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서울 내곡동 땅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찰에 출석해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오 시장은 청사를 빠져나오며 진술 내용은 다 밝힐 수 없다면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사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시민 단체에서 고소 고발을 한 게 8가지이다 보니 조사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검찰 조사는 2일 오전 10시경 시작돼 자정을 넘긴 3일 0시 20분까지 14시간 넘게 이어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지난 4월 재보선 당시 오 시장의 방송사 토론회 발언 경위와 허위사실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오 시장의 파이시티 사업 관련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됐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달 24일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파이시티 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화물터미널이었던 부지를 백화점·업무시설·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용도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 시비가 불거
(시사미래신문)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천 명이 넘는 정보경찰이 활동하고 있지만, 정보경찰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자료를 몇 건이나 생산하고 누구에게 보고하는지, 수집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정보경찰의 업무 타당성 및 범위에 관한 지적이 계속되었지만 개선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정보경찰이 청와대 등에 보고하기 위해 만든 정책참고 자료가 1천여 건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제는 정책자료를 몇 건 생산하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당시 자료 생성 건수의 근거로 삼았던 내부 성과지표의 측정 방법을 바꿔 아예 정책자료 작성 실적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과연 정보경찰 업무에 대해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측면이다. 과거 경찰은 신분과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정보수집 활동을 했고, 민간인 사찰, 노조 활동 개입 등으로 물의를 빚어 폐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경찰이 △故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 사건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 사건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건
(시사미래신문)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에서 막대한 배당을 챙겨 특혜 논란이 제기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9월27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면서 '대장동 게이트'가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것(정치권 로비)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30여명으로 추정되는 초호화 법률 고문단 구성과 관련해서도 "좋아하던 형님들"이라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며 돈의 정확한 성격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씨는 전날 탈당계를 제출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병채(32)씨의 50억원 퇴직금과 관련해 "산재를 당했다"면서 "(개인 사정으로)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곽병채씨는 200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 간 근무한 뒤 올해 3월 퇴직했다. 앞서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26억8000만원을 빌렸다가 갚고, 다른 경영진과 함께 12억원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1차례 불러 돈을 빌린 경위 등을 조사한 바 있다. 화천대유는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
(시사미래신문) 야당의원 107명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 도입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를 비롯해 양당 소속 의원 107명(국민의힘 104명, 국민의당 3명) 전원이 발의자·요구자로 참여했다. 특검법안의 공식 명칭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의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제공 및 연루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 양당은 특검법안에서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 특혜에 깊숙이 관여돼 있다는 언론 보도가 연일 이어지는 동시에 각종 의혹이 구체화되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사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 "이 후보는 2015년 2월 13일 개발이익 공공 환수를 내걸고 이 사업을 추진했으나 추진 과정에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과 이 후보의 관계가 드러나고, 총 자본금 3억5천만원에 불과한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등 관계사 7곳이 지난 6년간 받은 배당금이 약 4천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수사대상은 ▲ 대장동 개발 사업과 연관된 특혜 제공 등 불법 행위 ▲ 시행사 설립·입찰·선정·계약·
(시사미래신문)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5월 임기를 마친 후 연금으로 매월 1400만 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헌법 제85조(전직 대통령의 신분과 예우에 관하여는 법률로 정한다)와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대통령 보수연액의 95%를 연금으로 받는다. 현재 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중 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재직 중 탄핵당했거나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연금을 포함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거의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만 대통령 보수연액의 70%를 수령하는 유족 연금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손명순 여사,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 2명이 받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 매월 1076만 원을 전직 대통령 유족연금으로 받는다. 