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인천서부소방서는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상반기 신속동료구조팀(RIT) 특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공무원 현장 소방 활동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의거해 운영되는 RIT는 현장 활동 중 매몰ㆍ고립사고를 당한 동료 소방관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훈련에서 소방서는 전문과정 교육과 숙달을 통해 RIT의 신속한 구조 능력과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동료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인천소방학교에서 전문 RIT 교육을 수료한 교관의 지도 하에 ▲윈도우행 ▲사다리 이용 비상탈출 ▲RASP(로프 활용 광범위 수색) ▲덴버드릴 ▲협소공간 탈출 ▲RIT 종합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RIT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