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만연하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0곳의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원들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는 총 197명이다. 성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이거나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 또는 민주당 출신 및 민주당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낙하산 인사’는 71명으로 그 비율은 전체의 36.0%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까지 4개의 금융공공기관은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의 평균 낙하산 인사 비율인 3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은행은 임원 8명 중 5명이 낙하산 인사로 밝혀졌다. 한편 낙하산 임원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금융공공기관들은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한다"는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음에도 실제로는 여전히 정부여당의 제 식구 챙기기를 위한 텃밭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협약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 법무부 장관인 추미애 대표였다. 성일종 의원은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 대표의 약속은 모두 거짓말이었음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러한 행태를 지켜보며 국민들께서 과연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했다고 생각하실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개혁 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연일 고공 행진하는 부동산 가격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양극화와 불평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런데 정책입안자들인 청와대 참모들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 다수가 다주택자로 밝혀지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이에 정부는 고위공직자들중 다주택자를 정리하도록 조치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더 나아가 “4급 이상 도 소속 공무원과 산하 공공기관의 본부장급 이상 상근 임직원에게 올해 연말까지 거주용 1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주택을 모두 처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경기도의원 주택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다주택자임을 확인할수 있었다.경기도의회 의원 총 141명(보궐당선자 1인제외) 중 2주택 이상의 다주택자는 44명으로 전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오명근 의원 (민주당, 평택 4)은 총 8채로, 지역구에 6채, 그리고 서울 용산에 2채를 소유했다. 황진희 의원 (민주당, 부천 3)도 총 8채로 본인의 지역구인 부천시에 1채를 소유, 인천에 7채의 주택을 추가로 보유했다. 이처럼 자신의 지역구외에 주택을 소유한 경우는 다주택 도의원 44명 가운데 29명이나 되었다. 경기도의원 부동산 (주택, 비주택, 토지포함) 보유 상위 10명의 평균 부동산 가액은 38.4억이다. 상위 10명은 평균 주택 3채, 비주택 2채, 토지 10필을 가지고 있었다. 특이점은 토지의 보유량이 높다는 것이다. 경기도는 서울과 달리 토지가 부동산 차익 실현의 주된 수단으로 활용되는 측면이 있다는 점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재산 1위인 김인순 의원 (민주당, 화성 1)은 토지 23필을, 진용복 의원 (민주당, 용인 3)은 토지 19필을 보유했다. 경기도의원 중 토지를 1개 이상 소유한 도의원은 69명으로 전체의 48%에 달한다. 전, 답 등의 농경지 이외에도 도로, 대지, 임야 등 다양한 형태로 도의원들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애형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38필의 토지를 안성 7개, 용인 19개, 화성 1개, 양양 1개, 수원 2개, 서천 8개 등 다양한 지역에 토지를 가지고 있었다. 부동산 개혁을 실질적으로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다주택자들 문제 뿐 아니라 토지 소유를 통한 부동산 불로소득을 근절 시켜 나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26명 중 2채 이상의 다주택 보유자는 7명으로 27%이다. 부동산관련 비주택을 가지고 있거나, 1필 이상의 토지를 소유한 의원들까지 포함하면 61%로 26명의 상임위원들 중 16명이 부동산 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위 공직자들부터 부동산 투기 단절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위공직자들이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는다면 서민과 무주택자들을 위한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을 펼칠 수 있겠는가? 자신의 부동산자산가격을 높이려 할 뿐만 아니라, 개발정보를 활용해서 부동산 불법투기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경기도의원 142명중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32명으로 청와대부터 경기도지사까지 부동산 개혁을 위해 나서고 있는 지금, 부동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경기도 의정을 강력히 펼쳐 나갈 것을 촉구한다. 이후 진보당 경기도당은 경기도 고위공직자들의 다주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특히 토지와 관련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추가 조사 및 분석 발표 할 예정이다. 당면하여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 긴급 민생대책 상가 임대료 낮추기 운동에 건물주 공직자부터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시사미래신문 창간 1주년 축하메시지> 시사미래신문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공정한 언론보도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강진복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다짐이 오늘의 시사미래신문을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미국 독립선언문의 기초를 만들고 제3대 대통령을 지낸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은 “‘언론 없는 정부(government without newspapers)’와 ‘정부 없는 언론(newspapers without government)’ 을 선택해야 한다면, 정부 없는 언론 택하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그만큼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은 정부보다 크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언론은 민주국가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사실 보도를 넘어 권력을 비판·감시하고 여론 형성을 통한 사회적 계도를 이끌기도 합니다. 시사미래신문은 이러한 언론의 정의에 가장 충실한 정론지로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사건·사고를 공정하고 빠르게 취재하여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시사미래신문이 사랑받고 신뢰받는 신문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시사미래신문의 행보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수많은 난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양극화의 3대위기는 충남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등 경제적 환경 또한 녹록치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때 일수록 정론지로서 시사미래신문이 담당해야할 역할은 더욱 크고 중요합니다. 충남도정은 도민과 함께 이러한 현실에 대응하며 우리의 미래를 희망으로 열어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시사미래신문이 함께 참여해 주신다면 우리의 기대와 희망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는 말씀을 드리며 거듭 창간 1주년을 축하합니다. 충남도지사 양승조
