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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 '하종대' 예비후보 개소식 성황…영등포 변화 민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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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새한빌딩서 영등포 주민, 국민의힘 당원 700여명 참석 열기
-박종희 전 의원, 박용찬 영등포을당협위원장 참석해 “변화의 적임자”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영상 축사 진행

 

(시사미래신문) 하종대 서울 영등포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일 당산동 새한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지상철도 지하화 방침을 언급하며 “영등포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자는 영등포를 발전시킬 4대 정책 가운데 하나로 경부선 지하화를 꼽고 “철도 지하화의 키를 잡고 고속철도처럼 빠르게 궤도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의 일익을 담당한 본인이야말로 철도 지하화를 빠르게 실현시킬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영등포 구민과 국민의힘 당원, 지인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축사에 나선 박종희 전 국회의원은 “개소식의 뜨거운 열기는 영등포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는 경부선 지하화와 함께 문래동 등 준공업지역 용적률 상향 조기 현실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조속한 일괄 이전, 목동선 선유고역 신설을 영등포 부활의 4대 과제로 제시했다.

 

하 예비후보는 여의도나 강남과의 격차를 당연시하게 만든 그동안의 정치를 비판하면서 “영등포갑 지역 내 모든 동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새로운 정치, 달라진 정치로 뒷받침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등이 영상 축사를 했다. 특히 하 예비후보가 동아일보 재직 시절 작성한 기사로 소송사기 집단에 빼앗길 뻔한 회사를 되찾은 사업가 이유진(81) 씨는“진실을 밝히는데 앞장서온 하종대 예비후보가 이제는 영등포 주민들의 대변자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 예비후보가 특권폐지와 영등포 발전 특명 완수를 통한‘위대한 영등포시대’를 전면에 내걸면서 그동안 지역 발전에 목말라 있던 영등포 주민들이 10년의 민주당 기득권 정치와 견주어 어떤 평가를 내올지 주목된다.

 

한편, 하 전 원장은 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 겸 채널A 쾌도난마 앵커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전직 언론인 출신이다. 기자 시절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과 이달의 기자상(6회), 삼성언론상(제17회 보도 부문) 등을 수상했고, 올해 1월 초까지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을 역임했다.

 

 

기사관련 개소식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live/_qtuYN27tqE?si=Mf_VZVBvBn0JSas7

 

개소식 인사말 전문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의힘 당원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민의힘 영등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하종대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꽉 메워주신 내빈 여러분, 
그리고 영등포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영등포 시대,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영등포의 현재

세상은 지금 인공지능, 바이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1세기도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현재 
영등포의 시계는 어디를 가리키고 있습니까?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금방 아시겠지만
영등포의 시계는 여전히 
21세기가 아닌 20세기에 머물러 있습니다.

100여 년 전 영등포에 들어선 경부선은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젖줄이었지만 
지금은 영등포를 남북으로 절단하고 
영등포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산업화시대, 눈부신 발전을 이끌었던 영등포의 산업지역은 
도시의 슬럼화를 부추기는 부메랑이 되어왔고,
1970년대 낡은 규제는 
영등포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영등포의 집창촌은 
아직도 남아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 
서울에서 가장 활기찬, 산업의 중심지였던 영등포,
그 영등포의 영광은
이제 주민들의 추억과 향수 속에만 남았습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현실 진단과 원인

영등포의 시계는 왜 20세기에 멈춰있을까요?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저는 가장 큰 원인이 그동안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 
영등포의 낡은 정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영등포 주민들의 분명하고도 준엄한 명령은 
새로운 영등포, 더 나은 미래를 열라는 것이었습니다.
찬란했던 영등포의 자긍심을 
다시 부활시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12년간 주민의 위임을 받은 민주당의 정치는 
주민을 배신했습니다.
미래를 준비하기는커녕 
현재의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력으로
영등포의 무력감을 심화시키고 
주민에게 실망만 남겼습니다.

우리 주변을 한번 돌아봅시다.
가깝게는 영등포보다 어지럽던 구로공단이 
화려한 구로디지털 단지로 변모하는 동안 
우리 영등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새롭게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된 강서구 마곡에 
벤처 스타트업과 대기업 R&D 본부가 모여드는 동안
우리 영등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잃었습니까?

아직도 염치없이 영등포 주민들께 기회를 달라는 민주당과 
이제는 과감히 ‘헤어질 결심’을 해야 합니다.

