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8월 10일, 8월 17일 이틀간 관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부모교육을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초등 학부모를, 오후에는 중고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재윤 진료과장(베이직병원)을 강사로 초빙해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녀의 정서적 어려움에 대처하는 부모의 양육태도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 유형(ADHD, 품행장애,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 ▲아동·청소년의 행동 문제 유형 ▲아동·청소년 자해 원인 이해 및 대처방법 ▲자녀의 문제행동 훈육하기 등을 주제로 하여 여름방학 부모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본 특강에서는 학부모가 맞닥뜨리는 자녀양육의 어려움에 직접 자문하기 위해 사전에 질문을 취합하여 학부모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학부모들은 양육에 대해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며 강의 내용을 실제 양육 환경에 적용하여 더 나은 양육, 행복한 가정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높아지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률과 이로 인한 양육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자녀가 겪고 있는, 겪을 수 있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부모가 정확히 이해하여, 적시에 적절한 치료·교육적 접근으로 더 큰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을 더 이해하고 그 기저에 있는 도움 요청의 손길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