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용인시기자연합회는 6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청 집무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지역 언론인들과의 자리에서 그동안 시가 주력해온 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개선안 등 대형 프로젝트부터 시민들의 직접적인 삶에 필요한 크고 작은 현안들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 세계 최고의 용인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언론들과의 만남에서 복지 선진국인 스웨덴의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 많은 의원들이 용인시를 방문하여 헬스케어, 디지털 및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어르신들 복지 시스템과 프로그램에 대해서 직접 설명을 하였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흥미롭게 여겼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시장님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인문강의를 지속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를 묻는 본지 기자에게 이 시장은 " 강의를 약 60번 정도 한 것 같다. 평소 배워서 남을 주자는게 제 생각이다. 재능기부 측면으로 시민들을 만나는데 특강료는 세금 제외하고 전부 기부한다"고 했다. 이어 "강의가 끝나고 나면, 시장님이 경제학 전공에 정치부 기자였는데 어떻게 인문학을 이렇게 많이 아십니까? 라며 시민들의 반응이 많이 놀라하신다"면서 "용인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때는 38개 읍면동을 돌면서 만든 파일을 가지고 소개도 하지만 그림, 문화, 그림과 음악, 그림과 건축, 안보 특강, 환경 특강, 리더십 특강은 관심분야로 자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시장은 획기적인 국가적 대형사업인 이동남사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되기까지의 배경을 설명하고 반도체 글로벌 중심도시 도약 기틀을 다질 도로 인프라 확충에 대해 시장실에 걸린 용인시 지도를 펴보이며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국가 산단 바로 위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발표는 용인에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용인 남동의 대천교차로에서 안성 장서교차로까지 12.7km의 1조 1천억 사업과 신도시 조성, 45년만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9월에 해제 될 포곡의 수변 구역 117만 평 등 용인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반도체 인프라와 생태계는 계속 잘 다듬어 나가고 있고 국가 산단은 특히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달에 단행한 조직 개편에 대한 질문에는 "조직 개편은 다 끝난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인구도 늘어나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내용이나 행정 서비스의 종류나 양과 질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으니 조직 개편을 할 수 있을 때는 또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시장으로서 시의 공직자들의 사기 진작 근무환경 개선에 대해 시장이 총대를 메고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저를 세 번 칭찬했다. 작년에 국가산단 발표 이후에 시장님 큰일 하셨습니다 했고 올해 3월 말에 이상일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했고, 올해 7월 6일 취임 2주년 때 시장 정말 열심히 해서 고맙고 운동화 끈 풀지 말고 더 열심히 해달라"고 했다는 말을 전하면서 함께 일하는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처우개선에 힘쓰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