(시사미래신문)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번 통신비 지원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58.2%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은 37.8%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가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방침’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념 성향과 정당별로는 보수층(64.2%)·국민의힘 지지층(85.4%)과 중도층(67.5%)·무당층(68.3%)에서 모두 '잘못한 일' 응답이 높았다. 반면, 진보층(56.3%)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8.3%)에서는 과반수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역 별로는 광주·전라(52.0%)에서만 과반수가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연령 별로는 20대, 40대에서 긍정·부정 평가가 엇비슷했고 그 외 연령대에서는'잘못한 일'이란 응답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11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양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주 원내대표를 찾아가 "추경이 18일 본회의에서 통과돼 추석 전에 현장에서 최대한 집행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 원내대표는 4차 추경안에 포함된 통신비 2만원 지급 방침을 재차 비판하며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추경안 처리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미래신문) 단국대 서 민 의과대 교수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의혹 옹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향해 “여당이 총출동해 또라이같은 변명을 해대는 장면이 점입가경”이라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0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들은 도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라고 되물은 뒤 “자신들의 민낯을 드러낸 조국사태 이후부터였을까, 아니면 180석을 얻어 총선에서 압승한 다음부터였을까”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서 교수는 추 장관과 여권 인사들의 행태를 야구에 비유했다. 그는 “타자가 공보다 1초쯤 늦게 도착해 아웃이 확실한데도 선수와 감독, 그리고 팬들이 우긴다면 어떻게 될까? 다른 팀 팬들로부터 양심없는 집단으로 매도당하기 십상”이라며 “그런데 지금 정부. 여당은 1초도 아니고 대략 5초 이상 타자가 1루에 늦게 들어갔는데도 세이프라고 우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이보다 더한 것도 세이프라고 했다’고 우기고, 그것도 안되면 아웃을 선언한 심판에게 징계를 내리겠다고 한다”며 “그것도 안되면 ‘1루에 공보다 5초 늦게 들어와도 심판 재량으로 세이프를 줄 수 있다’며 룰 자체를 바꿔 버리거나, 심판이 ‘알고보니 선수 시절 유격수를 맡아 유격수 편을 드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말의 향연을 보고 있노라면, 상식적인 팬들은 ‘더러워서 야구 안봐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게 마련”이라고 했다.서 교수의 이같은 지적은 국방부의 이날 보도자료 발표에서 나왔다. 국방부는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중 병가 처리가 적법했다면서 진료목적의 청원휴가 근거는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12조 제1항 제1호이며 이에 따라 군인의 부상 또는 질병에 의한 휴가를 지휘관이 30일 범위 내에서 허가할 수 있다”고 했다. 전화로 했던 청원휴가 연장 등이 규정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서 교수는 앞선 비유와 함께 “지금의 정치상황이 이와 똑같아서, 현 정권의 삽질에, 그리고 그걸 편드는 민주당 또라이들과 문빠들의 뻔뻔함에 질려 정치 자체에 관심을 갖기 싫어져 버린다”며 “박근혜 때 외치다 처박아둔 낡은 구호를 다시금 외칠 수밖에 없다. ‘이게 나라냐?’”고 강조했다.
(시사미래신문) 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는 뚜렷이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재명 지사는 최근 정부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전 국민'이 아닌 '선별지원'으로 가닥을 잡자 이같은 작심 발언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젊은 남편이 너무 살기 힘들어 아내와 함께 결혼반지를 팔고 돌아와,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고 밤새 하염없이 우는 아내의 어깨를 싸안고 같이 울었다는 글을 봤다. 짧은 글을 읽는 동안 어느새 제 눈에서도 눈물이 난다"며 "그러나 이 젊은 부부와 같이 갑자기 사정이 나빠진 사람은 이번 지원의 대상이 못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 지사는 "'불환빈 환불균(患不均 不患貧, 백성은 가난이 아니라 불공정한 것에 분노한다는 뜻, 논어 구절)'"이라며 "2400년 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 전 조선왕조 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다"라고 했다. 또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다"고 했다.
○ 경기도, 30일 도내 7,549개 교회 비대면 예배지침 준수여부 조사 - 대면예배 114개(1.5%), 비대면예배 4,039개(53.5%), 예배미실시 3,396개(45.0%) ○ 방역수칙을 위반한 118개 교회(대면예배 114, 비대면예배 지침 위반 4) 중 점검거부, 핵심방역수칙 위반, 반복적 대면예배 실시한 34개 교회에 엄정조치 - 점검 하러나온 공무원의 출입을 반복적으로 방해한 2개소는 고발조치 - 핵심방역수칙 위반하거나 반복적으로 대면예배를 실시한 32개소는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 ○ 나머지 84개소는 또 대면예배를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고발 등 강력대응을 예고하는 주의 촉구 예정 (시사미래신문) 경기도가 지난 달 23일 방역수침 점검에 나선 공무원의 출입을 방해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았는데도 30일 또 다시 대면예배를 실시하고 점검 공무원의 출입을 거부한 교회 2곳을 해당 시군을 통해 고발조치한다. 경기도는 지난 달 30일 도와 시․군 공무원 5,081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도 내 7,549개 교회를 조사한 결과 이들 교회 2곳을 비롯해 방역수칙을 위반한 34개 교회에 대해 엄정대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8월 3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날 방역수칙을 위반한 교회는 모두 118개로 114개 교회는 대면예배를 실시했으며, 나머지 4개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실시했지만 필수인력 20명을 초과하거나 여러 사람이 찬송을 진행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점검거부, 핵심방역수칙 위반, 반복적 대면예배 실시 등 위반사항이 중대한 34개 교회에 고발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먼저 2개 교회는 8월 23일 점검 시 공무원의 출입을 방해하여 이미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대면예배를 실시하고 방역수칙 점검에 나선 공무원의 출입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2개 교회는 모두 8월 23일에 이어 8월 30일에도 대면예배를 실시한 곳이다. 이 가운데 1개 교회는 지난 주 방역수칙 위반으로 엄중경고 조치를 받았으나 이번에 대면예배를 실시했으며, 1개 교회는 대면예배를 실시하면서 마스크 미착용, 소모임 실시 등 핵심방역수칙을 위반하기도 했다. 도는 반복적으로 대면예배를 실시하거나 방역수칙을 위반한 이들 32개 교회에 대해서는 시․군에서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도는 32개 교회와 신도가 다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0조 제7호에 따라 전원 고발 조치하는 한편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검사·조사·치료 등 방역비용 구상 청구 등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8월 30일 대면예배를 실시한 나머지 80개 교회와 비대면 예배지침을 위반한 4개 교회 등 84개 교회는 방역수칙 재 위반이 확인될 경우 고발 등 강력대응을 예고하는 주의 촉구를 내리기로 했다. 오태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쌓아온 방역성과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교회가 반복적으로 방역수칙을 위반함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하게 됐다”면서 “이번 조치가 종교에 대한 편견이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기독교 지도자 여러분과 교인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경기․서울․인천지역 교회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8월 19일부터 도내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며, 교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는 금지해야 한다. 비대면 예배 시에도 영상제작을 위한 20명 이내의 필수인력만 참여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식사제공 금지, 이격거리 준수, 여러 사람 찬송금지(1인 독창만 가능)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시사미래신문)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잠정 결정했다.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에서 통합당의 새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명은 이틀 뒤 추가 논의를 통해 확정된다.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대국민 이름짓기 공모 프로젝트 구해줘!이름’을 진행하고 새 당명 공모를 추진해왔다. 지난 21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최종 1만6941건의 아이디어가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당명이 국민의힘으로 정해진 데엔 공모 중 가장 많이 나온 키워드가 ‘국민’이라는 데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은 키워드론 ‘자유’ ‘한국’ ‘미래’ 등이 있었지만 이날 새 당명에는 ‘국민’만 이름을 올리게 됐다.일각에서는 통합당이 서울, 부산시장 재보궐선거 등을 앞두고 국민의당 등 여타 야권과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당명에 반영된 게 아니냐는 주장도 내놓고 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27일 서울시장 야권 통합경선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의원총회를 통해 새 당명을 추인하고, 내달 1일 상임전국위와 2일 전국위를 거쳐 최종 의결한다. 한편 새 이름을 정한 통합당은 당명 결정과 함께 다음달부터는 당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언급해온 대로 당내 ‘극우’와 선을 긋겠다는 행보다.
