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7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강평을 시작하며 지난 1년간의 행정사무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며, 각 기관 및 부서들이 스스로 업무를 재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교육문화체육관광국에 ▲교육지원청과 소통을 통한 적극적인 학교 개방 요청 ▲협상에 의한 계약 등 용역사업 관리 철저 및 동일업체 반복계약에 대한 문제 해결 방안 촉구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는 미르스타디움 운영 ▲타 지자체 우수 축제 벤치마킹 및 용인 대표축제 발굴 노력을 요청했다.
복지여성국에는 ▲용인시 종합복지관 확충 방안 강구 및 중장기 계획 반영 ▲공간이 협소한 수지노인복지관의 대체 공간 확보 등 중장기적인 검토 요청 ▲점자블럭, 유니버설테이블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 ▲국공립어린이집의 지도점검 결과 미흡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각 구 보건소에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등 야간 진료 확대 노력 ▲대상포진 예방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을 요청했다.
도서관사업소에는 ▲제적도서 비율 감소를 위한 이용자 교육 ▲우리 시만의 특화된 테마가 담긴 도서관 건립 및 운영을 주문했다.
3개 구청에는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강화 및 징수 철저 요청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 구청 간 협의 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출연기관 등에는 ▲투명한 강사 채용 및 계약 강사 처우 개선 ▲사업공모 등 지속적인 외부 재원 확보 노력 ▲축구센터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수립을 요구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집행부에서는 위원회에서 지적한 사항들이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바쁜 업무에도 감사 자료 준비와 9일간의 감사에 수고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