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26일 서울공항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 제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했다. 올해 국군의 날 행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대규모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시행해 국군의 강력한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행사는 6,700여 명의 병력과 340여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에는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했고, 오후에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특히,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대통령이 일반 국민, 국군 장병, 초청 인사들과 함께 직접 시가행진에 참여해 국군의 날 행사를 국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둘째,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주한미군이 참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의 공고함을 대내외에 보여줬다. 기존에는 주한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참가하는 수준이었으나, 이번 행사에는 전투부대 병력과 장비도 참가했다. 오전 기념식 공중분열에서는 美 공군전력이 참가해 한반도 영공을 함께 수호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오후 시가행진에는 주한미군 전투부대 병력 300여 명이 참가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천명했다. 셋째, 최신 개발장비 전시, 대규모의 공중분열 등을 통해 세계 속의 강군으로 도약한 국군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와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 등 최신 국산 개발 장비가 참여해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국군의 발전상과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공중분열에서는 대규모의 항공 전력이 참가해 대한민국 상공을 수호하는 우리 군의 막강한 전투력을 드러냈다 넷째, 건군 75주년·한미동맹 70주년·정전협정 70주년 상징 인사, 6·25 참전용사와 후손, 국지전 및 현행작전 유공장병, 보훈단체, 軍 주요직위자 및 외국군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대규모로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공군 창설의 주역인 제11대 공군참모총장 김두만 장군과 해군 창설의 주역인 제5대 국방장관 故 손원일 제독의 아들 손명원 님이 참석해 건군 75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20개국에서 6·25 참전용사 및 가족 30여 명과 함께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당시 美측 대표였던 존 포스터 덜레스(John Foster Dulles) 국무장관의 손녀, 정전협정 서명에 참석했던 마크 웨인 클라크(Mark Wayne Clark) 유엔군 사령관의 손녀 등이 초청돼 한미동맹과 정전협정 7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제2연평해전,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무력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했던 유공 장병들이 참석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국군의 강한 신념과 의지를 되새겼다. 오전에 열린 기념식에서 대통령은 외부의 침략과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순국장병과 호국영령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압도적 대응을 강조하며 “강한 군대만이 진정한 평화를 보장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 정권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믿음을 주는 세계 속 강군으로 성장한 우리 군을 바라보면, 국군통수권자로서 벅찬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식후행사에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비행과 육해공군 및 해병대 특수부대로 이뤄진 합동 특공무술팀의 태권도 시범, 아파치 헬기의 전술기동 등이 선보였다. 이어진 분열은 제병지휘부를 시작으로 도보부대 분열, 회전익 공중 분열, 장비부대 분열, 고정익 공중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비 분열에서는 한국형 3축 체계 주요 장비인 패트리어트와 천궁, L-SAM, 현무 미사일 등이 그 모습을 드러냈고, 고정익 공중분열에서는 F-35A, F-15K 등 우리나라 공군 주요 전투기의 대규모 편대비행이 펼쳐졌다. //오후에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시가행진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국군장병, 예비역 단체, 군인 가족, 서포터즈, 일반시민(사전신청자) 등 초청자 7,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일반시민들이 모여 열띤 분위기를 보였다. 먼저 F-35A, F-15K 등 전투기가 광화문과 경복궁 상공 일대를 비행하며 국군의 날 시가행진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제병지휘관(육군 중장 박안수)의 구호와 함께 3,700여 명의 도보부대와 3축 체계 주요 장비를 포함한 장비부대가 행진했다. 공중에서는 아파치 헬기와 블랙이글스가 동시에 비행했고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정조대왕함도 증강현실(AR)로 행진에 동참했다. 