(시사미래신문) 8월28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서울 지방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공의 고발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오전 10시30분 응급실 미복귀 전공의 10명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했다. 정부가 내린 업무 개시 명령에 불응,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도록 규정한 현행 의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10시를 기해 전공의·전임의에 대한 업무 개시 명령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동시에 전국 30개 주요 병원에 대해 현장 집중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응급실 미복귀 혐의로 전공의 10명을 고발한 정부를 향해 "젊은 전공의를 고발한 조치는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며 "전공의 대신 책임자인 나를 고발하라"고 외쳤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진입을 시도했지만 "사전 통보가 없었다"는 이유로 제지됐다. 최대집 회장은 진입을 시도하며 전공의 고발을 주도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 남용'으로 고발하고 업무 복귀 명령의 근거가 된 의료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제기할 계획도 밝혔다. 이날 함께 한 박홍준 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은 "전공의를 고발한 것은 13만 의사 전체를 고발한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전공의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서울시의사회가 법률 지원을 포함해 모든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일문일답> 긴급 기자회견을 연 이유는? ▶정부가 전공의들을 상대로 업무 개시 명령을 하고, 하루 만에 형사고발을 단행했다. 지금까지 전례가 없던 일이다. 보건복지부에 강력한 비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정부의 형사고발이 잘못됐다는 건가? ▶이번 사태는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의협이 가장 먼저 문제를 제기했고, 이에 전공의, 전임의, 병원 의사, 개원의들이 집단휴진과 총파업에 함께 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책임은 저, 최대집 의협회장에게 있다. 이에 '왜 저를 먼저 고발하지 않느냐?', '제가 먼저 구속되겠다', '제가 먼저 감옥에 가겠다'는 의지를 여러 번 표명했다. 그런데, 큰 책임을 져서도 안 되고 질 수 없는, 이제 면허를 갓 취득한 젊은 의사들에게 가혹한 조치를 단행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정부는 모든 법률적 문제 제기를 나에게 해달라. 나를 잡아넣어라. 어떤 점을 가장 비판적으로 보나? ▶정부는 전공의를 형사고발 하는 등 정치적 탄압을 통해 병원으로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한다. 이는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다. 정부의 오늘 조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병원으로 복귀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오히려 지금 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들조차 현장을 벗어나게 할 것이다. 정부 조치로 인해, 전공의뿐 아니라 13만 의사 전체에 엄청난 분노를 일으켰다. 사태는 더욱더 악화시킨 것이다. 대응 계획이 있나? ▶현재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에 근거한 업무 개시 명령, 그리고 이를 근거로 형사고발을 진행했다. 의협은 의료법 자체에 대한 직업선택의 자유를 포함, 위헌 소지가 명백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할 예정이다. 전공의 고발을 주도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 남용'으로 고발할 계획도 있다. 해당 의료법을 전공의나 전임의에 적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법적 검토 중이다.26일부터 진행된 총파업이 28일 종료된다. 이후 계획은? ▶오늘(28일) 저녁, 범투위(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서 3차 무기한 전국의사 총파업을 포함한 강행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시사미래신문 1주년 창간 축사 시사미래신문 창간 1주년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공정한 언론보도’, ‘건강한 사회’, ‘정론직필’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시대정신에 따라 이념·지역·세대 간 갈등과 분열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향해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논평으로 언론 본연의 임무와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사미래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시사미래신문은 창간 1주년과 더불어 홈페이지 방문자 수 52만 명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하며 중산층과 소외계층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종합 미디어 언론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또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뿐만 아니라 종교·국제·국방·동영상 뉴스 등을 통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추어 종합적인 시선을 견지하고 현장감 있는 소식으로 우리 공동체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에 이바지해왔습니다. 경기교육은 ‘학생과 현장’을 중심에 두고, 혁신교육의 변화를 미래교육으로 새롭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학생들이 저마다의 역량을 개발하고 스스로 미래를 당차게 열어갈 수 있도록 열정과 동기를 불어넣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 전체가 교육 장소이자 교육 내용, 교육 조력자가 되어 ‘학교다운 학교, 교육다운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시사미래신문의 성장과 함께 경기교육에도 독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 시사미래신문 창간 1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시사미래신문이 공정하고 진실한 보도로 독자에게 신뢰받고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언론으로 무궁히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8.28. 경기도교육감 이 재 정
