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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칼럼>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어디로 증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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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20% 중반대의 대통령 지지율! 고작 3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너무 야박한 것 아닐까?

빨리 빨리 민족이지만 이렇게 참을성이 없어도 없을 수가 있나 혀가 내둘릴 정도다. 3개월 지켜 보고 업무를 잘못한다고 평가했다는 것은? 앞으로 윤대통령이 잘하든 못하든 쭉 잘못한다고 평가할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에게 기대할 것은 없다. 윤대통령이 당선된 후 3개월 동안 그가 이루어낸 업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첫 번째 업적은 청와대를 박차고 나온 일이다. 대통령이 청와대를 버렸다는 것은 점심시간에 셔츠 차림에 커피잔 들고 폼나게 참모들과 함께 산책하는 기획된 쇼와는 전혀 다르다. 청와대를 포기한 것은 쇼가 아니라 실제 대통령의 권위를 내려놓은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훗날 역사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두 번째 업적은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과 탈북민 강제 북송사건을 재조사한 것이다. 이 두 사건 속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에 대한 애정이 들어 있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은 <우리 국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음>을, 탈북민 강제 북송사건은 <우리 국민은 누구를 막론하고 법적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음을 만천하에 천명한 것이다. 이 얼마나 애틋한 국민에 대한 애정인가?

 

세 번째 업적은 매일 아침 기자들을 만나 브리핑을 한다는 것이다. 광화문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문재인은 기획된 기자회견 몇 번 외에는 제대로 허심탄회에 국민과의 대화를 해 본 적이 없는 고집불통의 최악의 대통령이 아니었는가? 이런 문재인에 비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매일 아침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정도라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족히 6, 70%는 되어야 정상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어디로 증발했을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 먹는 원인을 몇 가지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 먹는 주요 원인

 

첫째는 여당인 국민의 힘에 그 원인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힘에 입당한 이후 그의 지지율을 국민의 힘과 궤를 같이해 왔다. 국민의 힘의 지지율이 떨어지면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도 떨어졌고 국민의 힘의 지지율이 올라가면 윤석열 지지율도 반등했다. 지금 국민의 힘 사태가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있는 주원인이다. 탄핵 파들이 국민의 힘을 장악하여 대통령을 제대로 뒷받침해 주지 못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여당 국회의원 100여 명이 넘지만, 민주당 국회의원 하나만도 못하다.

이들은 오직 자신들의 이익 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들이다. 대통령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국정을 운영해 갈 마음이 전혀 없어 보인다. 국민의 힘을 가감하게 혁신을 해야 한다. 기회주의자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는 한 대통령지지율에 도움을 주거나 국민의 사랑을 받기 어려울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여당으로서 당을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두 번째 내각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내각을 실력자들로 구성하고 권한을 위임하고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주장해 왔고 그 주장대로 실력 있는 장관들로 구성을 했다. 도덕성이나 실력 면에서 문재인 내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런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실력이 짱짱한 장관들이 두각을 나타내 보여 주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도 자신감 있게 대정부 질문 때 은근히 스타 장관들을 기대했다.

하지만 실력 있는 두세 명의 장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장관들은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다.

특히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경우는 최악의 장관이었고 환경부 장관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이 가진 실력은 대단할지 몰라도 장관으로서 리더십이 전혀 없어 보인다. 그저 교실에서 아무런 반문이 없는 학생들에게나 통할 법한 수준에 불과했다. 장관은 실력도 좋아야 하겠지만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진짜 실력 있는 사람을 데려다 쓸 줄 아는 사람이 장관이 되어야 한다. 장관의 실력만으로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다. 다음 내각을 구성할 때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장관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을 등용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 원인은 문재인의 심어 놓은 알박기 효력이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은 퇴임 직전까지 주요 공공기관에 문재인의 심복들로 채워놓았다. 언론 분야, 인권위 분야, 경제 분야에 요소, 요소에 문재인의 심복들이 윤석열의 지지율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언론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민노총이 장악한 언론계와 문재인의 심복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격에 주저하지 않는다. 교통 방송 김어준 같은 어중이도 대통령을 공격해 대는 방송을 전락했으니 두말하면 뭘 하겠는가? 인권위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문재인의 사람을 기세를 알게 모르게 떨치고 있다.

 

네 번째 원인은 개인 인신공격을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미음이 들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 먹는 자는 이준석이다. 이준석은 처음부터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할 마음이 없는 자였다. 그래서 끊임없이 공격하고 방해해 왔다. 여당 대표로서 내부 총질을 하며 여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사는 자이다. 이준석은 여당 대표라기보다는 야당의 간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는 역선택의 도움으로 국민의 힘 대표가 된 자이고 끝까지 민주당을 위해, 문재인을 위해 일하는 문재인의 하수인에 불과하다. 이준석 자체만으로 지지율을 갉아 먹고 있지만, 이준석 하나 제대로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국민의 힘의 무능함에 국민은 외면하고 있다.

