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존경하는 시사미래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시사미래신문 창간 5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창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사미래신문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기자분들과 임직원과 논설위원, 그리고 본지 발전자문위원 여러분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시사미래신문은 지난 5년간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왔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신뢰를 쌓아온 점은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시사미래신문은 이러한 도전 속에서도 변함없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하며, 진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문사의 사명일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책임이기도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시사미래신문은 수많은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시사미래신문) 필자는 해군 출신이다. 현역시절에 천안함과 동일한 군함을 타고 서해 넓은 바다로 나갔다. 산동반도와 인천항의 중간해역에서 주변국의 동향을 살피기 위함이다. 북한 잠수함이나 간첩선의 이동통로이기도 하고, 중국 군함과 텐진항으로 출입하는 대형상선들이 많아서 긴장감이 요구된다. 구축함이 아닌 초계함급이라, 심하게 파도가 치면 피항해야 하는데 인천항이 워낙 멀어서 백령도와 대청도 사이에 비교적 넓은 해역에서 항해 피항하거나 묘박 하며 간간이 군적을 받아 날씨가 호전되기 전에 복귀하여 경비작전을 하였다. 15년이 지난 2010년 3월 26일 천안함의 비보를 듣고 정말 놀랐지만, 북한의 소행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었다. 천안함과는 시차가 있지만, 임무가 동일한 경험치가 있기 때문이다. 국방대학교 모 교수가 방송 인터뷰가 있으니 설명을 요청하기에 이른 새벽에 출근하여 손바닥 보듯 소상히 설명한 적이 있다. 해군과 국방전문가 그리고 정부에서 순차적으로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소상히 설명하기에 북한의 소행에 대한 국민 여론은 거세질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반대였다. 정부의 설명이 자작극이란다. 북한을 두둔하더니만, 이제 미군 잠수함의 소행이 틀림없다는 보도로
(시사미래신문) 편역,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칼빈 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은 양자 모두가 강한 목적의식에 의하여 이끌고 있다. 하지만 <사회주의자들>은 단지 <세상적 성공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칼빈주의>는 노동의 댓가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희망>하는 것에 기독교 민주주의자들의 힘이 발견된다. (1891. Maranatha) <성경은 죽은 문자(Doode letter)나 비 영적이고 기계적 존재가 아니라, 영적 생명이 있어서 생수의 원천이요, 영생의 열린 샘이다>. (Het Werk Van Heilige Geest. 1888. p.74)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다>. (A. Kuyper. Heraut. No.908) <그리스도는 성경 계시의 중심으로 언제나 설교의 핵심이다>. (A. Kuyper. De Heraut. No.353) <정부란 하나의 도덕적 기구여야 한다>(De Staat, een Zedelijk Organisme) (A. Kuyper. Ons program. p.63) <성경은 신앙의 책
(시사미래신문) 미래의 비전을 보여야할 전당대회가 난장판으로 진행되어도 꾹 참고 있었는데, 열받아 한마디 하겠습니다. 한동훈 후보님의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나경원 후보가 본인의 법무부장관시절 패스트트랙사건 공소취소를 부탁했다는 폭로에 경망스러움과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2019년 자유한국당이 온몸으로 저항한 연동형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공수처법은 좌파의 장기집권 플랜의 일환으로 추진된 악법이었습니다.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패스트트랙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무효라며 처절하게 국회에서 싸웠습니다. 나 역시도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장을 맡았었고, 동료의원들과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삭발까지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동훈 후보의 발언기저에 있는 인식에 충격과 분노를 금치못합니다. 당신이 문재인 정권하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의 검사시절을 보낼 때 우리는 좌파와 국회에서 처절하게 싸운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좌파의 독재의회폭거였고 부당하게 이루어진 기소에 대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시정을 요구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부당한 청탁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수공동체에 대한 책임감, 보수가치에 대한 공감에 의심이 듭니다. 또한 당신의 행태를 보면서 국민의
(시사미래신문) 본 글은 미국의 유력 안보·국방 저널인 Real Clear Defense 에 기고(6.18)한 글을 의역한 내용임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 동북아 지역의 안보환경은 북한과 중국의 공세적인 행동으로 인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안보환경 하에서 핵추진잠수함(SSN) 확보를 위한 한국의 염원과 포부는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확보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미국의 동의와 적극적인 지지 여부입니다.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은 고유의 전략적, 작전적, 외교적 수준의 유무형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간의 연합 방위력 태세를 강화시킬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역내 안보환경 질서 구축에 기여함으로써 한미간의 상호전략적 이해 관계를 극대화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핵추진잠수함의 전략적·작전적 이점 핵추진잠수함은 일반 디젤 잠수함에 비해 전략적·작전적 수준에서 여러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중에서 잠항 상태로 장기간 머물 수 있는 작전 지속 능력과 빠른 속력에 기빈한 고도의 은밀성은 한국의 총