(시사미래신문) 최근 전국 각지에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코로나19 방역을 명분으로 교회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경상남도 기독교계가 당국과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정곤 목사, 이하 경남기총)에 따르면, 경남도청 측에서는 27일 기독교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7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히 하는 가운데 예배를 드릴 것을 권고했다. 다만 경남기총은 ▲8.15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교회들은 이번 주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예배를 드려줄 것 ▲식사는 금지, 찬양대도 조심해줄 것 ▲공무원들이 교회에 방문하더라도 너무 염려하지 말아 줄 것 등을 지역 교회들에 요청했다. 당초 경상남도 측은 “경상남도는 「교회 비대면 예배 전환 행정명령」을 발령한다”며 “이에 따라 2020. 8. 23(일) 08:00시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도내 소재 모든 교회는 예배 시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행정명령서를 각 교회에 보냈었다. 이 명령서에는 위반 시 형사처벌 내지 구상권 청구 등의 내용이 담겼고, 공무원들이 이를 예배 전후, 심지어 한 지역의 경우에는 예배 도중에 전달하며 서명까지 요구해 갈등이 고조됐었다. 그러나 경남기총 박정곤 대표회장을 비롯한 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김경수 도지사 등과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반전을 이끌어냈다. 김 도지사 측은 지금까지 도내 교회에서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젠나두'라는 네티즌은 "대통령과 정부 책임자들은 사과하십시요.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고,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말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당연히 공무원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교회의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고려하지 않고, 대통령의 종교의 자유도 제한하겠다는 상상할수 없는 발언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공화국입니다. 삼권이 분립되어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께서 함부로 체포하겠다, 구속하겠다 말씀하시는 것은 명백한 권력월권이며 대통령의 위치가 중세 왕정시대 절대권력인 것으로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이루어지는 명백한 교회의 탄압과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모든 발언과 명령에 대해서 철회하고,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사과하십시요. 대통령이 섬기겠다고 했던 국민은 어디에 있습니까? 자신의 정책과 뜻에 찬성하는 자만이 당신의 국민입니까? 대한민국의 건국가치가 훼손되고 나라의 모든 살림과 안보와 교육과 가정이 무너지고 있는것을 볼수 없어, 모든 위험을 무릎쓰고 광장에 나가 대통령에게 자신을 뜻을 전하고자 했던 국민은 이제 이 나라의 혐오세력으로 적폐로 낙인찍어, 모든 신문과 방송에서 난도질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인가요? 이것이 대통령이 말한 헌법10조 행복추구의 본질인가요? 역사를 기억하십시요. 하나님을 대적했던 나라와 단체와 한 위인이 어떠한 결말을 맺었는지 주의하여 찾아보십시요."라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한국교회가 다시 위기를 맞았다. 극히 일부 교회에서의 집단 발생과 대규모 군중 집회로 코로나19가 수도권 등 전국으로 재확산 되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매도되고,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 하지만 위기 속에 화제가 되는 교회가 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는 정부의 방역수칙을 선제적으로 준수하면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전 성도들이 온라인으로 연결해 참여하는 비대면 예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지난 23일 새에덴교회의 주일예배는 특별했다. 비대면 예배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YouTube)를 활용해 거의 모든 성도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정부와 언론에서도 주목하여 공영방송과 종편과 수많은 언론방송과 심지어 불교 언론에까지 소개되는 일이 있었다. 위기를 창의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보인다. 하나님이 코로나19로 한국교회를 낮추고 계시지만 언젠가 재부흥의 기회가 올 것이라 굳게 믿는 소강석 목사. 그를 만나 현 시국에 대해 담화를 나누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도 예외 없이 위기에 처했다. 2차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일부 교회의 집단감염 문제가 교회 전체로 비화하여 정부로부터 비대면 예배 전환을 요청받고 있고,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현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일단은 목회자로서 지금 현실을 매우 비극적으로 바라본다. 참담하기 그지없다. 왜 텅 빈 예배당을 하나님께 보여드려야 하는가? 이건 우리의 잘못이다. 우리의 부족함 때문이다. 저는 목회 인생을 살아오면서 지금이 가장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때다. 우리의 부족함 때문에 텅 빈 예배당을 보여드렸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초창기에 선제 대응을 주장했었다.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 일단 교회는 두 마리 토기를 잡아야 한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예배의 본질을 붙잡고, 국민 보건을 중요시하는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래서 처음부터 현장에서 소수의 인원이 예배를 드리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예배드리는 걸 병행하자고 했지만 결정하는 게 늦었었다. 이후 예배 회복의 날을 제안하기도 했는데 우리가 본질을 붙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당초 대통령께서 수석보좌관회의를 하면서 한국교회에 감사하다고 말씀했었다. 방역에 협조해줘서 그렇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예배 강행이란 광고를 하게 됐다. 그래서 대통령이 연설내용이 바뀌었다고 한다. 위드 코로나 시대에 중대형교회는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소규모교회는 열악한 상황에 실행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 이뤄진 수도권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로의 전환에 대해서 소규모교회를 배려하여 20명 이내라는 기준을 둔 것이다.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대부분 교회는 억울한 측면이 있지만 방역 속에 예배의 연속성을 유지하자는 취지였다. 우리끼리 내부의 한목소리를 내면 좋을 텐데 끝까지 현장예배를 드리겠다고 하는 교회도 있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 당연히 순교적 믿음으로 지켜야지요. 하지만 무조건 모이라고 해서 오히려 감염을 확산시켰던 중세의 교훈이 있는 것처럼 이번에 예배를 강행하겠다는 분들이 나와서 중대본과 지자체에서 방역 수위를 강화하고 행정명령을 전국화해버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그분들의 신앙을 존중하면서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한국교회가 한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이제 한국교회가 정말 상대적인 문제로 분열하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기준을 두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복음의 중심성 안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내고 하나의 리더십을 행해야 정부도 우리를 무시하지 않고 교회를 존중하고 함께 이 상황을 잘 대처하지 않겠나 생각한다. - 정부에서 기독교에 특별한 방역협조를 구하고 있다. 