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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승 교수 칼럼>윤석열 대통령의 장기플랜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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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1672년 러시아의 피터대제는 정치제도를 혁파하고 부강한 나라가 되기 위해 영토확장의 꿈을 꾸었으나 이루지 못하고 유언장에만 기록되었다. 그의 유언장에는 ‘강대국과 동맹을 맺고 약소국을 분할하여 적절한 시기에 그 나라를 쳐서 없애라는 것’과 ‘혼인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내정간섭을 확대하라’는 등 간교한 계책들이었다. ”

 

이후 유럽은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막는게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었고 여러 나라가 흑해를 중심으로 러시아의 세력확장을 막자 동쪽으로 눈을 돌려 알라스카까지 무력으로 점령하고는 시베리아 횡단철도(6,000km)를 건설하고서 1892년에는 부동항인 요동반도를 거쳐 조선반도까지 넘보기 시작하였다.

 

러시아의 의도를 꾀뚫고 있던 이승만은 「반러정신」 속에서 「독립정신」이 싹 트기 시작하였다. 「반러」는 곧 「반공」으로 발전하여 공산주의에 대한 경계와 그들의 목표가 반국가적이며 반인륜적임을 알게 되고 독립협회를 통해 고종과 국민에게 계략을 알리려고 노력하였으나 한성감옥에 수감되는 신세가 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침략에 대비하여 또 하나의 세력이 한반도로 들어왔는데 ‘영일동맹’에 따른 ”영국군“과 ”미군“이다. 급기야 미국은 일본과 「가쓰라 - 테프트 밀약」을 통해 조선을 희생양으로 삼으면서 일본의 조선침략을 묵인하게 되는데 일본을 도와 러시아의 남진정책을 막아내었다. 이처럼 국제관계는 냉엄한 반면 조선 정부의 쇄국정책과 외교적 무능함이 종국에는 「한일합방」에 이르게 되었다.

 

40여년 후 대통령이 된 이승만은 공산세력인 러시아와 중국, 북한군이 일으킨 한국전쟁을 잘 막아내고 한미동맹이 결성되어 한국의 공산화를 막고 자유국가 구성원의 토양 속에서 70여 년간의 성장을 이룩하는데 기초를 쌓는 역할을 하였다.

 

이제는 쿼드와 인도-태평양 방위구상에서 중심국가로 합류를 제시받고 있다. 분명한 것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 간의 대립이며 경제력과 군사력 면에서 10위의 국가가 된 대한민국은 위상에 맞는 역할을 요청받고 있는 것이다.

 

구 소련의 작가 솔제니친은 ”공산주의의 실체는 인류를 거짓 선동하는 사기꾼일 뿐이다.“라고 하였다. 솔제니친을 미친 작가로 치부한 지난 1세기 동안 공산주의는 1억명의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공산주의 혁명’은 폭력을 정당화하 하는 유물사관이다.

‘평등’을 강조하나 ‘인간생명의 존엄성’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기 때문에 평등을 달성하기 위해 ‘개인의 자유’는 말살하는 집단이다. 러-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350여년전 피터 대제의 망령이 다시 살아난 것이다. ‘전쟁 양상’ 또한 우크라이나의 참화가 그들의 내면에 있는 기본생각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땅 부자나라 리더자 푸틴의 생각대로 ‘전쟁밖엔 없는 것인가?’ 러시아의 성장과 번영을 완성할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는 공산주의 ‘혁명전략론’과 ‘투쟁론’은 인류 역사 속에서 지워 버려야 할 ‘폐악’이다.

 

 

18세기 조선 말엽에 태어난 이승만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건설할 즈음에 공산주의의 반인륜적인 모습을 꾀뚫어 보았듯이 윤 정부 내각은 깊은 통찰과 혜안을 가지고 동북아에서 생존과 번영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이제 ‘청년 이승만’이 고민했던 주제가 100여 년이 지난 21세기 대한민국 앞에 동일하게 제시되었다. 취임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라는 단어를 35번 사용하였다. 5년 동안 해야 할 일들을 인수위원회에서 발표한 것도 ‘현안 과제’를 잘 해결하여 국가번영의 초석을 쌓는 중요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을 반석 위에 세울 장기플랜을 제시하는 윤석열 정부가 되길 기대한다.

 

19명의 대통령이 쌓아놓은 토대 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유’를 세계만방에 선언하였다. 그리고 5천년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만이 할 수 있는 동북아에서의 ‘협력’을 이룩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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