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월 23일 오전 종로구 HW컨벤션에서 열린 '제9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 취임식' 에 참석했다.
1989년 설립된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돕고 장애인 문화·여가·체육 활성화 및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의 활동을 하는 단체로 제 9대 협회장으로 황재연 회장이 취임했다.
오 시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지체장애인협회는 장애인 복지 확충과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회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며 지난 11년 간 협회를 장애인 대표 단체로 이끌어 온 제 8대 김광환 회장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신임 제 9대 황재연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 아래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협회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는 긴축 예산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관련 예산은 역대 최대규모로 편성해 집행하고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이동편의성 향상, 일자리 제공 등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을 기반으로 장애인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