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오산나래 미디어 2기 공유학교에서 여름 다큐멘터리 촬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산나래 미디어 2기 공유학교는 5월부터 시작해 11월까지 88시간으로 운영되는 가장 심화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뉴스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게 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를 완성하면서 협력 역량을 기르고, 카메라 조작, 앵글 선택, 장면 구성 등 과정을 경험하면서 창의성을 발휘하고 기술적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번에 개최된 워크숍은 오산나래 미디어 2기 공유학교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그동안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취재하고 강과 산에서 다양한 레저스포츠를 통하여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제 인터뷰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현재 활동하고 있는 PD와 촬영감독 등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실질적 콘텐츠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진로도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정광윤은 “디지털 시대의 청소년들에게 미디어 교육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비판적 사고, 안전한 디지털 생활, 창의력, 사회적 책임감 등 다각적인 능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교육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건강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공유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관련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을 개발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