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림청에서 추진한 적극행정 중 대형산불 대응에 효율적인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도입 및 산불 현장 활용 현황을 홍보한다.
2022년 울진·삼척 대형 산불로 총 10일간 20,923ha가 소실됐고, 1,689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강풍으로 인해 헬기 운용이 어려울 경우 지상 산불진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량을 도입하여 2023년 3월 합천 산불에 본격 투입했고, 강한 바람으로 일몰까지 10%의 진화율을 보였으나 야간산불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익일 아침 92%의 진화율을 달성했다.
이후 상주, 강화, 화천, 강릉 산불 등에 투입하여 대형산불 및 야간진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홍성 대형 산불에서는 사찰 주변에 충분한 예방살수와 초동 진화로 천년고찰 고산사를 지키는 활약을 보였다.
산림청에서는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전문가 18개팀 238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산불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의 운용자 양성교육 활성화로 국민의 재산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