비대면 예배 요청과 지자체장들의 집회 제한조치 행정명령과 방역수칙 준수가 정당한 방역 조치라는 시각도 있지만, 교회에 대한 과도한 공권력 집행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조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사실 전국 대부분 교회는 방역수칙을 너무나 잘 지켰다. 다만 몇몇 교회가 마스크를 미착용하거나 숙식을 같이하고 밥을 같이 먹으면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그런 가운데 천문학적인 검사와 치료 비용이 들게 되었고 경제적 사회적 교회적 손실도 예측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런 면에서는 우리가 국민에게 죄송한 마음을 갖는다. 정부에서는 당연히 국민방역을 위해서 제재를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공권력을 남용하여 종교의 자유를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적정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저는 소셜미디어에 ‘차별행정권 또는 선별행정권’을 말한 적도 있다. 방역 당국도 코로나19 재확산을 염려한 다급한 상황이었겠지만 방역을 위한 정부의 조치도 방역을 잘한 지역과 교회별로 선별하여 행정권을 적용해야 한다고 본다. 사실은 광화문에 모인 분들도 방법은 다르지만, 나라를 위한 애국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지키자는 것이다. 하지만 신앙이라는 게 하나님을 섬기는 순수한 신앙 자체여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투사가 되면 모든 면을 정치적으로 해석하게 된다. 정부와 언론에 섭섭함이 있지만 저는 이런 상황에서도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그의 뜻 가운데 역사하시고 일하고 계심을 믿는다. 우리는 교회 본연의 모습을 찾고 다시 성찰하면서 국민 보건과 생명을 위해서 방역수칙을 지킬 건 지키는 것이 세상 가운데 우리의 사명인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고 국민을 사랑하는 것이다. 다만 정부가 무리하게 한 부분은 분명하게 문제를 제기해야겠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모든 중대본의 지침에 협조할 때 나중에 할 말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국민이 분노하고 있지만, 분명히 우리 한국교회의 진정성을 보여줄 기회는 온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기회는 온다.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본질로 돌아가고 교회의 본래 모습을 보이며 기회가 왔을 때 한국교회가 연합해서 복음을 새로운 언어로 전하면서 새로운 부흥의 전성기를 누렸으면 한다. - 새에덴교회는 지난 14년간 6.25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하는 일로 국내외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부를 제외하고 민간 최대의 애국 보훈의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주최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최초의 해외 참전용사 온라인 행사를 했는데 소감은 어떤가? 우리는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주신 분들에게 감사해야 한다.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아니면 어떻게 예수를 믿고, 어떻게 목회를 하겠는가? 우선 개인적으로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다. 저는 2007년 1월 미국 어느 행사에서 흑인 할아버지가 총 맞는 자국을 보여주면서 한국에 가고 싶지만 초청하는 사람이 없어 못 간다고 하기에 엎드려 절하면서 ‘어르신, 제가 초청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고 혼자 오지 말고 친구들과 같이 와달라는 제안을 해서 2007년 6월, 40여 명이 온 게 시작이었다. 이렇게 첫 번째는 보훈을 위한 것이다. 다음은 평화를 위해서다. 북한에 방문했을 때 어느 고위층 인사로부터 “왜 당신은 눈꼴사납게 미국 참전용사를 초청해서 대접하는 것이냐? 우리와 싸우자는 것이냐?”라고 질문받은 적이 있었다. 그때 저는 “아니 북한에서는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느냐? 지난날의 비극을 알고, 고난의 역사를 기억해야 우리에게 동족상잔의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사회적 환원과 공익을 위한 일이었다. 우리 교회도 사회 속에 존재한다. 이런 행사를 함으로써 역사를 기억하고 보훈의식을 고취하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공익을 이뤄가는 것이다. 올해로 14년째이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코로나로 인해 못할 뻔했는데 장로님들과 교역자들의 아이디어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대형 스크린을 예배당에 설치하고 국제적인 온라인 행사를 진행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해외에서도 엄청난 화제가 됐다. - 소목사님은 교회 안팎으로 수많은 공적 사역을 감당하며 정부와 국제적으로 훈장을 받으셨고 기여하였다. 시인으로서도 많은 기여를 하였다. 그런 소통과 공감사역을 감당하는 이유와 보람은 무엇인가? 교회가 이너서클이 되면 절대 안 된다. 교회가 종교적인 카르텔로 남아있으면 국민에게 외면당하고 되어있다. 교회는 항상 사회 속에 존재하고 역사 속에 존재한다. 사회를 의식하고 역사를 인식하면서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세 가지가 부족했다. 첫 번째로 시대정신과 가치를 제시하지 못했다. 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고령화 저출산 같은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세 번째로 리더십을 키우지 못했다. 지금 리더십이 표류하고 있다. 누가 좀 잘하면 배 아파하고, 누가 좀 앞서가면 돌을 던지는 못된 습관이 교회에도 들어와 있다. 저는 원래 교회 성장밖에 몰랐다. 개인의 순결한 영성과 교회 성장밖에 몰랐다. 부목사 한번 못해보고 개척해서 오로지 기도하고 깨끗한 영성을 추구하면서 30대 중반에 1500명 모이는 목회를 하게 됐다. 다시 수천 명으로 성장해서 40대 초반에 지금 자리에 큰 예배당을 지었다. 그때쯤 어떤 장로님을 알게 됐다. 그분에게서 이슬람이 몰려온다는 강의를 듣고 공적 사역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후 반동성애 사역을 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고 있다. 따라서 개 교회 목회를 넘어서 한국교회 전체를 위해 일한다는 자부심이 있다. 아무리 정부와 국회가 정치를 잘해도 교회는 이 땅에 산소 같은 존재이고 영적 생명의 근원이다. 그래서 정부가 주도하는 물리적 보건적 방역도 중요하지만, 성도들과 국민에게 정신적 영적 방역과 항체를 공급하는 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6만 한국교회를 협력자로 봐야지 이렇게 무리한 억압을 하면 방역도 흔들리고 무너진다. 사회도 병들고, 갈등만 심화한다. 공적 사역만 하면 지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내 영혼과 마음에 때가 묻지 않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영혼을 깨끗하게 하려고 시를 쓰고 자주 산에 올라 묵상하며 자연을 만난다. 그럴 때 내 마음이 순화가 되고, 정서적 정화가 이뤄지고, 복음을 담는 그릇이 깨끗해져서 말씀을 더 잘 전하게 된다. 어느덧 10권의 시집을 낸 중견 시인이 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의 아픔을 위로하는 시집 ‘꽃으로 만나 갈대로 헤어지다’ 펴냈고 35판을 찍어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했다. 