한때 영등포 주민은 
대통령도, 서울시장도, 국회의원도, 구청장도, 지방의원도 
모두 민주당을 선택해 전권을 줬지만 
결과는 참으로 안타깝고 비참합니다.
다른 지역에 뒤처진 영등포,
발전과 성장이 더딘 영등포,
여전히 20세기에 머물러 있는 영등포가 그 결과입니다.

그러니 이제 민주당과 결별하고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미래 준비 누가 어떻게?

이제 영등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위대한 영등포 주민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영등포 시대,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영등포의 새로운 정치가, 
영등포의 새로운 인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위대한 영등포를 만들 실행력이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함께 하는 저 하종대는  
영등포 주민이 열망하는 미래를 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저는 30여 년간 전국 각지를 누비며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로 일했습니다.
기자는 무릇 ‘시대를 보는 눈’이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가 가진 모순과 문제를 정확히 인식하고,
문제해결의 실마리와 대안을 찾아 
사회를 밝고 맑게 만드는 게 소명입니다.

저는 30년 남짓한 기자시절에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정확한 눈을 갖기 위해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귀를 열고 발로 뛰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얻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추진력은 
제 자신감의 원천입니다.
이제 저 하종대가 
영등포 주민의 밝은 눈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영등포 구석구석에 산재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위대한 영등포 시대’, ‘새로운 영등포 시대’를 열겠습니다.
영등포 주민들의 추억 속에 잠자는 ‘찬란한 영등포’를 
다시 부활시키겠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해야겠죠?

 

◇3대 공약

영등포는 뛰어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통팔달의 교통여건, 
일하고 싶어 하는 청년인구가 넘치는 도시입니다.

민주당은 엄두도 못낸 윤석열 정부의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
영등포가 가장 큰 수혜를 얻게 될 기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상임언론특보로서 
윤석열 정부를 출범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하종대가 
지상철도 지하화의 키를 잡고
고속철과 같이 빠르게 
궤도에 안착시키겠습니다.

반세기 전 만들어진 수도권총량 규제로 
영등포 노후화의 원인이 되고 있는 준공업 용도지역은
영등포의 미래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겠습니다.
준공업 지역에 있어 오랫동안 노후화하고 슬럼화한 주거지역은 
빠르게 주거 용도로 변경하겠습니다.
20세기의 잔재인 영등포 도심의 공업지역은 
4차 산업 기술을 갖춘 기업들과 인재들이 몰려드는
테크밸리로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영등포 주민 전체의 자부심을 한 단계 높여드리겠습니다.
금융 중심지로서 눈부시게 발전해온 여의도는 
영등포의 자랑이기도 하지만, 
영등포동・당산동・양평동 등 우리 영등포갑 주민들에게는 
그저 부러움의 대상이기만 합니다.
이런 격차가 마치 당연한 것처럼 방관해온 민주당과는 다르게
저 하종대는 영등포갑 지역 내 모든 동(洞)이 상향평준화 되도록 
새로운 정치, 달라진 정치로 뒷받침하겠습니다. 

 

◇당부 및 결어


21세기는 위대한 영등포 주민들의
새로운 영등포 시대, 위대한 영등포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산업화시대 찬란했던 영등포 시대는
과거의 영광과 추억으로만 남아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영등포는
21세기 4차 산업시대, AI 시대에도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 산업의 중심이 돼야 합니다.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고
머물러 살고 싶은 그런
새로운 영등포가 되어야 합니다.
여의도가 부러워하는 영등포갑이 되어야 합니다.

이처럼 위대한 영등포 시대, 
새로운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영등포 주민의 위대한 선택, 
새로운 선택이 필요합니다.

저 하종대는 지금부터 선거일까지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을 받기 위해
영등포의 구석구석을 발로 누비고 살피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이 바꾸면 바뀝니다.
영등포 주민이 원하면 바뀝니다.
뒤처지고 주눅 들던 시대를 떨쳐버리고
우리 함께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어갑시다.

우리 함께 외쳐봅시다.
위대한 영등포 주민 만세!
새로운 영등포 시대 만세!!
위대한 영등포 시대 만세!! 

오늘이 바로 
위대한 영등포 시대, 새로운 영등포 시대를 여는 첫 날입니다.

새로운 영등포 시대,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
반드시 새로운 선택을 해 주십시오.

(청중 한가운데로 가서)-육성으로

새로운 영등포 시대 
위대한 영등포 시대를 열기 위해
저 하종대를,
우리 국민의힘을,
선택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2일 오후 2시 22분

  서울 영등포갑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 하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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