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3천 명이 넘는 정보경찰이 활동하고 있지만, 정보경찰이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자료를 몇 건이나 생산하고 누구에게 보고하는지, 수집된 정보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정보경찰의 업무 타당성 및 범위에 관한 지적이 계속되었지만 개선 여부는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2020년 국정감사에서 정보경찰이 청와대 등에 보고하기 위해 만든 정책참고 자료가 1천여 건에 달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제는 정책자료를 몇 건 생산하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당시 자료 생성 건수의 근거로 삼았던 내부 성과지표의 측정 방법을 바꿔 아예 정책자료 작성 실적을 파악할 수 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경찰이 과연 정보경찰 업무에 대해 개혁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운 측면이다. 과거 경찰은 신분과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과도한 정보수집 활동을 했고, 민간인 사찰, 노조 활동 개입 등으로 물의를 빚어 폐지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경찰이 △故염호석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원 사건 △밀양・청도 송전탑 건설 사건 △제주 강정 해군기지 건설 사건
(시사미래신문) -9월 8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원인철 합참의장 주빈으로 진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및 최신무장 탑재로 해역함대의 주력 함정으로 활약 예정 해군의 신형 호위함 6번함인『포항함』진수식이 9월 8일 오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과 1,000톤급 초계함(PCC)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된 신형 호위함(FFX Batch-Ⅱ)의 6번함이다. 이날 행사는 원인철 합참의장을 주빈으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서일준 거제시 국회의원,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행사 규모를 축소하여 진행한다. 진수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에 이어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기념사, 원인철 합참의장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원인철 합참의장의 부인 이혜명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는데, 이는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끊듯 새로 건조한 함정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의미다. 이어 합참의장 내외가 가위로 오색테이프를
(시사미래신문) - 당시 지휘관 강감찬 함장(대령 방수철) 부장(중령(진) 김상훈) - 규정따라 엄중히 처리해야 - 해군 선임병사들, “정 일병, 꿀을 빨고 있네.”,“신의 자식이다.”라며 대놓고 따돌리기 시작 - 강감찬함장, 정일병 피해 호소 있었지만 피-가해자 분리도 않고 20일이나 배에 방치 - 해군 병사들, 각자 스마트폰 있어도 갑질 예방에는 소용없어 - 군대는 전체주의 사회이기에 고질병이 없을수는 없어 - 학사OCS 예비역 대위, 해군 현역시절 생각하면 해사출신 선배장교의 부조리에 지금도 치가 떨리는 차별이 생각난다 - 해군간부 월급 등 최악이라 다들 기피해... 최근 위관장교 지원율 하락. 해군 인력 지금도 너무 부족해 해군과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의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해군 강감찬함에서 선임병 등으로부터 구타, 폭언, 집단따돌림을 겪은 정OO 일병이 휴가 중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강감찬함 함장, 부장 등 간부들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피해자 보호, 구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실상 방치하였다. 사망 이후 해군 3함대사령부 군사경찰이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6월 27일 자로 주요 수사 대상
(시사미래신문) 충남의 대표 119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은 2026년까지 전국 226개 소방서에 중형 구급차 1대 이상을 배치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단계별로는 2023년까지 104대를 우선 배치하고 2026까지 전국 모든 소방서에 배치를 완료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12인승 소형 구급차는 환자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하는 환자실이 좁아 기도확보 등 중환자를 위한 전문 응급처치에 큰 불편함이 있었다. 소방청은 중형 구급차가 보급되면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하는데 장애가 감소하고 임산부나 중증장애인에 대한 구급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확산시켜가고 있는 ‘임산부 119구급서비스’와 ‘중증장애인 이송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활성화된다는 의미이다. ‘임산부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병원이 없는 농어촌 지역 임산부 보호 등 공공서비스를 통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충남이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도입 첫해부터 2019년 말까지 687건에 불과했던 이용실적은 지난해 6049건으로 열 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 8월말까지 서
(시사미래신문) 해군의 연평도 인근 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이하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8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이번 작전에는 수상함구조함인 광양함(ATS-Ⅱ, 3,500톤급)이 투입되었으며, 총 16여 톤의 해저 폐기물을 수거했다. * ATS : Auxiliary Towing Ship 꽃게 금어(禁漁) 기간* 중 진행된 이번 수거작전에서 많은 양의 해저 폐기물이 수거됨에 따라 어민들의 꽃게 수확량 증가는 물론, 해양환경 정화와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1년 꽃게 금어 기간 : 7. 1.(목) ~ 8.31.(화) 이번 작전은 해군과 관계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업 하에 유기적으로 실시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해군과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과 어촌어항공단, 그리고 인천시 등 관계기관은 지난 7월 12일부터 22일까지 협조회의를 진행하여 폐기물 수거구역 선정 및 세부계획 수립, 안전관리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를 바탕으로 해군을 비롯한 각 관계기관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작전을 진행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었다. 해저 폐기물 수거는 광양