시집에는 ‘코로나’ ‘마스크’ ‘손 소독제’와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소망하며 쓴 기도 시 ‘갈대가 별이 되게 하소서’가 쓰였다. 1995년 월간 ‘문예사조’로 등단하여, 목회자로는 드물게 천상병귀천문학대상(2015년) 윤동주문학상(2017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 남북 관계가 유엔 제재 등 여러 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졌고 북한도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것 같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평화통일과 인도적 차원의 북한 동포 돕기를 해왔는데 앞으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남북문제에 대한 접근은 분명히 진보와 보수로 나뉠 수 있다. 하지만 평화와 통일 문제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 다만 우선할 일은 튼튼한 안보와 한미 동맹이다. 우리는 안보를 확실히 해야 한다. 국방력이 있어야 자유와 평화도 지킬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진보와 보수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기독교가 남북의 진정한 화해자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한민족의 숙원과제인 통일의 문제는 성경적 세계관과 자유민주주의 안에서 보수적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문제도 다소 진보적인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다. 유엔의 법을 지키는 범위 안에서 의약품, 의료기계, 생필품을 지원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북한의 헐벗고 굶주린 동포들을 위해 인도적 차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장차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이뤄질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 예장합동 부총회장으로 섬기며. 다음 달에는 총회에서 다른 일이 없으면 총회장으로 선출되는데 마음이 무겁기도 하실 것이다. 기도하고 계획하는 "세움"과 "연합"이라는 목표는 어떤 방향으로 이루고자 하는지? 저희 교단은 WCC 문제로 신학적인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1958년 예장통합과 분리되는 아픔을 겪었다. 우리는 교단의 신학적인 정체성, 순수성을 지켜야 하는 순혈주의라는 기둥을 하나 세워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무너져가고 추락해가는 한국교회를 지금 상태로라도 보존해야 한다. 다음 세대 혹은 후배들이 나서야 하며, 거룩한 복음의 전사들이 나서서 부흥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그전까지는 반기독교 악법도 막아야 하고, 교회생태계도 보존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연합기관을 하루빨리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물론 그 연합운동은 교단의 순수성을 지키면서 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중차대한 과제를 우리 지도자들이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다. 9월에 있을 제105회 총회를 위해 총회준비위원회가 총회 주제를 ‘세움’(planting)으로 정했다. ‘세움’은 ‘교회 지도자들의 신앙 본질 세움’ ‘예배를 회복하고 공동체 영성을 회복하는 교회 세움’ ‘신학적 정체성을 회복하는 총회 세움’ 세 가지다. 이 ‘세움’은 결국 ‘연합’으로 꽃피우고자 한다. 이 귀한 일에 총대들과 여러 동역자와 함께 소명과 사명을 다하고자 한다. - 교회의 부흥은 미래세대에 달려있다. 오늘 한국교회에 그 미래세대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다. 교회 다음 세대 또는 교회 세대를 세워가고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지도자로서의 계획은 무엇이며, 어린이들과 청소년과 대학 청년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씀은? 저는 다음 세대보다는 교회 세대라는 말을 쓴다. 다음 세대는 너무 사변적이고 철학적이다. 다음 세대는 믿음이 가정을 통해 후세대로 전수된다는 의미가 있는데, 교회 세대는 막연하게 신앙만 이어진다는 말이 아니라 교회를 통해 교회가 지켜지는 의미를 강조한 것이다. 먼저 교회가 다음 세대에 관한 관심이 있어야 하고, 방법을 알아야 한다.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으면 절대로 안 된다. 우선은 경건한 영성이 있어야 하고, 다음은 방법이다. 예수 님의 시대에는 음성이 위주였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소통했다. 그다음이 필사이다. 성경 사본이 필사되는 시대였다. 종교개혁 시대는 인쇄다. 성경이 활발히 인쇄됐던 시기이다. 그다음이 영상이다. 천주교는 영상에 관심을 두었다. 기독교는 이제 영상미디어를 활용하는데 다음 세대는 소셜미디어다. 젊은이들은 소셜미디어의 언어와 문화에 익숙해 있다. 언텍트 코로나 시대에 온라인 예배를 하게 된 게 계기다. 젊은이들을 지원해주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마인드와 언어로 콘텐츠를 만들게 하면 된다. 중요한 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그 복음만 콘텐츠에 담으면 반드시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있다. 인간은 어려움을 당하면 반드시 신을 찾게 되어있다. 하나님만이 구원의 유일신이다. 그런데 왜 코로나 때 교회를 찾지 않느냐? 교회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 제도화된 교회가 변해야 한다. 복음의 진리를 새 마인드, 새 언어에 담아 새롭게 전해야 한다. 우리 후배들이, 진짜 거룩한 똘아이들이 나타나서 어린이와 젊은이들을 전도하고 가르친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대담정리 정세민 기자
(시사미래신문)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정부를 향해 "자기들이 저지른 부동산 민생파탄을 코로나 확산 공포를 이용하여 위기 탈출을 시도 하면서 일부 교회세력을 얼토당토 않게 극우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준표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물론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이고 코로나 위기에 8.15 집회를 주도하여 코로나 확산에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극우세력으로 몰고가면서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고립 시킬려고 하는 정치적 음모는 참으로 놀랍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극우란 국가주의,전체주의,인종차별주의자들을 이르는 용어인데 어디 그 사람들이 거기에 해당 됩니까"라며 "그 사람들은 온몸으로 문정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좌파들은 참 영악하다"며 "탄핵사유도 안되는 박근혜를 민심을 선동하여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 하더니 위장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지방선거에서 대승하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하여 또 대승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위기를 정치에 이용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코로나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려주고 백신 개발과 치료약 개발에 전념해 주기 바란다"며 "K방역이 세계 제일이라고 그렇게 선전만 하지 말고 치료약과 백신 개발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독려 하라. 그게 방역 대책의 핵심이다"라고 덧붙였다.
