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해양수산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1월 22일 충남대학교에서 어도사진·숏폼 공모전 시상식과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어도사진·숏폼 공모전은 물고기의 생명길인 아름다운 ‘어도(魚道)’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매년 응모작도 늘어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사진부문 공모전 대상에는 구도, 색상, 어도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평가를 받은 ‘봄의 어도’(전북 정읍 정읍천, 전희철)가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3점, 입선 12점이 선정되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숏폼부문 공모전 최우수상에는 ‘어도의 하루’(조기정)가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 우수상 2점, 입선 3점이 선정되어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가어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되며, 향후 어도 관련 홍보물 제작 시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어도 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2024년 내수면 어도관리 발전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국가어도정보시스템 활용방안, 어도 개보수 효과분석, 어도사업 현황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고, 어도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아름다운 공모전 수상작 작품들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어도를 알려 그 가치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어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