(시사미래신문)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종하)는 지난 17일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현대자동차 사거리 일대에서 ‘찾아라! 양심 이륜차 운전자’ 교통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홍보활동은 최근 배달문화 확산에 따른 이륜차 법규위반 차량이 증가하였으나,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무조건적인 단속보다는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양심 운전자를 찾아 얼음생수, 마스크 등 홍보용품을 배부함으로써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날 착한 운전자로 선정된 한 이륜차 운전자는 “최근 빠른 배달을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운전자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교통법규 준수가 당연하지만 이렇게 격려해주시니 앞으로 더 잘 지켜야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천안서북경찰서 박영천 교통관리계장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속 강화도 필요하지만,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수 있는 홍보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되어 진행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이륜차 교통문화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해군 장교가 직무교육 훈련 중 숨져 해군이 조사에 나섰다. 해군 소식에 따르면 A 중위 ( 26 · 학사사관 127기 )는 지난 17일 오후 4시 2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 부대 내에서 수중탈출 훈련 중 물 밖을 나오다가 심정지가 발생했다. A씨는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민간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한다. 사고 당시 A씨는 수심 7m에 위치한 잠수종(다이빙벨)에서 탈출하는 훈련을 받고 있었다. 이 훈련은 6개월 과정의 잠수함 승조원 기본 직무교육 중 하나로 확인됐다. 해군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8월 13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도산안창호함 인도ㆍ인수 및 취역식 개최 -다양한 무장, 첨단 소음저감 기술 등 전투수행 및 작전지속능력과 은밀성 대폭 향상 -국내 최초 독자 설계‧건조 및 주요 체계 국산화로 장기간 안정적인 함 운용 가능 우리나라 기술로 독자 설계ㆍ건조된 해군의 첫 번째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KSS-Ⅲ)의 인도ㆍ인수 및 취역식이 8월 13일 오전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등 주요 인사와 도산안창호함 승조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도ㆍ인수 서명,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인수유공자 포상 수여, 해군잠수함사령관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취역에 앞서 각종 평가와 기준을 통과한 함정을 조선소에서 해군에 넘겨주는 인도ㆍ인수 서명 의식이 진행됐다. 인도ㆍ인수 서명에는 전용규(준장)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이 주관한 가운데 양용모(소장) 잠수함사령관, 유수준(전무) 대우조
(시사미래신문) 천안서북경찰서(서장 김의옥)는 지난 15일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차량 증가 우려에 따른 음주운전 확산을 막기 위해 경찰청 주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하였으며, 단속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53% 등 면허정지 2건을 적발하였다. 이번 집중단속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비수도권인 천안권역 ‘원정유흥’ 풍선효과에 의한 음주운전 차량 증가 우려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하여 유흥가, 피서지 등 음주운전 발생 가능 지역 위주의 단속을 강화한다. 천안서북경찰서 박영천 교통관리계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유의하며 심야시간대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하여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 육군 51보병사단(이하 51사단)은 7월 5일(월)부터 8일(목)까지 4일 간 수원ㆍ화성ㆍ안산ㆍ평택ㆍ과천 등 경기 서남부 일대에서 정례적인 ‘2021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 지자체장 중심의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와 같은 각종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하는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되는 지역 단위 통합방위 훈련으로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2018년 이래 3년 만에 실시된다. ❍ 51사단은 내실있는 훈련 준비를 위해 지자체와 충분한 소통을 갖고, 민·관·군·경 통합방위의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코로나19 상황 하 지자체 방역활동 여건을 보장하는 한편, 비대면․비접촉 훈련모델을 정립하였다. ❍ 특히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훈련기간을 단축하여 핵심분야 위주로 훈련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일일단위 발열ㆍ건강 측정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훈련을 정상적으로 펼친다. ❍ 51사단은 이번 훈련 간 화상회의를 통해 통합방위협의회를 진행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와 군·경 합동상황실의 규모 및 운영시간을 축소하여 분리된 공간에 운영하는 등 화상회의 및 C4I체계를 활용한 유관기관과의 통합방위 지원