(시사미래신문) 8월23일 임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이 "교회는 철저하게 국가 정책을 따랐는데, (정부는) 언론을 동원해 (교회를) 마녀사냥하듯 한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고 했다. 최근 다시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정부가 방역실패 책임을 지지 않고, 교회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는 주장이다. 임 회장은 부산진구 평화교회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교회는 국가 방역방침에 따라 소독하고, 발열체크, 마스크 의무화 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회장은 “베트남은 아직 확진자가 없다. 국가가 처신을 잘한 것”이라며 “의사가 말하지 않았느냐. 지금 잠재돼 있고 나타나지 않은 보균자가 33%다. 국가가 방역에 실패한 것이다. 어떻게 교회 0.004%가 확진자가 될 수 있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성가대, 소모임이 없으면 죽는다. 그럼에도 소모임은 전면 폐쇄하고, 점심 먹는 것도 폐쇄했다. 교회가 철저하게 국가 정책을 따르는데...”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 부기총 총회를 거쳐 정부의 ‘비대면 예배’ 지침을 이행하지 않고, 대면예배(현장예배)를 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비대면 예배가 뭔지 모르는 목사도 많다. 비대면 예배를 할 수 있는 교회는 10%도 안된다. 100명 이하 교인들 교회가 거의 80%다. 교회 스스로 자립이 안되는데, 어떻게 영상으로 할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서 국민이 원한다면, 고양이 앞에 쥐도 피할 길을 줘야 한다”며 “예배는 우리의 생명이고 양식이다. 양식을 먹지 말라, 피를 수혈 받지 말라고 하면 누가 가만히 있겠느냐”고 말했다. 또 “수많은 목사들이 부기총의 입장을 물어왔다”며 “(대면 예배를 제한한)행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 기본권에 무시되고, 침해된다. 왜 기본헌법을 정부가 무시하고 함부로 행정명령을 내리느냐.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내 입장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당신들(목사들)도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행정제재 가능성을 두고는 “우리도 법대로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고, 법정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부산의 13개 교단 1800여개 교회, 130여 개 단체를 아우르는 기관이다. 임영문 목사는 지난해 12월 26일 제4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 사회와 교회의 위기는 한국교회가 교회로서 본질을 놓쳐 버리고 양적 팽창에 빠져 교회에 맡겨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데 기인한다"며 "재임 기간에 교회가 우리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역할에 진력하겠다"고 말했었다. 임 회장은 향후 부기총의 핵심사업으로 Δ주의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는 일 Δ공교회 활성화 및 바로 세우기 Δ기독교근세역사 박물관 건립 Δ부산 1900여 교회를 중심으로 부기총의 회원제 시행 등을 내걸었었다. 부기총 회장인 임영문 목사는 총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리폼드신학교에서 목회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영흥교회 교육전도사로 목회활동을 시작, 서울 화평교회를 거쳐 1997년 5월부터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평화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국제의료봉사단체인 그린닥터스재단 법인이사와 월드비전 부산지회 목회자협의회 대표총무를 맡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시사미래신문) 8월21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의사들이 하루빨리 진료현장에 복귀해 환자와 만날 수 있도록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힘을 실어달라"고 국민을 향해 호소했다. 의협 산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는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요구하며 21일부터 인턴과 전공의 4년차가 파업에 들어갔다. 22일에는 3년차, 23일에는 1·2년차 레지던트가 단계적으로 파업에 동참한다.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 철회 ▲공공의대 설립 철회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폐기 ▲비대면 진료 확대 포기 등을 4대악 의료 정책으로 꼽고 제도 시행을 폐기·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최대집 회장은 대국민 담화에서 "정부가 실현 가능성 없는 '의무 복무'와 '강제 전공'을 내세워 4천명의 의사를 더 만들려다 당장 눈앞에서 신규 의사 3천여명을 잃게 됐다"며 "십수 년이 지나야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급하다며 아무 상의없이 밀어붙인 대가"라고 정부 행태를 질타했다. 최근 의대생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반발, 의사국가시험 응시를 거부하면서 당장 내년초 인턴 수급과 공중보건의·군의관 충원, 의대 신입생 선발 업무 등에서 줄줄이 혼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 무기한 파업과 함께 의협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파업을 벌일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 대국민 담화문코로나19 감염 확산이 다시 시작되는 가운데 오늘 젊은 의사들이 세번째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19일 정부와 테이블에 마주 앉았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하였습니다. 의대정원 확대 등 4개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소통과 협치의 부재를 정부가 인정하고 정책을 철회한 후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자는 의료계의 주장은 여전히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 단체행동을 하루 앞둔 어제, 보건복지부와 다시 만나 자정이 넘는 깊은 밤이 되도록 머리를 맞대며 치열한 고민을 거듭하였으나 이 역시도 무위로 돌아갔습니다. 그 사이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당장 내년초 3천여명의 신규의사가 배출되지 않게 됨으로써 인턴 수급을 할 수 없게 된 병원들은 심각한 혼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또, 코로나19 방역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공중보건의사 수급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본과 4학년 학생들이 휴학 또는 유급을 통해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의과대학들은 신입생을 선발하는 데에도 지장을 받게 됩니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의무복무와 강제전공을 내세워 억지로 10년간 4천명의 의사를 더 만들려다가,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십수년이나 지나야 그 성패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을 급하다며 아무런 상의 없이 밀어붙인 대가로 당장 눈앞에서 신규 의사 3천여명을 잃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잘못된 정책 추진에 대한 청년들의 분노를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불공정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젊은 세대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이 왜 거리로 나가고 심지어는 의사가 되기를 포기하는지 그 이유에 대하여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오늘 정부는 단체행동에 나서는 전공의들에 대해 면허 정지의 불이익을 언급하며 사실상 협박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젊고 열정적이고 순수한 젊은이들의 목소리를, 그저 기득권의 목소리, 집단이기주의로 몰아가며 상처를 내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말 나라입니까. 이것이 이 나라가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식입니까. 