이와 같이 서울 한복판 시가행진에서 육·해·공군의 통합된 역량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25 전쟁 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우리 군이 중앙청 건물 옥상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서울을 되찾았던 곳에서 오늘날 세계 최강의 군으로 성장한 우리 대한민국 국군이 압도적 위용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국방력의 눈부신 성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의 시가행진은 역대 최초로 대통령이 일반국민, 국군 장병, 초청 인사 등과 함께 세종대왕상에서 육조마당까지 행진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행진’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행사 마지막에 군 통수권자로서 군에 대한 무궁한 신뢰를 보냈고, 국민들께 우리 군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시사미래신문) 대한예수교장로회 예장합동 총회장인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가 9월18일 “교단 섬김의 선봉장으로 명품 총회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18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오정호 목사는 예장합동 108회 총회현장에서 총대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예장 합동측의 총회장에 추대됐다. 부총회장에는 울산의 김종혁 목사가 당선됐다. 단독 출마한 장로 부총회장에는 김영구(장위제일교회) 장로가 박수로 추대 받았다. 총회 임원은 서기 김한욱 목사, 부서기 임병재 목사, 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부회록서기 김종철목사 , 회계 김화중장로 부회계 이민호 장로가 각각 당선됐다. 18일 기자회견에서 총회장에 당선된 오정호 목사는 이번 제108회 총회 슬로건으로 ‘교회여 일어나라’를 정했다며 정책총회의 기틀을 세우고, 결코 이권에 개입하지 않으며 화합과 연합과 품격의 중심에 서는 총회, 현존하는 미래의 세대들을 소중한 파트너로 존중, 장로들과 조화로운 동역을 실천할 것 등 ‘총회 연금 활성화’ ‘판결문 실명제 도입’ ‘교회 연합기관 적극 지원’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확실한 태도’ 등을 비롯한 9가지 공약도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앞으로 오정호 총회장의 리더십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9월 18일 오후 '젤코 콤쉬치(Željko Komšić)'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위원장과 1995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교역규모가 아직 크지 않지만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평가하고, 최근 합의한 경제협력협정*을 기반으로 양국 협력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콤쉬치 대통령위원장은 그간 한국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다양한 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했고 현재 진행중인 관세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사업을 통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관세 행정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개발 협력 분야에 있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했다. 양 정상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는 한편,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한,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아 교황청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특사로 교황청에 파견한다. 대통령은 강승규 특사를 통해 교황청이 해방 후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외교사절을 파견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 총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승인받는데 기여한 점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특사는 성 베드로 성당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등 대한민국에 보여준 특별한 관심과 애정에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교황청과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사 파견 기간(9.14. ~ 9.18.) 동안 유흥식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면담, 김대건 신부 성상 설치 기념미사와 축복식에 참석하는 등 교황청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활동이 전개된다.
(시사미래신문) 최근 경영난으로 부도위기에 처한 고신대학교 총장 측이 무리한 자구방안 마련을 하는 과정에 불교(동명대)와 천도교(부산예술대)를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는 대학들과 상생협력을 모색하려 한 사실을 두고 부산지역 기독교계에서 고신대의 ‘기독교 건학이념’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악성 채무 급증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고신대학교가 자구책을 마련하게 위해, 부산지역 동명대학교-부산예술대학교와 연대해서 '글로컬대학 30'을 추진하다가 결렬됐다. 고신대-동명대-부산예대 등 핵심관계자(총장)들은 올해 들어 ‘글로컬대학 30’ 공동 추진을 위해 세 차례에 걸려 미팅을 가졌다. 각 학교법인의 설립주체가 기독교(고신대)-불교(동명대)-천도교(부산예술대)라는 이질적인 종교로 이뤄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자원 절대 감소와 채무 증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세 대학 측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의 상생 협력방안으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추진을 위해 미팅을 가져왔으나 상호 이해충돌과 결렬됐다고 한다. ※ ‘글로컬대학 30’은 윤석열 정부의 교육부가 2026년까지 비수도권의 지방대 30곳을 ‘글로컬(Glocal) 대학’으로 지정해 지원하는 정책 사업. 이 정책은 대학구조조정 사업의 일환으로 보아 경영위기대학 정책과 맥락이 같은 것으로 보이나,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격차 등 현시점의 위기 상황에 대응해 대학과 지역사회 간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수준의 동반성장 견인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 사업과는 궤를 달리한다고 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각각 10개교,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5개교를 선정해 총 30개교 선정될 예정이다. 