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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신년 정책 브리핑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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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 2025 관광객 600만 명 시대 연다.
-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 도약 포부 밝혀

 

 

(시사미래신문) 여주시는 11일, 2025년 신년 정책브리핑을 열고 '여주 관광원년의 해'추진 및 관광도시 구축, 신청사 건립 등 18개 현안 사업과 5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여주 출렁다리' 소개 등 여주 관광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시는 관광 인프라 개선 및 관광 활성화를 통해 '역사·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 관광도시 여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추진전략 및 핵심과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목적으로 오는 방문객들에게 여주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해 가족 단위 또는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설명했다.
 

이번 정책 브리핑은 지난 1월,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이은 첫 언론과의 대화로 마련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민선 8기 여주시가 73.6%의 공약 이행률을 보였지만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많고,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지난 한 해 인터넷과 방송, 지면을 통해 여주시에 보여준 기자 여러분의 애정과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2025년 시정계획 보고로 시작한 이날 정책 브리핑은 출렁다리 개통,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구축, 강천섬 테마 공원 조성 등 관광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신청사 건립,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사업,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사업, 각 지역 도시개발사업, 현암둔치 시민공원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 과제의 추진 상황을 담당 부서장들이 브리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아름다운 자전거길 60선 여주 강산애 코스'에 선정된 여주시는 올 3월 자전거 방문객을 위한 ‘여행자센터’(바이크텔)를 개소해 자전거 관광 친화 도시 추진을 앞당길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지난 가을 강천섬 캠핑장을 재개장한 여주시는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를 추진해 천혜의 경관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주차장 및 편의시설을 조성해 강천섬의 훼손을 방지하고 관광객의 편의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관광 관련 사업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오는 5월 출렁다리 개통에 맞춰 신륵사와 금은모래 유원지를 연계해 이 일대를 여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드는 명소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를 ‘여주 관광 원년의 해’로 삼아 관광객 600만 명을 목표로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밖에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신청사 건립과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은 물론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 사업까지 시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들에 관해 시장으로부터 앞으로의 계획과 구체적인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올해는 민선 8기 여주시가 3년 차에서 4년 차로 접어드는 시기로 ‘시민과의 약속’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는 더없이 귀중한 해”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브리핑에는 신문·방송·인터넷매체 등 지역 언론인 및 여주시 출입 기자를 비롯한 140여 명의 언론인이 참석하여 많은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이끌면서 뭐든지 거부한 것은 없다. 문제가 되면 해결할 필요가 늘었고 또 잘 발전시키기 위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것을 해결하려고 애썼다. 그 와중에 여주가 앞으로 더 잘 살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여주에서 돈을 쓰게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올해 야심차게 출발하는 것"이라고 끝인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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