그 사이 기간, 2차 접종 후 2주일이 경과돼야 한다는 조건까지 감안해 5월 21일로 확정됐다고 한다. 미국은 방미단의 규모도 제한했다. 청와대 참모진도 최소 인원으로 축소됐다. 김 여사는 이 과정에서 방미 수행단에서 제외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김 여사가 순방에 빠진 이유는 미국이 요청한 방역조치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양주시 회천3동이 최근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동안 홀로 지낼 독거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명절 음식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 모인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전, 나물, 떡 등 명절 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하여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전달했다. 음식을 받은 어르신들은 “부녀회에서 정성이 담긴 음식을 들고 명절을 맞아 찾아와 줘서 명절 기분이 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두례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이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전희 회천3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
(시사미래신문) 양주시가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70만 원의 청소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시행한 제도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해 3개 분야 64개 항목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인증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기존 위생등급 지정업소 중 위생등급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일반음식점, 제과점, 휴게음식점 24개소이며,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범위는 영업장 내 객석 환경(천장, 바닥, 벽), 주방시설(환기시설 포함), 냉·난방기기, 냉장·냉동고 등의 청소비용으로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양주시보건소 2층 위생과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위생업소들이 위생등급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시사미래신문) 인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 활동 공간 제공을 통한 수준 높은 전시 유치를 위해 2025년 상·하반기 전시실 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가능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대상 시설은 대전시실(834.4㎡), 중앙전시실(246.5㎡), 소전시실(318.9㎡), 미추홀전시실(333.9㎡) 등 총 4개 전시실이다. 대관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3월 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야 한다. 신청서는 인천시 통합예약시스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대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청자는 3월 말 누리집 공고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2025년 상·하반기 전시실 대관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은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바닥과 벽, 천장을 새롭게 꾸미고, 공간에 맞는 음향 및 조명 시스템도 구비했다. 또한, 로비에는 전시 홍보를 위한 엘
(시사미래신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항의 컨테이너물동량이 2023년 대비 2.8% 증가한 355만 8,455TEU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기록인 2023년 346만 1,362TEU보다 약 10만TEU 증가한 수치라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컨테이너물동량 32만 1,531TEU를 처리해 역대 월 최대 처리실적도 갱신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해 컨테이너물동량은 수입 177만 2,061TEU, 수출 173만 7,129TEU로 2023년 대비 각각 2.0%, 3.7%씩 증가했으며, 환적 물동량은 4만 9,265TEU를 기록했다. 국가별 수출 비중은 중국 66.0%, 베트남 8.4%, 대만 3.6%, 홍콩 2.5%, 말레이시아 2.0%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개 국가의 컨테이너 수출은 전체 수출물동량의 82.5%를 차지했다. 국가별 수입 비중은 중국 56.2%, 베트남 13.4%, 태국 6.1%, 인도네시아 3.2%, 미국 3.2%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주요 5대 국가의 컨테이너 수입은 전체 수입 물동량의 82.1%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항에
(시사미래신문) 부산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2025나눔캠페인' 62일간의 릴레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부산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슬로건)로 지난해(2024년)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부산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리에 완료됐다. 1월 31일 오전 11시 기준 '희망2025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는 124도, 모금액은 134억 7천만 원으로, 이는 목표액을 26억 1천만 원 초과한 금액이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 이래 최고 실적이다. 모금액은 현물 모금은 포함되지 않은 실적으로 현금 총 134억 7천만 원 상당이며, 이에 따라 최종 나눔온도 실적은 124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비엔케이(BNK)금융그룹 총 12억 원 기부, 1월 화승그룹 4개 계열사 나눔명문기업 동시 가입 등, 지역 향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져 전년 캠페인 대비 기업 기부금 7억여 원이 증가한 점이 역대 최고 모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