비수도권 대학 30개교에 총 3조 원이 투자되므로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5년간 약 1,000억 원 정도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신대 등 해당 3개 대학 관계자 등에 따르면, 부산예술대의 경우 같은 지역에 소재하면서, 상대적으로 학교 규모가 크고 종합대학인 동명대 측이 상생보다는, 부산예대를 동명대 쪽으로 흡수 통합하려는 모양새를 띠어 ‘글로컬대학’ 협의를 중단했다고 한다. 부산예술대 측은 ‘글로컬대학’ 추진과 관련해서 자신들에게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 예술관련 학과를 활성화하는데 관심을 가졌고, 동명대는 고신대 측의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등 보건의료 계열, 부산예술대 측의 예술분야를 보완하는 쪽에 무게를 뒀으며, 신학대학 이미지를 벗지 못하는 고신대는 의대와 대학병원을 내세워, 규모가 큰 종합대학인 동명대와 단과대 부산예대와의 통합 시너지를 발생시킴으로써 양과 질적인 측면의 강화를 모색하려 했다는 것이다. 최근 고신대 등의 ‘글로컬대학 30’ 결렬 소식이 부산지역 대학가 사이에 퍼지면서 “학교 정상화도 중요하지만, 건학이념까지 훼손하려한 대학 측의 행동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라며 부산지역 기독교계에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고려학원’ 정관에 따르면 법인 설립목적이 ‘이 법인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 총회(이하 “총회”라 한다) 직할 하에서 성경에 기초한 개혁주의 신학과 장로회 헌법 및 대한민국 교육이념에 따라 목사와 교회 및 국가사회 지도자 양성을 위한 고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개정 2023.05.18.)’고 규정돼 있어 기독교를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부산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 소속의 사립 종합대학 ‘동명대학교’는 ‘동명불원(부산광역시 남구 용당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의 사찰)’을 세울 정도로 불심이 깊은 불자(佛子)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이 설립한 학교로, 2021년 4월 제10대 총장에 전호환 박사(전 부산대 총장)가 취임하면서, 2022년 7월 인도네시아 이슬람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기도 했다. ※ 동명불원(東明佛院)은 한국의 불교문화를 현대인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종교에 관계없이 명상과 참선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게 하자는 취지로 사단법인 불교문화콘텐츠연구원을 설립. 불교문화콘텐츠연구원은 스님들과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연대 모임. 부산예술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원곡학원’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 입각하여 천도교적 인격도야를 통한 중등교육과 고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정관에 따라 천도교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다) 사상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한편 경영난이 심해지면서 부산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교수들이 빠져나가고 있다 한다. 부산권 의료계에선 “마치 침례병원이 허물어지기 시작할 때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얘기도 나돈다. 24일 부산 의료계에 따르면 고신대복음병원 영상의학과 박정구 교수가 오는 10월부터 부산 시내 중심가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긴다. 학교 측엔 이미 사직 의사를 공식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복부 판독 및 중재술(intervention) 전문가. 일도 잘하고, 성품도 좋아 동료 교수들 사이에서도 실력파로 알려져 있다. 그에 앞서 지난 6월엔 30대 소장파 젊은 교수로 학계에서 그 역량을 주목해오던 김제훈 교수(호흡기내과)와 이진영 교수(감염내과)가 한꺼번에 사직했다. 그리고 부산 서면 온종합병원으로 옮겼다고 한다. 이들은 부부이기도 하다. 고신대복음병원의 핵심 교수 이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월평균 매출 10억 원 이상을 병원에 올려준다던 전창완 교수(유방외과)는 좋은강안병원으로 옮겼다. 그는 옮기면서 자신의 수술팀 멤버들과 함께 갔다. 고신대복음병원 입장에선 병원 매출(인센티브) 1위 시니어 교수, 장래가 촉망되던 주니어 교수 2명, 거기에 역량 있는 간호사까지 한꺼번에 사라지면서 유방외과 쪽 시스템이 크게 흔들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핵심 교수들 이탈의 표면적인 이유는 고신대 재단의 경영난. 교수들 월급이 밀리고, 의대의 2학기 학사일정마저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1990년대 말 IMF 경제위기 때 겪었던 고신대 재단의 부도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돈다. 상황이 점점 악화하면서 이병수 고신대 총장이나 오경승 병원장 등 지도부의 리더십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본지는 부산 고신대 총장실에 학교의 위기대응 입장을 문의 했으나 학교측의 자세한 답변을 듣지는 못했다.
(시사미래신문) 2023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진) 조충호)은 8월 28일(월) 진해 군항에서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주관 출항 환송식을 하고 141일간의 장도에 올랐다. 이번 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8기 사관생도 151명을 비롯해 장병 500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훈련함 한산도함(ATH, 4,500톤급)과 군수지원함 화천함(AOE-Ⅰ, 4,200톤급)이 훈련에 참가한다. 1954년 해군사관학교 9기생부터 시작된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4학년 사관생도들이 해군장교로서 갖춰야 할 함정적응 및 임무 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원양항해 훈련이다. 올해 순항훈련전단은 순항훈련 70주년을 맞아 역대 7번째로 세계일주에 나선다. 141일 훈련기간 동안 13개국 14개 항을 방문하며, 지구를 한 바퀴 반 도는 거리인 약 3만 마일(약 55,600km)을 항해한다. 