정부의 이러한 처사에 개원의, 교수할 것 없이 모든 의사들이 경악하고 분노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사의 단체행동은 그 이유를 떠나 국민께 불안을 드리는 일일 것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의사들이 단체행동에 이를 수밖에 없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주시기를 부디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위기에서 기꺼이 몸을 던졌던 의사들은 정부의 요청이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특별한 사명감이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주변에서 흔히 보실 수 있는 보통의 의사들이, 배운대로, 몸이 가고 마음이 가는대로 선택한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정부의 불통과 오만, 독선으로 인하여 극단의 갈등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의 최전선에는 의사들이 서 있습니다. 또 어디든 의사의 역할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다시 정부의 '덕분에'에 속고 배신당할 줄 알면서도 기꺼이 현장으로 뛰어갈 것입니다.두 차례의 단체행동 동안 분만, 응급, 중환자치료 등의 필수적인 기능들은 그대로 유지되었습니다. 이 역시 누가 시켜서가 아닌, 의사들의 자율적인 조치입니다. 세상이 무너지더라도 누군가는 자리를 지켜야 하고, 파업을 말하는 순간에도 돌아가면서 공백을 메우는, 이것이 바로 필수의료의 특성이며 그렇기에 이러한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에 대하여 충분하게 존중하고 예우하는 것이 정부가 말하는 취약지와 특수분야의 의사인력을 충원하는 근본적인 방법입니다. 필수의료 유지의 원칙은 앞으로의 단체행동에서도 지켜나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부디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학생들과 젊은 의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십시오. 의사들이 하루 빨리 진료현장으로 복귀하여 환자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십시오. 진심으로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21. 대한의사협회
(시사미래신문) 화성특례시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양성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지난 2024년 12월 제정된「화성시 남성 육아휴직 장려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를 둔 것으로, 해당 조례는 화성특례시의회 김상균 의원의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된 바 있다. 사업 시행의 기반이 된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아빠의 육아 참여는 가족의 행복뿐 아니라 여성의 지속적 사회 활동 지원 및 사회 전반의 평등 문화 확립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제도가 가정과 직장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은 자녀 출생 이후 일정 기간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연내 세부 지원 금액과 지급 기준을 마련하고, 기업 및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026학년도 수능일’을 맞아 오는 11월 13일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교통약자(장애인) 응시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능 당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수험생이 시험장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이용대상은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등록 이용대상자 중 2007년생으로 당해연도 수능 응시표를 소지한 수험생이며, 이외에도 등록 이용자 중 2007년생이 아닌 응시표 소지자도 추가 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기간은 11월 10일(월)부터 11월 12일(수)까지이며, 전화(☎031-651-4700)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재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총 55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 우선 배차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시사미래신문)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11월 4일 본교에서 경기도교육청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인 'HYDRO SOLAR FARM' 창업 아이템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융합 교육과정인 화학시스템공업과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화학 전지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기획·설계·제작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고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부공고 화학시스템공업과에서 개발한‘HYDRO SOLAR FARM'은 기존 배터리가 가진 환경오염 및 폐기 문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태양광 발전(SOLAR)으로 생산한 전기를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를 만들고, 이 수소로 연료 전지(HYDRO)를 구동시켜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LED)을 공급하는 에너지 순환 구조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 초기에는 레몬, 감자, 볼타 전지 등 다양한 화학 전지를 직접 제작하여 전지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데서 시작했다. 학생들은 실험을 통해 볼타 전지의 낮은 안정성(전류 감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11월 4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형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포럼은 올해 인천시에서 진행하는 역량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통합돌봄에 대한 분야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통합돌봄 지원사업은 분절되어 있던 각종 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은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올해 9월부터 통합돌봄 시업사업에 참여 중인 군․구 공무원을 비롯해 시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정책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한국재택의료협회 조규석 부회장은 ‘돌봄통합지원 정책의 효과적 시행을 위한 보건의료 연계 협력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부평구는시범사업을 통해 추진해 온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각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에서는 통합돌봄의 현황과 과제, 보건의료 분야 협력방안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사미래신문) 지난달 27일과 28일 경기도 수원에서 (재)국제문화재단(이사장 전홍덕)이 주최한 '제5회 2025 국제문화다양성포럼 및 제4회 아시아문화디자인콘테스트'에 참여한 중국 및 베트남 교수와 학생 20여 명이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다. 중국 난징항공우주대학교 반준롱(Ban Junrong)예술대학장을 비롯한 리웨이(Li Wei)·천현진교수(아시아문화경관학회 회장)와 학생 그리고 응오 비엣 남 손(Ngo Viet Nam Son) 베트남 다낭시 종합계획총괄과 반랑대학교 학생들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를 통해 북한을 바라보고 평화에 대한 담소를 나눴다.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 홍보영상관을 비롯 애기봉의 유래, 전시실 등을 안내하고 평화생태공원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을 기획한 국제문화재단 곽민주 기획실장은 “아시아의 문화다양성 증진과 국제교류를 위해 모인 포럼의 참가자들이 남과 북이 함께 공존하는 평화지역 애기봉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는 것이야말로 국제문화다양성포럼에 기조에 맞다”며 “이러한 기회를 주신 김포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