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는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5차례에 걸쳐 남한중학교에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타악기 밴드스쿨 ‘두비두비(두드려라! 비상하라!)’를 지원했다.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학업중단 원인별, 학생의 상황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학업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 및 정서적 회복을 하여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하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특색프로그램으로 타악기 밴드스쿨을 지원하고 있다.
남한중학교 타악기 밴드스쿨에 참여한 학생 11명은 총 5차례에 걸쳐 리듬 타악기와 멜로디 타악기의 기본 연주법을 익히고 흥겨운 곡을 직접 연주 해 봄으로써 성취감을 얻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마지막 시간에는 학교 관계자를 모시고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타악기를 두드리고 리듬을 온몸으로 타고 연주하는 것을 통해 교실에서 느꼈던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하게 정화되는 것을 경험”하였으며 “배운 곡을 친구들과 함께 합주하는 것이 신났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신일진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