방문국은 미국(하와이)을 시작으로 콜롬비아(카르타헤나), 미국(볼티모어), 캐나다(핼리팩스), 독일(함부르크), 영국(포츠머스), 프랑스(쉘부르), 스페인(바르셀로나), 이집트(알렉산드리아), 사우디아라비아(젯다), 인도(첸나이), 방글라데시(치타공), 필리핀(마닐라), 일본(요코스카)을 거쳐 내년 1월 15일 진해로 돌아온다. 사관생도들은 훈련 기간 중 초급장교로서 갖춰야 할 임무 수행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체계적ㆍ실전적인 교육훈련을 받는다. 인명구조, 전투배치, 전술기동 등 공통 교육에서부터 한산도함에서는 방공작전, 대잠전, 조함실습 등을, 화천함에서는 기동군수, 전자전, 손상통제지휘 등 함형별 특화 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사관생도들은 순방국 주요 부대 방문, 외국군 지휘관 초빙강연, 전·사적지 견학 및 문화탐방, 연합협력훈련 참가 등을 통해 국제적 안목도 함양한다. 이와 더불어 순항훈련전단은 6·25 정전 70주년, 한미동맹 70주년과 연계해 참전국 국립묘지ㆍ기념비 참배, 현지 보훈시설 위문ㆍ봉사활동, 참전용사·가족 초청 함상 리셉션 개최, 6·25 정전 기념 함상 사진전 등 참전국 대상 보훈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해 2019년 순항훈련 이후 중단되었던 방산홍보전시관을 4년 만에 화천함에 구성했다. 순항훈련전단은 방산홍보전시관 운영을 통해 K-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관 내 해군홍보 코너에서는 AI 기반 미래 전쟁을 선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를 소개하는 등 해양강군의 비전과 정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순방국과의 수교 기념을 위한 합동문화공연 개최, 교민사회 해외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지원 등 품격 있는 군사외교도 전개한다. 올해 순항훈련에는 학군교류 협력대학교인 충남대, 세종대, 한양대 군사학과 4학년 학생들과 해군발전자문위원, 프랑스 해사생도들이 일부구간에 편승해 실습을 참관할 계획이다. 특히, 해사 영어학과 소속 크리스토퍼 웨이너(Christoper T. Wehner) 소령이 미 해군 최초로 순항훈련에 편승해 연합작전, 작전계획, 군사영어 등 해군사관생도들의 교육을 담당한다. 조충호 순항훈련전단장은 “사관생도 교육훈련이라는 본연의 목적 달성은 물론, 순항훈련전단 장병 및 사관생도 모두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표선수이자 군사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방문국과 활발한 교류협력활동을 통해 글로벌 안보협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은 “사관생도들이 세계를 경험하며 안목을 넓히고, 해군ㆍ해병대 장교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덕목을 갖추는 것을 비롯해 순항훈련전단 부대원 모두가 성공적인 순항훈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자료> 美 해군 최초로 순항훈련에 참가하는 웨이너 소령 해군사관학교 영어학과 소속 크리스토퍼 웨이너 소령은 미 해군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에 참가해 사관생도를 교육한다. 웨이너 소령은 미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임관한 후 미 7함대 블루릿지함, 미 6함대 서아프리카 담당 장교, 인도·태평양사령부 해외 담당 장교 등의 근무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 교환교수로 근무 중이다. 웨이너 소령은 이번 순항훈련 기간 중 연합작전, 작전계획, 군사영어, 기동항해술 등을 교육하며 78기 사관생도들의 연합작전능력 배양에 집중할 예정이다. 웨이너 소령은 한국어 소통이 가능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도 높아 사관생도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웨이너 소령은 “미 해군 교환교수 최초로 78기 사관생도들과 함께 순항훈련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6·25 정전 및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훈련에 참가하는 만큼, 사관생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교육을 실시해 강철처럼 견고한 한미동맹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해군 군함타고 모국 들어가는 사우디아라비아ㆍ필리핀 수탁생도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살(Alkhathami Faisal Mohammed M) 사관생도(男)와 필리핀 루이스(Jim Adrienne Mae Gloriani Ruiz) 사관생도(女)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해군사관학교에서 4년간 갈고 닦은 지·덕·체를 바탕으로 임관 후 모국의 바다를 지키는 정예 해군장교로 거듭날 우수한 자원들이다. 파이살 사관생도는 “2015년 순항훈련 이후 8년 만에 순항훈련 함정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기항하는데 대한민국 해군 군함을 타고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해군사관학교 및 순항훈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한민국 해군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사관생도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사관생도의 신분으로 조국 필리핀에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대한민국과 필리핀의 변치 않는 우정과 상호 발전을 위해 장차 해군장교로서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8월 24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상경 이사장(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호문혁 초대 이사장(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김종보 이사(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정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오찬을 곁들인 간담회를 가졌다. 