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목포시가 지난 28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을 환영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축구(32명), 하키(20명), 육상(8명), 복싱(3명) 선수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단 소개, 팀별 올해 각오 발표, 결의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자랑스러운 목포인의 긍지와 신념을 갖고, 올해도 부상과 사고 없이 좋은 성과를 거두자”고 함께 결의를 다졌다.
입단식 전에는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기반을 다지고, 체육인 폭력·성폭력 등 불미스러운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선수 교육을 병행했다.
목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체전 등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은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육상팀의 박서진 선수는 여자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하키팀 역시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올해도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목포시청 축구단은 지난 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창원FC와 K3리그 홈 개막전을 펼쳤다.
2025년 K3리그는 11월 8일까지 총 28라운드(홈·원정 각각 14경기)로 진행되며, 목포시청 축구팀은 올 시즌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또한, 하키를 비롯한 타 종목 선수단도 제106회 전국체전 등 주요 대회를 앞두고 실력을 갈고닦으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목포시 소속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