행안부는 전직 대통령 및 유족 연금 지급 기대효과에 대해 "전직 대통령 및 유족에 대한 지원으로 퇴임 후 안정적인 생활과 품위 유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 행안부 예산에는 전직 대통령 및 유족 차량지원금 1억2100만 원, 전직 대통령 및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7일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정책 공약 발표회'에 참석해 자신의 대표 공약을 밝혔다. 그의 공약을 관통하는 하나의 개념은 바로 '일자리 창출'이다. 윤석열 예비후보가 참여한 국민의힘 대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홍원)의 이번 공약 발표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다음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정책 공약 발표문 전문. Ⅰ.일자리 창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비전 발표에 이어 오늘은 차기 정부 임기 내내 계속 추진할 가장 중요한 과제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자리는 국민의 삶 그 자체이고 최고의 복지입니다. 저는 정부의 모든 정책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맞추어 산업, 교육, 노동, 복지 등 제반 경제 사회 정책을 통합하고 정부 조직도 개편할 것입니다. Ⅱ. 현 정부 4년을 보면, 주 근로시간 36시간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 취업자는 123만명이 줄어든 반면, 36시간 미만의 불완전한 일자리 취업자는 148만명이 늘었습니다. 단시간 근로자 수는 현저히 증가하였고 고용의 질은 크게 저하되었습니다. 또한, 연평
(시사미래신문) 경찰이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 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 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8분께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병력을 투입했다. 건물에 진입한 경찰은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등을 이용해 곧바로 내부 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진입 40여 분 만인 오전 6시 9분께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집행에는 40개 부대가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위원장은 영장 집행에 응하고 동행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장 집행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사옥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향신문 사옥 인근 도로와 사옥 출입구 등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양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소리쳤으나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시사미래신문) 문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무려 604조4천억원 규모의 '슈퍼 예산안'을 의결한 가운데, 이를 다루게 될 현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1일부터 시작되었다.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국회(제391회)는 9월1일 오후 2시 국회의상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정기국회의 통상일정으로는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여야는 이같은 의사일정 합의를 준비 중이다. 이번 정기국회의 핵심 쟁점 이슈 중 하나는 바로 전날 잠정 합의한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전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문재인 정부의 604조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이다. 언론중재법의 경우, 양당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기 때문에 전날 등장한 8명의 가칭 '언론민정협의체'가 출범하더라도 평행선을 달릴 우려는 상존한다. 그외에도 604조원 규모로 확장 편성한 슈퍼예산안 역시 무려 200조원이 넘는 복지 예산안으로 '막판 돈 뿌리기'라는 질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태다. 이번 확장 예산은, 2018년~2022년 국가재정계획상 연평균 증가율(5.2%) 수준을 넘는 무려 8.6%로 나타남에 따라 그 빚은 모두 미래세대가 떠안게 됐다는 점이 지적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같은 핵심 쟁점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청년 원가 주택'과 '역세권 첫 집 주택'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공약 발표다. 부동산 문제를 현 정부의 '아킬레스건'이자 내년 대선의 핵심 의제로 판단하고 관련 공약에 우선순위를 둔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택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모든 국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 실현'에 두려고 한다"며 5년 이내에 30만 호의 청년 원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 선언 후 내놓은 첫 정책 공약이다. 무주택 청년 가구가 시세보다 싼 원가로 주택을 분양받고, 5년 이상 거주 후에는 국가에 매각해 애초 구매 원가와 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공급 대상은 20∼30대를 위주로 하되 소득과 재산이 적고 장기 무주택에 자녀가 있으면 가점을 부여하고,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서 다자녀 주택인 40∼50대도 포함할 계획이다. 윤 전 총장은 "청년층이 내 집 마련의 꿈을 포기하고 결혼과 출산을 기피해 인구절벽 우려가 심화하고 있다"며 "주택시장은 물론 사회경제에도
(시사미래신문) 국민의힘 김형남 논평<기산지구를 확대한 국토부 화성진안 신도시 조성 계획을 환영합니다> 저는 기산지구 주민들께서 화성시 서철모시장이 SPC공영개발계획이 화성시의회에서 부결되자 올 연말에 기산지구를 취소할 수 있다고 했다면서 분노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그때 저는 능동역 주변을 비롯해서 기산지구를 기존 규모보다 확대하여 제대로 된 도시개발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토부에서 기존 기산지구를 확대하여 능동역 부근부터 기산반월역을 포함하여 진안동까지 아우르는 신도시 규모의 화성진안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화성시가 주먹구구로 추진하다가 부결된 SPC공영개발방식보다는 정부가 주도하는 제대로 된 신도시 개발계획이라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다시금 화성 기산지구, 진안동 주민 여러분과 함께 화성진안지구 신도시 지정을 환영하며, 이 사업이 화성시민 여러분의 공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또한 화성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반영되어 우리가 꿈꾸는 미래도시 화성의 퍼즐을 제대로 맞추기 위해 저도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성에서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