오늘 간담회는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요청으로 법학교육 제도 개선방향과 관련한 법학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이상경 이사장 등 교수들로부터 법학 교육의 현실과 여러 애로점에 관한 건의를 경청한 뒤, “변호사 시험 과목 위주의 교육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다양한 전문 분야의 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해 법조 인력·교육 정책을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법학전문대학원뿐만 아니라 다른 학부에서도,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공부할 수 없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장학제도를 다변화하고, 학자금 융자 제도를 확대해 나가는 정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로 국가 장학금을 다양화·내실화하고,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를 유지하며, 취업 후 상환할 수 있는 학자금 대출 범위를 확대하는 각종 정책들을 채택하고 추진 중에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의 여러 건의 사항들을 검토하여 우선 추진할 수 있는 방안들부터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8월 15일 오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서울 서대문구 소재)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경축식에는 애국지사,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공직자 및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의 나라를 만든 선열을 기억하면서, 광복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대통령은 지난 9일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환영사에서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다”고 독립운동의 의미를 새기고, “이제는 우리의 독립운동 정신이 국제사회에 책임과 기여를 다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전 인류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적극 기여하는 국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경축식은 광복의 감격을 담은 독립운동가 고(故) 이희승 님의 시 ‘영광 뿐이다’를 유동근 배우의 낭독을 시작으로 태극기와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제영상 상영, 독립군가를 배경으로 자유의 여정을 표현한 경축 공연 및 경축 대합창, 독립유공자 포상,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경축식에는 일본에 거주하는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이며 지난 8월 13일 영주 귀국하신 오성규 애국지사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오 애국지사는 일제강점기 만주에서 비밀조직망을 형성해 항일운동을 전개하고 광복군에서 활동했으며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 보편적 가치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진 선열들을 제대로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정체성, 국가계속성의 요체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부부는 경축식장에 미리 도착해 오성규 애국지사와 김영관 애국지사를 직접 맞이하고 행사장에 함께 입장하며 독립운동에 헌신한 애국지사분들에게 최대한 예우를 표했다. 이번 광복절을 맞아 총 100명의 독립유공자에서 정부포상이 수여됐으며, 대통령은 이 중 중국 남경에서 국권 회복에 헌신한 고(故) 김현수 님의 후손 김용수 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 5명에게 정부포상을 친수했다. 이번 경축식 마무리인 만세삼창은 수단에 고립된 교민들을 무사히 귀환시킨 프라미스(Promise) 작전에 참여한 공군 조종사 길한빛 대위, 누리호 발사 성공 유공자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 유동근 배우의 선도로,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의 자유를 지키는 대한민국의 약속을 다짐하는 한편, 누리호 발사와 K-컬처로 빛난 과학 및 문화강국의 위상을 되새겼다. 이번 경축식이 개최된 이화여자대학교는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이화학당의 후신이자 광복 이후 우리나라 최초로 종합대학교 인가(1946년, 문교부 제1호 종합대학교 인가)를 받은 학교이며, 이번 경축식은 코로나 완화에 따라 2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개최됐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8월 11일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전반적인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피해 지원을 하고 이재민에 대해서도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은 "태풍이 이례적으로 한반도를 직접 관통하고, 느리게 이동하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은 1만5천 명 이상의 주민들을 위험 지역에서 사전 대피시키고, 지하도로 등 2천4백여 개소의 위험 지역을 미리 통제하는 등 선제적 조치에 힘입은 바 크다"며, 재난 상황에서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사전 대피는 재난 대응의 가장 기본적 원칙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전 대피와 교통 통제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준 행정안전부, 경찰, 소방 및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국민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8월7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태풍 대비 잼버리 '컨틴전시 플랜'(긴급 대체 플랜)을 보고받고 점검했다. 