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월 26일 호주휠체어럭비협회와 호주휠체어럭비협회 사무국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양 기관 소속 휠체어럭비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정기 교류전에 합의하고, 이와 함께 합동훈련, 각국 지역대회 참가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호주휠체어럭비팀은 패럴림픽 2회(2012, 2016) 연속 우승 및 2024 파리패럴림픽 3위 등 세계 최강의 실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다. 충청남도휠체어럭비실업팀은 202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2024 국내리그 우승, 2024 전국대회(구미컵, 경남컵) 우승을 한 국내 최강팀이다. 이제는 충청남도휠체어럭비실업팀이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의 도전을 시작한다.
호주휠체어럭비협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충청남도 휠체어럭비팀과 MOU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며, 국제교류를 통한 양 기관 선수들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MOU를 통해 충청남도 휠체어럭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호주에 충청남도 장애인체육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