 

다섯 번째 원인은 권성동이다.

권성동이란 자는 원래부터 실력도 없는 자인데 윤석열 대통령과 친구로 소개되면서 권력을 잡게 된 자이다. 그의 무능함과 정치적 판단력의 미숙한 점들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첫 번째 실수는 검수완박법을 민주당과 야합한 것이고

두 번째는 용산대통령실 공무원 채용 문제이고

세 번째 대통령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노출한 사건이다. 이 정도 사고를 쳤으면 정치적 사망 선고를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권성동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대통령 친구라는 점을 내세워 여전히 원내대표직을 고집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있다. 그가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를 위해 정치적 생명을 걸 수도 있을 텐데.... 그는 친구를 팔아 자신의 잇속이나 챙기는 사람에 불과하다. 이준석에 이어 권성동도 정리되어야 할 사람 중에 하나다.

 

여섯 번째 원인은 인사문제?

흔히 사람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낮은 까닭은 인사문제라고 하지만 문재인 행정부의 인사에 비하면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 문재인 행정부의 인사는 비리의 종합선물세트 느낌이 들 정도였다. 심지어 문재인 자신이 정한 7대 인사 검증 기준에 미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야말로 최악의 인사였지만 그렇다고 지지율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각 방송사에 활약하고 있는 민주당 패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낮은 까닭은 인사문제라고 주장한다. 야당의 이런 주장에 대해 제대로 반박이나 변론을 해 줄 여당 패널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방송을 여전히 문재인의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뜻이고 국민의 힘은 여당으로 대통령을 보좌할 준비가 덜 된 상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원인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갉아 먹고 있다.

그렇다면 반등의 기회는 없을까? 초심으로 돌아가서 왜 우리 국민은 퇴임 때까지 40%대 지지율을 자랑하던 문재인 버리고 윤석열을 선택했을까을 생각해 보면 답이 보인다. 문재인을 지지하던 민노총, 전교조, 시민단체들 일명 대깨문이라 불리던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국민은 문재인 5년 내내 문재인에게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

티브이에 문재인이 나오면 채널을 돌려 버렸다는 사람들이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코로나를 별미로 문재인의 탄압은 거의 북한 김정은 수준이었고 경제 정책은 공산주의도 아니고 자본주의도 아닌 듣지도 보지도 못한 경제 정책으로 국가 경제를 절망 수준으로 끌어내려 국민의 마음에 커다란 멍이 들게 했고 부동산 대책은 어떠했는가? 전 국민은 분노에 치 떨어야 했다.

어디 이뿐인가 태양광을 한답시고 원전을 파괴하고 친구를 울산시장 만들겠다고 경찰을 동원하여 선거에 개입하고 여기에다가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는 해외 순방을 해외여행으로 착각이라도 한 듯 세계 일주를 하는 모습은 국민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

이런 와중에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등장한 이재명은 전과만 해도 4범에 대장동 사건, 백현동 사건, 변호사비 대납 사건외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문제 이루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범죄 혐의가 짙은 사람을 대통령의 후보로 내보냈다. 아무리 정치권이 썩었어도 이럴 수는 없었다.

 

그리하여 국민은 문재인을 버리고 검찰총장 윤석열을 선택했다.

검사 윤석열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이런 범죄자들을 법으로 제대로 심판해 달라는 국민의 명령이다. 국민이 법무부 장관 한동훈에게 열광하는 이유만 봐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대한민국은 어느새 범죄자들이 국회의원의 당선이 되고 당의 대표가 되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을 파탄에 내몰고 부인의 옷값으로 민심을 부글부글 끓게 했던 그 원흉인 문재인이 휴가를 즐기고 범죄의 혐의자 이재명이란 자는 개딸들을 동원하여 전국을 활보하는 참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풍경을 보면서 국민의 분노는 커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커질수록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을 하락할 것이다. 왜냐하면, 문재인의 정권의 범죄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가 국민의 기대에 미지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법적 시스템에 의해 합법적인 절차를 거쳐 수사하기 때문에 느릴 수밖에 없다. 늦어지는 점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그에게서 예전에 보였던 단호한 검사의 기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문재인처럼 조직의 명운을 걸고 공소시효가 끝났더라도 수사하라는 김정은식 불법적인 명령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은 법치 국가이며 법의 시스템에 따라 누구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공정한 수사를 통해 범죄자가가 처벌을 받도록 국가를 바로 세워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속 시원하게 해 줄 마음으로 정치적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

국민은 조금 수사가 늦어지더라도 참을성 있게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봐 주기를 바란다.

그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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