(시사미래신문) 1618년 그해 가을에 네널란드의 한 작은 어촌 돌트레흐트(Dordtreht)라는 곳에서 <국제 기독교회의>가 열렸다. 우리는 그것을 흔히 <돌트 총회>라고 부른다. 개혁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 장소인 만큼 나는 두어 번 그곳에 가 본 일이 있고, 그 교회 담임 목사와 담화를 나누기도 했다. 돌트 개혁교회에는 신학자와 평신도 대표 100여 명이 모였다. 화란 개혁교회 지도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 스코틀랜드, 스위스, 독일 등 각 제후 국가대표들이 참석했었다. 당시는 비행기도 기차도 자동차도 없던 시대였기에 마차를 타고 수천 리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된 교리를 지켜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그 당시 유럽 최고의 신학자들이 모였다. 그때는 미국이라는 나라도 없었다. 16세기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100년이 흐르자 여기저기서 개혁자들의 사상과는 다른 의견이 나왔고, 비 복음적 사상을 강단에서 설교하니 교회에는 또다시 위기와 혼란이 찾아왔다. 핵심은 이렇다. 「인간의 구원은 자기 마음먹기에 따른다」는 것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내 하기 나름>인 것이다. 그러니 그때나 지금이나 이 말은 대중들에게 참으로
(시사미래신문) 1986년 필자가 처음으로 헝가리에 갔을 때, 부다페스트에서 <영웅(英雄)의 광장>을 구경했다. 영웅의 광장은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는 1865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널찍한 광장에 반원으로 둘러싸인 영웅들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그리고 그곳 중앙에는 나라를 건국한 최초의 왕을 비롯한 외세의 침략을 막아낸 전쟁 영웅은 말할 것도 없고, 천년의 역사 중에 존경하고 위대한 영웅들의 모습이 즐비했다. 그래서 부다페스트를 관광하는 사람들은 다뉴브강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헝가리 왕궁을 보기 전에 첫 번 들리는 곳이 영웅의 광장이다. 헝가리도 우리나라처럼 외침과 환란이 많았지만, 역사의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고 신앙의 자유를 지키면서 구소련이 탱크를 앞세우고 헝가리를 침략했을 때, 시민들은 탱크에 올라가서 육탄으로 저지하기도 하고, 굵은 막대기를 탱크 바퀴에 집어넣어 움직이지 못하도록 했다. 이러한 영웅적인 항거는 역사에 기록에 남이 있는 헝가리 투쟁사이다. 후일 필자는 몇 차례 더 부다페스트를 방문했고, 영웅의 광장에 가 보았다. 물론 영웅의 광장은 헝가리 외에도 유럽 몇 나라에도 있다. 그런데 필자가 얼마 전 미국에 있는 헝가리
(시사미래신문) 엊그제 윤석열 대통령은 포항 앞바다에서 엄청난 석유 유전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다. KBS는 참으로 오랜만에 윤석열 대통령의 브리핑을 그대로 방영하는가 하면 아예 특집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한편 시중에서 사람들은 ‘IT 강국에다 우리가 산유국까지 된다면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세계 최고의 일류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보았다. 참으로 통쾌하고 아름다운 뉴스였다. 물론 유전이 채굴되기까지는 세월도 필요하고 최첨단 시추기술도 요구되는 것이 사실일 뿐만 아니라, 석유가 고갈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포항 앞바다인 동해에서 석유와 가스가 발견되었다는 것에 포항 시민들이 들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울러 포항 시장은 “앞으로 석유 시추에 관해서 무엇이든지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라고 선언까지 하였단다. 사실 포항 석유 문제는 약 6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포항에 석유가 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먼저 주장한 사람은 전직 광산업자인 <박영조>라는 분이다. 그는 석유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사람은 아니고 그 방면에 학술적으로 연구한 분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광산업을 하면서 포항 근처에 석유가 날 수 있는 암석을 발견하면서 점점 포항 지역에 석
(시사미래신문) 지난 5월 28일 이후 6월 2일 현재 북한은 오물풍선 900여개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날려 보내고 있다. 오물풍선의 내용물은 북한 김정은 정권의 성격 그 자체로 각종 쓰레기이다. 그와함께 서북도서 일대에서의 대남 GPS 교란으로 조업 중인 선박 등에 피해를 주고 있다. 우리 국민은 이와같은 북한정권의 행태에 대해 어이없음과 함께 직접 오물을 뒤집어 쓰는 듯한 자괴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안보상의 위협도 심각하게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오물풍선이 핵폐기물이나 생화학 물질 풍선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국군은 이에대해 오물풍선에 대한 격리와 수거에 집중하는 등으로 소극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군은 이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대북 심리전 방송을 즉시 재개하고,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이나 오물풍선 도발 원점에 대한 직접 타격을 예고하고, 계속 도발을 감행한다면 도발 원점에 대해 지체없는 타격을 실행함으로써 북한 김정은 정권의 도발 의지를 조기에 진압해야 할 것이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며 “대한민국 정부에 정중히