(시사미래신문) 정부가 신임 공군참모총장 지명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 해당 인사를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호(공사 35기)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신임 공군참모총장에 내정됐다. 29일 국무총리실과 국방부에 따르면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지명자에 대한 임명안이 이날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국방부가 임명안을 인사혁신처로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전날인 28일 박 총장 지명자에 대한 보도자료에서 “6월 29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막상 29일 국무회의에선 심의에 오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공군본부는 30일 계획한 공군참모총장 취임식 행사를 취소했다. 국방부는 “박 총장 지명자에 대한 국무회의 심의는 향후 국무회의 일정과 임명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정부 소식통은 “인사유보”라고 귀띔했다. 이 소식통은 “박 총장 지명자에 대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사소한 게 클리어되지 않았다. 이것을 검증한 뒤 가급적 빨리 임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 정부가 최근 잇따른 부실 인사검증 속에 이번 인사 발표도 성급하게 한 게
(시사미래신문)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6월 29일, 부대 내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제2연평해전 19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 광장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제2연평해전 6용사 유가족, 참전용사, 서욱 국방부장관,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 사령관, 이남우 국가보훈처 차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 그리고 2함대 장병 및 군무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제2연평해전 경과보고, 국방부 장관 기념사, 故 황도현 중사 부친 황은태님의 유가족 대표 격려사, 함대 장병들의 해양수호 결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 이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등이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주람하며 여섯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또한 유가족들은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이동하여 제2연평해전 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2함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초청 내빈을 최소화했으며, 모든 참석자를 대상으로 부대 출입 전 임시검역소에서 승차검역을 실시했다. 기념식 중에는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시사미래신문) 해군의 두 번째 대형수송함인 마라도함(LPH, 14,500톤급) 취역식이 6월 28일 오전 진해 군항에 정박 중인 마라도함 비행갑판 위에서 진행됐다. 취역식은 조선소에서 건조된 군함이 인수과정을 거쳐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하는 행사로 취역 함정 마스트(Mast)에는 취역기가 게양됐다. * LPH : Landing Platform Helicopter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진행된 취역식은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방위사업청 방극철 함정사업부장, 한진중공업 임원진, 마라도함 승조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경과보고, 취역기 게양, 유공자 표창수여, 참모총장 훈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 총장은 훈시를 통해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꿈은 바다에서 시작되며 해군은 바다를 지킴으로서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마라도함은 ‘다목적 합동전력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독도함과 함께 한국형 경항모 건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취역식에 앞선 지난 6월 24일 부산 한진중공업에서는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마라도함 인도식이 열렸다. 인도식은 조선소에서 해군에 함정을
<예정보다 6일 앞선 24일에 조기 종료> (시사미래신문) 해군 한산도함(4,500톤급, 함장 중령 조완희)이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전라남도 28개 도서 30세 이상 주민 680명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조기에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지난 6월 14일부터 백신 접종 지원 임무를 시작한 한산도함은 최초 이달 30일까지 접종지원이 계획되어 있었으나 이보다 6일 앞선 24일에 접종을 마무리했다. 백신 접종이 조기에 종료됨에 따라 톳과 쑥 수확이 겹쳐 1년 중 가장 바쁜 섬 주민들이 빠르게 생업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됐으며, 일손이 부족한 섬 주민들을 돕기 위한 가족과 친척들의 왕래도 보다 자유로워졌다. 또한 정부의 백신 접종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됐다. 백신 접종이 계획보다 빠르게 끝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질병관리청, 전라남도, 해군 간 원활한 소통과 협조가 있었다. 각 기관은 이번 임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수차례에 걸친 토의를 통해 치밀한 사전 준비를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실제 백신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도서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원도 빼놓을 수 없다. 28개 도서
(시사미래신문) 가사도는 진도군에서 상조도와 하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가사도의 면적은 여의도보다 훨씬 더 큰 6.4km2이고, 해안선 길이는 19.5km다. 예전에는 목포가 생활권이었지만 지금은 진도읍과 나누어졌다. 도로 교통의 발달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진도 가학포구까지 6.1km이며 하루에 세 번 차도선이 다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아졌다. 면소재지인 조도면까지는 18km이며 목포에서 뱃길로는 90km에 달한다.
