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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식품부, 과수원 재해예방시설 2배 이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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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구 식량정책실장,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사과, 배 생육 및 과수화상병 방제 현장 점검 재해예방시설 조기 설치 당부

 

(시사미래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이상기후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과일 생산을 위해 2025년 재해예방시설을 2배 이상 확대한 2,000ha 지원하고, ‘신고’ 배, ‘후지’ 사과와 같이 재배가 편중된 품종의 갱신 시 우선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빈틈없는 과수 생육관리를 위해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2월 12일 농진청, 지자체, 생산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과수 생육관리협의체'와 함께 충남 아산시의 사과, 배 농가를 방문하여 꽃눈 분화 등 겨울철 생육상황,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재 배의 꽃눈 생육상황은 예년 수준으로 양호하고, 사과의 꽃눈 분화율은 후지 54%(전년 54%, 평년 62%), 홍로 64%(전년 75%, 평년 68%) 수준으로 확인되어 꽃눈 분화율이 60% 미만인 농가는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적정량의 꽃눈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화상병 발생 예찰은 전국적으로 약 54% 추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서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아산시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재해예방시설 설치, 냉해예방영양제 보급, 과수화상병 방제현황 등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진청, 지자체, 농협, 아산원예농협, 사과․배 자조금단체 등이 참석했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에는 특히 9월말까지 이어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수확 직전에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에도 폭염에 대비하여 적산온도(積算溫度) 등 기상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기상 예보시 농가에 즉시 전파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하면서, 아울러 “올해에도 재해예방시설 조기 설치, 냉해예방영양제 적기 보급, 병해충 적기 방제 등 과수 생육단계별로 빈틈없이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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