(시사미래신문) 야권 대선 예비후보들이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딸 조민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입학 취소 처리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사필귀정"이라면서 고려대도 현명하고 신속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면서도 "너무 늦었지만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처분으로 이제 면허 취소의 몫은 보건복지부로 돌아간 만큼 국민은 문재인 정부의 결정을 주시할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은 같은날 논평에서 "조국 사태가 불거진지 딱 2년만"이라며 "부산대의 이와 같은 결정은 지난 11일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가 법원에 의해 입시비리범으로 확정되고 나서야 가닥이 잡혔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조 전 장관은 자신과 그 가족이 국민에게 상처를 준 사건을 불과 1년 반 만에 재조명 하겠다며 <조국의 시간>이라는 책을 냈다. 그 책은 언론과 검찰의 악의적 보도·수사를 탓하는 분연한 ‘땡깡’으로 가득하다"며 "최근 2년간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은 조국 사태에 대한 국민의 분노에 대해 반성은 커녕 검찰탄압과 언론징벌법으로 화답했다. 대체 이 정권에게 국민은 어
(시사미래신문) - ‘이들 중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도 '특보단' 명목으로 참여 -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F-35A 도입 반대' 거리 서명운동과 1인 시위 국민의 힘 충북도당은 6일 청주 간첩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은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애국·충절의 고향 충북 청주에서 상상할 수 없는 간첩사건이 발생한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청주에서 시민단체라는 명목으로 활동하면서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아 스텔스 전투기 F-35A 국내 도입 반대활동을 벌인 일당이 구속됐다"며 "국정원이 확보한 USB파일에는 김일성에 대한 충성 서약문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복수의 민주당 다선 중진 의원을 만났다, 이들 중 일부는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도 '특보단' 명목으로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간첩활동을 벌였던 이들과 관여했던 여당 인사들이 누구인지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청주지법은 지난 2일 북한 공작원의 지령을 받고 거리 서명운동과
(시사미래신문) ▷ 재건축재개발 등 규제 완화 ▷ 1가구 1주택 양도세 폐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폐지 ▷ 공공택지 원가아파트 공급 ▷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폐지 ▷ 임대차 3법 폐지 김태호 의원이 3호 공약으로 부동산 정책을 담은 “마음껏 내집마련 꿈꾸는 나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25번의 부동산정책의 참혹한 결과로, 집값, 전월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살(買) 집도 살(住) 집도 없다”라면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부동산정책이 아니라 부동산 정치였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가장 고통받은 분들은 내집마련의 꿈을 빼앗긴 무주택 서민과 청년 세대 그리고 평생을 일해서 집 한 채 겨우 마련한 분들”이었다면서 “번지수를 잘못 찾은 부동산정책을 전면 재설계하겠다”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우선 “마음껏 내집마련 꿈꾸는 나라”를 만드는 3대 원칙으로 △ 부동산 시장 기능의 정상적이고 투명한 복원 △ 주거 목적 1가구 1주택에 대한 과감한 세제 개혁 △ 부동산 시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정책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꼽았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5대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부동산 규제 완화로 민간 주택공급을
(시사미래신문)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여권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대해 "정권 말 각종 권력형 의혹 비리 보도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여당이 추진하는 언론중재법안의 진짜 목적은 가짜뉴스의 근절에 있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법안심사과정을 공개하자는 야당의 요청을 묵살한 채 폐쇄된 밀실에서 마치 군사 작전하듯 법안처리를 했다"며 "떳떳하지 못하고 숨길 게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독재정권이 캄캄한 밀실에서 못된 짓 하던 모습과 판박이"라고 했다. 또한 김 원내대표는 "이미 정보통신망법 등에 (기사 삭제·반박) 규정이 있어 별다른 실익이 없는데도 새 조항(징벌적 손해배상)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드러내놓고 언론을 검열·통제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이 법안 개정을 주도한 여권의 이상직 의원은 자신을 둘러싼 500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알고 보니 이 의원의 주장이야말로 진짜 가짜뉴스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권력 핵심 인사들은 이런 방식으로 가짜뉴스라는 말로 자신들의 죄를 덮고 국민을
(시사미래신문) 원희룡 제주지사가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담은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정 그러면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며 김어준 씨를 겨냥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지사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팩트를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고 싶으면 먼저 김어준부터 처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생태탕, 페라가모 어디 갔냐"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권선거 당시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T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오세훈 시장을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서 목격했다, 생태탕을 먹고 있었다, 페라가모를 신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원 지사는 "멋진 경기가 되려면 훌리건 같은 관객이 없어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것보다는 음습하게 뒷전에서 음모론과 대안적 진실 얘기하여 승부에 개입하려는 '꾼'들을 적발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악전고투하며 팩트 쫓는 멀쩡한 기자들 겁박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다시 묻는다. 이 법 필요하냐"면서 "그럼 생태탕과 페라가모부터 처벌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지난 29일 “본인들의 유리한 편에 서서 가짜뉴스 퍼뜨리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 못하면