태풍 '카눈'이 진로를 바꿔 이번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대통령은 스카우트 대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제부터 관계장관들과 플랜 B 논의에 착수했으며, '컨틴전시 플랜'이란 스카우트 대원들의 숙소와 남은 일정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7월 31일 오후 제이슨 스미스 美 연방 하원 세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하원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 경제협력, 지역 및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대통령은 美 하원 세입위원장을 포함해 주요 상임위에서 활동하는 하원의원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고, 한미 양국이 첨단기술 동맹이자 가치동맹으로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지난 4월 국빈 방미 시 확인한 바와 같이, 美 의회가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과 긴밀한 공조에 초당적인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하고, 한미관계 발전에 대한 방한 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대통령은 양국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와 교류가 한미 양국의 공급망 회복력과 안정성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美 의회가 추진하는 관련 법안들이 이러한 협력을 더욱 촉진하여 양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한 대표단장인 제이슨 스미스 하원 세입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직접 확인하고, 특히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미 의회 하계 휴회를 맞아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방한 계기에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또한, 美 의회는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강화와 발전에 높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공급망 재편, 에너지와 식량 위기, 첨단기술 경쟁과 같은 복합위기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서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조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지하겠다고 했다. 8명의 방한 의원단은 지난 4월 윤 대통령의 美 의회 연설이 한국의 성공 스토리와 윤 대통령의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미국인들에게 각인시켰다며 각자 지역구와 전문 영역에서 한미 교류와 협력이 증대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7월 27일 저녁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유엔군 참전의 날‧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국군 및 유엔사 의장병의 호위를 받아 입장하는 유엔군 참전용사 62명 한 분 한 분을 무대에서 영접했으며, 마지막으로 입장한 테드 에이디 캐나다 참전용사를 자리로 직접 안내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올해 파병 10주년을 맞은 남수단 한빛부대 장병들이 국민의례 시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했으며, 데임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이 유엔 참전국을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 이외에도 미 해병대 1사단 소속으로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패트릭 파인 미국 참전용사와 2019년 영국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최고령으로 출연해 우승한 콜린 태커리 참전용사가 연합합창단과 함께 ‘어메이징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오늘 기념식에서는 유엔군 참전용사와 유족 2명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대통령은 호주군 참전용사로서 멜번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을 주도했던 故 토마스 콘론 파킨슨 일병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을, 미국 한국전참전기념비 건립과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도널드 리드 참전용사에게는 국민포장을 직접 수여하고 감사를 전했다. 오늘 기념식에는 유엔 참전국에서 정부대표단,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정부 인사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안병석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앤드류 해리슨 유엔사 부사령관, 스콧 플로이스 주한미군 부사령관 등 군 주요직위자도 참석했다. 그 밖에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2,6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7월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대통령이 방문한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는 83가구 143명의 주민이 사는 작은 마을로, 이번 집중호우로 30개 주택이 반파 또는 전파됐고, 주민 50여 명이 임시주거시설(벌방리 경로당)로 대피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통령은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보니 석관천과 그 주변이 누렇게 토사로 덮인 것이 보이더라”고 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마을 주민들을 위로하고 김학동 예천군수, 장광현 감천면장 및 마을 주민들과 함께 피해 주택과 파손 도로 등을 둘러보았다. 산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지역에 위치한 이 마을은 경사가 급하지 않았음에도 수백 톤의 바위와 뿌리째 뽑힌 커다란 나무들로 뒤덮여 있었고, 마을 곳곳에는 반파·전파된 집들과 종잇장처럼 구겨진 자동차들이 눈에 띄었다. 대통령은 마을을 둘러보던 중 토사가 덮쳐 복구가 한창인 가옥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청소하던 마을 주민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통령과 동행한 벌방리 마을 이장은 “이 마을이 생긴지 500년이 됐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장 감천면장은 “6월 26ㅇ리부터 7월 15일까지 20일 중 16일 동안 비가 왔다”며, “특히, 지난 14~15일 양일간 400~500mm 정도의 물폭탄이 산등성이에 퍼부어졌고, 물을 머금고 있던 계곡이 손 쓸 틈도 없이 무너져 내리며 이런 커다란 바위와 나무들이 마을을 덮쳤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김 예천군수는 “이곳 뿐만 아니라 예천에서만 6개 지역이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했다. 