(시사미래신문) 한국은 IT 강국이다. 그래서 한국은 선진국이 되었다. 서양의 관광객들이 한국을 둘러보고 입을 다물지 못한다. 어떤 나라의 유투버들은 ‘자기 나라는 아직도 19세기에 살고 있다면, 대한민국은 21세기에 사는 나라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어디를 가나 24시간 치안이 잘 되어 있고, 잘 정리된 도로와 현대건물이 즐비하고 화려한 밤거리는 관광객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특히 서울은 밤 문화가 발전되어 아름다운 불빛 아래에서 밤새도록 먹고 즐길 수 있는 나라는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한 것 같다. 나는 지난 두어 달 사이에 이른바 선진국 다섯 나라를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 그런데 그 나라의 대도시들은 40년 전이나 50년 전이나 별로 달라진 것이 없었다. 선진국으로 자랑하던 그 나라는 회색빛 옛날 건물에 우중충한 밤거리, 밤이면 무서워서 나갈 수도 없는 도시, 무엇이든지 느릿느릿한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는 적응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호텔 외에는 와이파이가 터지지도 않아 한국 사람으로는 갑갑하기 그지없었다. 또 식당에 가서는 음식값은 비싸기만 하고, 물 한잔도 돈을 내고 마셔야 했다. 심지어 반찬도 추가하면 추가비용을 내야 했다. 그리고 화
(시사미래신문) * 본 글은 2024년 5월 11일 미국의 유력 외교/안보 저널인 ‘더 디플로맷(The Diplomat)’에 기고한 원문내용을 의역한 내용임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일정이 가까워짐에 따라 미국의 동맹국과 적대국들 모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받은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직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통령 재임 시절 미국의 외교 정책에서 종종 관행을 벗어난 행태를 보인 트럼프가 재 집권하게 될 경우 전 세계의 지정학적 구도에 일정한 수준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한국과 미국 간 동맹 관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트럼프가 재집권하게 될 경우 한국과 미국 간에는 적어도 세 가지 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마찰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북핵 문제입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한 대북정책에 있어서 한국과 미국 간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억제 정책을 견지해 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억지력(dete
(시사미래신문) 지금까지 카이퍼 박사와 이승만 박사를 비교 관찰했다. 앞서 말한 대로 카이퍼와 이승만은 지구 반대편에 살았지만, 그들의 인물됨과 정치가, 설교가, 연설가로서 또는 저널리스트로의 삶을 살펴보았다. 이승만은 카이퍼와 직접 만난 일은 없어도 간접적으로 카이퍼의 칼빈주의적 세계관을 접했고 그의 신학을 이해했다고 썼다. 이승만이 프린스턴 신학교에 몸담고 있을 때는 ‘모든 교수와 학생들이 카이퍼의 사상에 물들어 있었다’라고 이미 말한 바 있다. 사람은 결국 누구와 만남이 있었는가? 또는 누구의 사상을 접했는가? 에 따라 인생의 향방이 정해지는 것은 정한 이치다. 아브라함 카이퍼(1837~1920)가 살던 유럽, 특히 화란은 혼란의 시대였다. 우선 19세기는 자유주의, 과학주의, 진화론으로 교육이 망가졌고, 특히 교회가 병들었던 때였다. 본래 화란은 개혁교회의 중심이었다. 그래서 1618~1619년에 이르는 6개월 동안 이른바 돌트총회(Dordt Synod)가 열렸다. 자유주의 운동의 진원지인 라이덴 대학의 교수들이 일찍이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의 신학과 신앙체계를 뒤엎고 새로운 신학을 발표했다. 그러니 신학자들의 소리에 민감했던 목회자들은 신학자들이 말하
(시사미래신문) 카이퍼와 이승만은 그 시대에 걸출한 대인(大人)이었다. 그들은 모두 철저한 하나님 중심의 사람이요, 기도자요, 문필가요, 대설교가이자 연설가였다고 앞에서 여러 번 말한 바가 있다. 교회를 개혁하고 정치를 개혁하는 것은 바로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사회를 개혁>하는 것이었다. 사회를 개혁하는 것은 이른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자들이 말하는 이상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사회 개혁이란 ‘정치지도자들이 미처 못 본 것을 살필 뿐만 아니라 약자를 돕고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참된 지도자일수록 국민의 아픈 곳과 가려운 곳을 찾아내 치유하는 역할을 말할 것이다. 우선 카이퍼와 이승만의 사회 개혁의 관심을 말하기 전에, 16세기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의 사회적 관심을 먼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요한 칼빈은 27세에 불후의 명작 기독교 강요(Institute)를 출판했다. 이 책은 성경을 가지고 기독교 교리 체제를 완성 시킨 불멸의 대작이었다. 이 책 한 권으로 말미암아 칼빈은 그의 조국 불란서에서 체포령이 내려졌고 사형으로 처형 될 몸이었다. 위기를 직감한 칼빈은 스위스 제네바로 피난을 가게 된다. 그는 제네바에 머물 마음은 없었으
(시사미래신문)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지 76년이 지난 지금까지 헌법에 명시된 자유사상과 정치체제는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무엇이 부족해서 민주공화국을 전제공화국으로 바꾸려는지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어떤 나라로 가겠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근본적으로 한국에 무슨 문제가 있기에 이 지경까지 왔는지? 자유사상과 체제를 바꾸자고 주장하는 자들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살면서 숭고한 헌법정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에게 이제라도 자유민주주의적 사고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도록 강조되고 교육되어야 한다. 특히, 종북주사파는 자유사상과 정치체제의 가치를 너무도 모른다. 자유사상과 헌법정신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세력은 ’내부의 적‘ 이자, ’위험한 인물‘로 인식하고 시정되도록 요구하고 과감히 내쳐서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한다. 현재 우리 자유 대한민국은 ’포퓰리즘'<포퓰리즘의 기원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볼 수 있으며, 주로 대중의 의견을 대변하고 다수의 지지를 얻으려는 정치 운동과 연관된다. 포퓰리즘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존재한다. 정치인이 대중의 인기만을 쫒아, 현실적이지 않은 정책을
