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12월 27일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 ‘은평천사원(AHi빌리지)’을 방문하여, 시설 거주 아동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은평천사원은 1959년 설립 이래 보호대상아동의 양육은 물론 임상심리지원, 독립 후 단계적 자립지원, 의료기관 연계, 청소년리더 육성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양육시설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호대상아동의 가정형 거주로의 전환 및 시설 퇴소 후 자립지원 강화에 발맞춰, 생활실 내 파티션을 설치하여 개인공간을 확보하거나 지역사회 내 주택을 임대하여 다양한 훈련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동절기 양육·돌봄 상황 및 전반적인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에 대한 아동과 종사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시설을 운영하는 종사자 여러분과 밝게 자라나며 꿈을 키워가는 아동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의 보호체계 진입 시 조기개입, 시설에서의 전문적 서비스 제공, 보호종료 후 자립지원 등 아동보호체계 전반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