상황을 보고 받은 대통령은 토사가 쏟아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이 있는지 물으며 향후 이를 활용해 유사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자고 답했다. 대통령은 잠시 비가 그친 사이, 뙤약볕 아래서 땀 범벅이 되어 구조 및 복구작업 중인 군·소방·경찰 관계자들을 만나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특히 특수장비를 갖추고 파견된 50사단 수색대 대장에게 “마지막 실종자 1명이라도 끝까지 찾아달라”며 각별히 당부했다. 대통령은 이어서 이번 산사태 피해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주거시설(벌방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임시주거시설에 모여있던 주민 50여 명은 대통령의 방문에 눈물을 흘리며 “찾아주셔서 고맙다. 저희들을 도와달라”며 호소했고, 대통령은 자리에 함께 앉아 피해 주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대통령은 식사는 어떻게 하는지, 씻는 것은 어떻게 하는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전반을 꼼꼼히 챙긴 뒤 “우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마무리되는 대로 반파·전파된 가옥을 수리하거나 새로 지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쳐 최대한 돕겠다”고 피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은 또 “직접 방문해서 눈으로 봐야지, 언론 보도를 통해서 보는 것과는 분위기를 느끼는데 차이가 있다”며, “제가 잘 챙겨 드릴 테니 걱정 마시라” 주민들을 위로했고, 주민들은 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통령은 현장을 떠나기 전 경로당 근처에서 주민들의 식사 등을 돕고 있는 적십자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한쪽에 쌓여있는 생수와 생필품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7월11일 울프 크리스터숀(Ulf Kristersson)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강화, 국제 정세 동향,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스웨덴은 6.25 전쟁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활동해 온 오랜 우방국으로 최근 우리 국무총리의 스웨덴 방문을 포함하여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했다. 크리스터숀 총리는 양국이 그간 바이오,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향후 협력의 범위를 지속 확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최근 배터리(노스볼트社 쉘레프테오 지역 배터리공장 건설에 한국 장비업체 참여), 바이오(아스트라제네카社는 삼성병원 및 보건산업진흥원과 신약개발 공동연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하고, 원전, 공급망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만큼, 관련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북핵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스웨덴의 NATO 가입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축하한다고 하고, 앞으로 이를 계기로 한국과 스웨덴의 정보, 사이버 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양 정상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류 당면 과제의 솔루션 플랫폼을 지향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비전을 설명하며 스웨덴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은 7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청년과 함께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부제로, 중앙과 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각 부처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 청년인턴 등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의 수립과 국정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들과 정부 관계자 등 약 650명(온라인 비대면 참여 210여 명 포함)이 모여, 대한민국 청년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은 “청년들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여러분의 역할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 “여러분께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함께 바꿔나갑시다”라고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번 회의는 ①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1년 성과, ②청년 고충 3대 현안, ③청년이 주도하는 3대 개혁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이 직접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들, 또 현장에 모인 청년들에게 관련 현안을 발표·질문하고 장관과 대통령이 이에 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유재은 위원이 희망-공정-참여의 3대 기조로 추진된 정부 청년정책들이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1년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3대 고충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먼저 금융위원회 2030자문단에서 활동하는 이한결 단원이 ‘가상자산(코인) 사기’ 문제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서 ‘청년도 지방시대’ 주제로 지방청년특별위원회 박성민 위원장이 균형발전을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조승연 청년위원이 ‘청년이 말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과 정부에 바라는 점이 논의됐다. 