(시사미래신문) 카이퍼와 이승만은 그 시대의 국제맨이었다. 지도자가 되려면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할 뿐 아니라, 거기에 따른 외교력은 물론이거니와 출중한 어학 실력이 뒤 받침 되고 준비된 사람이어야 한다. 거기다가 미래를 내다보는 선견자 적인 지도자여야 한다. 카이퍼는 네덜란드 정치지도자로서 그렇게 준비된 지도자였고, 이승만 또한 몰락한 이조와 나라를 빼앗긴 후 망명하여 40년간 고생을 하면서 지도자로서 준비되고 있었다. 그는 그 어려움 속에서 꿈을 버리지 않았고, 일본에게 빼앗긴 조선의 치욕을 전 세계지도자들에게 호소하면서 외교적 노력을 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세우려는 준비를 했다. 이승만은 미국의 동부 즉 워싱턴, 뉴저지, 뉴욕, 볼티모어, 서부의 센프란시스코, L.A 등을 종횡무진 뛰면서 독립운동을 했었다. 특히 하와이를 거점으로 한인들을 규합하였고, 무지에 덮여 있는 아이들을 깨우치기 위해 학교를 세우고 교회를 세웠을 뿐 아니라, 그들을 차세대 인물로 키우기 위해 하와이주에 흩어져 있는 섬들을 직접 방문하면서 교포들을 본섬으로 모아 기숙사를 지어 학생을 가르쳤다. 특히 이승만은 여성 교육에 뛰어난 인물이 되어 헌신하였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n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9일 접수 마감된 ‘2025년 경영환경 개선사업’ 2차 600개사 모집에 총 3,805개소가 지원, 경쟁률 6.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내부 인테리어 개선, 간판 교체, 판로 개척 등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해 원활한 경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모집에 약 8,500여 개소가 지원한 데 더해 2차 모집에서도 3,800여 개소가 몰리며 경상원 대표 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전체 건수 중 약 98%인 3,730건이 경상원 소상공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를 통해 접수돼 온라인 신청 편의성이 높은 지원율에 한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매출에 큰 영향을 주는 인테리어, 간판 교체 등 환경 부분을 지원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제 위기 극복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환경개선(간판·내부 인테리어 등) ▲간판 및 입식테이블 교체 ▲
(시사미래신문) 광주시는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공연,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 공연이 펼쳐지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천23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오포도서관 ▲고산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13호점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깔깔놀이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으며 도서관·생활문화·아동 돌봄·육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주민편익시설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청년에게 기회
(시사미래신문)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장안공원 화서문 야외무대에서 영화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 예술인, 합창단, 훌라댄스,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성대 영화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오늘 음악회는 영화동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마을 축제다”라며,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주민들께서 함께 즐기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영화 작은 음악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민자치회 및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주민들이 음악으로 함께 힐링하고 어우러져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인천광역시는 지난 7월 16일 강화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9월 12일 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동일 시군구에서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2주 연속 5.0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서구에서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이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환자 2명 이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인천시는 군집사례 발생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모기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추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환자 발생 지역에 대한 모기 방제 작업,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 지역 주민 대상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릴 때 감염되며, 평균 7~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한·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