(시사미래신문)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김종복 의원은 오는 12월 5일 열리는 제237회 화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2차 본회의에서 화성FC의 운영 전반과 화성FC 프로리그 진출 진행 상황에 대해 시정질문을 위한 시정질문 요지서를 제출했다. 김종복 의원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FC가 현재 겪고 있는 운영상의 문제점과 화성시의회의 동의 절차 없이 진행되고 있는 화성FC 프로리그 진출에 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화성시의 정책적 방향에 대해 화성시장을 상대로 질문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원은 화성FC의 경영 안정성을 위한 운영에 있어서 투명하고 신뢰있는 절차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대표이사 해임 문제와 관련하여 그 배경과 과정에 대한 면밀하게 질문하고, 화성FC 문제들이 화성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복 의원은 “그 동안 화성시의회에서 프로리그 진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고, 이에 대해 지난 2025년 예산관련 주요사업 계획보고에서 의회 동의 절차와 관련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며, 의회와 논의하며 행정을 진행해 달라 건의하였지만 의회의 동의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대해 의회의 권한이나 의견을 무시한
(시사미래신문) 용인시산업진흥원(이사장 이상일)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남부지역 소재 기업 CEO 및 임원진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4년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기회경기 콘텐츠 리더스 아카데미 교육은 경기도 기업 CEO 및 임원 대상의 교육과정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시흥산업진흥원이 협력하여 경기도 기업 리더들의 역량을 향상하고 교육생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은 용인, 성남,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의 기업 대표 및 임원 총 203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ESG 경영, 산업안전 및 인사노무관리, 글로벌경영, 마케팅, 지식재산권, 인공지능(AI) 등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분야를 다른 맞춤형 특강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기여했다. 또한 도내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참여 교육생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킥오프데이, 프랜드십데이, 리더스데이 등 다양한 네트워크 행사를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리더스 아카데미가 실질적이고 다양한 실전교육을 제공해
(시사미래신문) 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 수원 과학 이음 공유학교 과제연구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한 과학적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협력 기관과 함께 과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 발표회에서는 수원 과학 이음 공유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선정한 연구 주제를 발표하며, 과학 탐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개별 지도와 팀별 활동을 통해 연구 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탐구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키웠다. 특히, 발표된 연구 과제들은 생명과학, 나노기술, 융합기술 등 최신 과학 분야를 포함해 ‘세포에서 우주까지’라는 주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돋보이게 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나노기술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바이오센터 등 지역 과학 공유 협력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풍성해졌다. 학생들은 협력 기관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연구 방향을 설정했다. 협력 기관과의 연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SAEM(Suwon AI Edutech Manager)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 관내 교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동안 수원에서 추진한 인공지능(AI), 에듀테크 교육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공유회는 ‘미래교육과 함께가는 디지털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미래교육 방향을 다룬 강연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선도학교의 운영 사례 발표는 “우리 학교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교직원들에게 심어주었다. 하이러닝, AIDT, AI 도구 활용 등 실질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이번 공유회에 참석한 한 교사는 “AI와 에듀테크가 교육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우리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
(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21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 및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에코타운 ▲용인시 환경센터 ▲백암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각 시설의 운영 및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봤다. 용인에코타운 방문에서는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변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비산먼지, 소음 등과 관련한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준공 이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용인시 환경센터에서는 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며, 주민 혜택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청결한 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백암가축분뇨 공공처리설에서는 분뇨 처리 과정, 약품 처리, 최종 하천 방류 과정 등을 점검하며,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악취 저감 및 하천 생태계 보전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원삼 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