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2월 27일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 현장을 살피고, 주요 정보시스템의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이 시작된 세종시의 현장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연말연시 업무집중으로 접속량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정보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지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정안전부는 12월 27일부터 9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와 시범 발급 지자체에서는 시범 발급 기간 중 주민등록증 발급 담당 공무원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여 민원 및 지자체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조치할 예정이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은 만큼 시범 발급 기간 동안 현장 모니터링을 적극 지원하겠다” 라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발급과 관련된 업무 변경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달라진 주민등록증 발급 방법과 민원 응대 요령을 잘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고향사랑기부, ▴조달 회계마감, ▴연말정산 등 업무가 집중되는 연말을 맞아 관련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살폈다.
또한, ▴서비스 연속성 확보 ▴통합 장애대응체계 구축 등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현장 이행 실적도 점검했다.
그간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장애를 예방하고, 장애 발생시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하여 체계적인 사전예방 점검체계를 구축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연말연시 디지털행정서비스 접속이 증가하는 만큼 지자체, 관계기관와 협력하여 국민께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