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5 (수)

  • 구름많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4.4℃
  • 구름많음서울 -1.1℃
  • 구름많음대전 -2.4℃
  • 흐림대구 -2.6℃
  • 구름많음울산 0.2℃
  • 구름많음광주 0.4℃
  • 구름많음부산 3.5℃
  • 흐림고창 -1.7℃
  • 흐림제주 6.7℃
  • 구름많음강화 -3.9℃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3.7℃
  • 구름조금강진군 -3.5℃
  • 흐림경주시 -3.8℃
  • 구름많음거제 -0.3℃
기상청 제공

사회

산림청, 조선 왕릉 내 폭설 피해 산림복구 지원

URL복사

 

(시사미래신문) 산림청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발생한 조선 왕릉 내 산림 피해와 관련해 국가유산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복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틀간 내린 폭설로 서울·경기지역 조선 왕릉 내 산림에서 약 888그루의 피해목이 발생하자, 산림청은 국가유산청과 협의해 도심 내 피해가 극심한 선릉 지역 등을 중심으로 약 2주간 국유림영림단 등 인력 14명과 차량 3대 등을 지원해 500여 그루의 피해목을 제거하는 등 산림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당초 조선왕릉 내 산림 피해를 복구하는 데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양 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계획보다 1주일가량 일찍 피해 복구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23년 국가유산청과 “국가 유산과 산림자원의 보호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귀중한 세계유산인 조선 왕릉의 숲을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국민이 모두 가치있고 건강한 숲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