먼저 고용노동부 임소형 청년보좌역이 ‘노동개혁’에 대해, 이어서 국가교육위원회 김태일 청년위원이 ‘교육개혁’에 대해, 마지막으로 보건복지부 손윤희 청년보좌역이 ‘연금개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들과 관련된 문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시사미래신문) 안양도시공사는 ‘2022년도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 포상’은 전국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의 경영 효율화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안양도시공사는 5G 기반 스마트 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재난 대응 체계 구축으로 안전 경영 효율화를 달성했고,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북카페 조성 사업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상생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공사는 지난해 8월 이명호 사장이 새롭게 취임한 후 행안부 주관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방공기업 선정 및 사업장 이용고객 만족도 전국 최우수 달성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명호 사장은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노사가 화합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1등 공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공사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제5조(도급ㆍ용역 ㆍ위탁 등 관계에서의 안전 및 보건확보 의무)와 관련하여, 제3자에게 도급, 용역, 위탁 등 업무를 대행 하는 경우 도급인으로서 안전 및 보건이 확보된 작업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에 근거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실제 사업장의 안전사고 발생 사례를 예시로 보여주어 교육 효과를 높였고, ▲보건확보 적용기준 확대 ▲안전보건 관리체계 양식 통일 등과 관련한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도급ㆍ용역ㆍ위탁사업 관련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과 관련한 중요 법규에 대해 이해하고, 사업장에서 안전이 확보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여 더 나은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더욱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지난 22일 및 25일 이틀간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마인드 힐링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정노동에 지친 직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론과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향기 테라피’, ‘오감 테라피’ 등 체험교육으로 진행하여 직원들 정신적·신체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능률을 향상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매년 실시하는 직무스트레스 조사에서 한국 직무스트레스 평균 이하를 유지하고 있고, 2년 연속 스트레스 지수 감소[2021년(43.4점), 2022년(40.0점), 2023년(37.9점)]를 나타내며 직원들 정신건강 관리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가 경감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감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고객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공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9월 26일 산업정책연구원(ISP)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인재육성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미래와 국가 경쟁력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기관 리더 32명을 선정하여 한국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원희 총장은 2023년 3월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통합으로 양 대학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제고하였으며, 지역사회와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경기도 유일 국립대학으로 대학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대학 통합으로 장애와 농업을 연계한 토털 웰빙 등 다양하고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성장할 한경국립대학교를 지켜봐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미래신문) 화성시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고원준)은 텝코리아(대표 추성호)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배 100박스)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성호 텝코리아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이웃들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고자 동참하게 되었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인 후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고원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한 마음을 더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재단에서는 기업의 지역 사회공헌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텝코리아는 화성시 양감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 후원물품은 관내 푸드마켓 2개소,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배분되어 취약계층의 명절 준비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