(시사미래신문) 양주시의회가 2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정책포럼을 열고 공공의료원을 양주에 설립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보고, 설립 방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포럼 후 피켓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과 함께 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촉구 메시지를 강렬하고 명확하게 정부에 전달했다. 접경지역에 속한 양주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응급실과 종합병원이 전무해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망의 공백 해소가 시급하다. 이 때문에 시의회는 병상 확충은 물론, 접경지역의 특성과 인구 구조를 반영한 공공병원의 설립 이유를 공유하고, 설립 방향을 제안하는 정책포럼을 주최, 주관했다. 정현호 시의원은 좌장을 맡아 발제자의 주제발표와 6명의 패널토의로 포럼을 꾸며 공공의료원 설립을 통해 접경지역 도민의 생명안전망을 새로 설계하는데 힘썼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을지대 의과대학 나백주 교수는 양주시 보건의료 실태와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짚고, 공공성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원을 설립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나 교수는 양주시 공공의료 역량을 높이는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필요하며, 시
(시사미래신문) 충남도의 미래를 이끌 지속 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제11회 충청남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수산업경영인 충청남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가 주관, 도와 서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잇고 내일을 여는 충남수산업의 물결’을 주제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천에서 개최 예정됐던 행사가 연기된 후 5년 만에 서천에서 열리게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치어 방류 △개회식 △수산물 시식 △수산기자재 전시회 △8개 시군 연합회 단합대회 등이다. 도와 서천군은 이날 개회식에 앞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인근 초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서해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 8만 8500미를 홍원항 및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이어 개막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도의원, 수산업경영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바다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자원이라는
(시사미래신문) 지난 30일 빈․밀라노 출장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반부패아카데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서울시의 청렴 정책과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 718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등급에 다시 올랐다. 서울시는 7월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국제반부패아카데미(International Anti-Corruption Academy, IACA)와 반부패·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시가 IACA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로서는 세계 최초다. IACA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오스트리아 정부, 유럽부패방지총국(OLAF) 등이 2010년 10월 설립한 최초의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 IACA 협정을 비준했다. 현재 IACA에는 77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 시장, IACA 학장 면담… IACA와 서울시 청렴정책 공유, ‘세계적 청렴도시’ 도약' 오 시장은 IACA 슬라쟈나 타세바 학장(Sla
(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는 2일 기흥구 구갈동 648번지에 용인시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을 개소했다.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상일 시장이 2022년 시장 선거 때 공약한 것으로, 이 시장은 이날로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에 이동노동자 쉼터를 1개소씩 모두 만들었다. 2일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기도와 시 관계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관계자, 이동노동자, 주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기흥구는 이동노동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시는 요청을 반영해 수지구(1호점), 처인구(2호점)에 이어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기흥역‧기흥구청‧강남대 등 주요 거점과 상권이 밀집한 장소에 조성했다. 시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매년 1개소씩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왔다. 쉼터는 이동노동자 개인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 인증으로 출입할 수 있다. 시는 쉼터 내부에 냉‧난방기, 소파,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을 마련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도 플랫폼 이동노동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마사지기 5대를 지원했다.
(시사미래신문) 용인특례시는 2일 어르신의 일자리 창출과 따뜻한 공동체사회 조성을 위한 ‘시니어빨래방’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처인구 금학로 241번길 11에 있는 ‘시니어빨래방 2호점’은 전국 최초로 ‘시니어 빨래방’의 체인점화를 추진한 사업의 결과로, 시는 내년 기흥구와 수지구에도 3호점과 4호점을 개설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개소식 축사를 통해 “시니어빨래방 2호점이 1호점과 함께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운영을 시작한 1호점은 올해 매출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 이는 어르신들이 일을 잘해주시는 결과로 생각한다”며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니어빨래방’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주신 우리 어르신들께서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1년에 모두 272억원 가량을 투입해서 어르신 일자리 6000여개를 만드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니어빨래방에서 일하시게 될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을 기대하며, 이 사업에 도움을 주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