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내가 사는 분당을 가리켜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천당 밑에 분당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은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들도 모두 엇비슷해서, 살기 좋은 이상적인 도시가 되었다. 인간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이상적인 도시, 이상적인 사회를 늘 갈구하고 있다. 그런데 1556년 토마스 모어(Thomas More)가 유토피아(Utopia)란 책을 썼다. 토마스 모어는 법관으로서, 국회의장으로 재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법학을 공부하면서도 옥스퍼드대학에서 평생 인본주의에 매력을 느껴, 고전과 헬라어도 공부해서 신학문에 일가견을 가졌다. 그는 에라스무스와도 친교가 두터웠다. 모어는 국왕 헨리의 부도덕을 고발하므로 재상직에서 퇴출되었고, 런던 탑에 갇혀 검찰측의 위증으로 처형을 당했다. 그는 일생 동안 청빈과 양심으로 살았고, 카톨릭교회는 성자로 추앙하기도 했다. 유토피아는 사방 2백리 마을의 섬나라이다. 유토피아는 왕국이지만 왕은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선출된다. 어떤이는 모어의 유토피아는 무신론적 공산주의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모어는 정의와 양심을 미덕으로 아는 법률가였다. 그는 당시 영국의 귀족이나 영주들의 권력과 돈과 사치에 놀아나는 것을 도저
(시사미래신문) 앞으로 지금 쓰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이 없어질 듯하다. 그 이유는 100원짜리 동전에 새겨진 이순신 장군상이 친일화가인 장우성 화백이 그린 것이기 때문에 폐기한다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현충사의 이순신 장군의 영정이 친일화가인 장우성 화백이 그렸다는 이유로 그것도 뜯어내서 폐기했다고 한다. 정부가 의논해서 결정한 것을 뭐라고 토를 달지는 않겠지만, 일반인으로서는 그가 한국 화단의 훌륭한 화가였던 것도 맞고, 또 일제시대 때 조선민전에 출품하여 입선작상을 받은 대표적 화가로 알고 있다. 그 화가가 구체적으로 무슨 친일행각을 했는지는 일반인들에게 자세히 알려진 바도 없다. 혹시 그냥 모 단체에서 만든 친일인사 명단에 장우성 화백이 있으니 친일청산의 차원에서, 그의 작품인 이순신 장군상을 공식영정으로 사용할 수 없고, 새로운 영정을 만든다고 들었다. 그것은 친일 청산이라기 보다 일종의 문화혁명이다. 들리는 말로는 그분 말고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 화패에서 사라질 것 같다. 혹시 이러다가 화패개혁을 하려는 음모가 있을지도 모른다. 일제의 잔재를 없앤다면 지금의 시청본관도, 서울역 청사도, 한국은행 본사도 헐어야 되지 않겠는
(시사미래신문)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가장 필요한 것을 우리는 의,식,주라고 합니다. 입어야하고, 먹어야 하고, 살아갈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요즘 먹고 입는 것은 어느 정도 충족이 되었지만 문제는 살아가야 하는 공간 곧 집이 문제입니다. 뉴스를 보면 거의 매일 쏟아지는 이야기 가운데 집값과 전세 값 폭등에 따른 어려움이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필자도 아들이 곧 결혼을 한다고 해서 저들이 살 집에 대해 관심을 가지다 보니 요즘 전세 값이 심각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여간에 오른 집값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전세 값도 마찬가지입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이렇게 올라가는 집값이나 전세 값을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급기야 현 정부는 벌써 24번째의 부동산 대책을 내 놓았지만 시장은 그야말로 비웃는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필자는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지만 느끼는 바는 있습니다. 곧 공급보다 규제라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 때문입니다. 얼마 전 정부와 여당에 의해 힘으로 통과된 3대 임대차 보호법(전월세 신고제, 전월세 상한제, 계약 갱신 청구권제)은 발표가 되자 말자 오히려 전세가 더 오르고 난리가 났
(시사미래신문) 봄은 설렘이고 가을은 충만 이라고들 이야기들 합니다. 그래서 봄은 가는 눈을 떠서 맞이하고 가을은 감은 눈으로 보는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늦가을 단풍이 너무 곱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과 떨어져 쌓인 낙엽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 저녁 무렵, 황혼마저 너무나 고와 자그마한 소리로 “아,,,”하는 신음을 내 뱉습니다. 마지막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음을 보면서 우리 인생의 마지막도 저렇게 아름답기를 소망하며 하나님께 기도 합니다. 요즘 세상이 참 혼탁해 보입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전대미문의 전염병도 문제지만 인간사가 참 복잡하게 얽혀 시끄럽습니다. 미국도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한참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대통령 당선자를 확정하지 못한 체 시끄럽고, 우리나라는 무슨 검찰개혁이 어떻고 하면서 법무부 장관과 검찰 총장이 평행선을 달리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다 저 잘났다 떠들어 대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추한지 보는 이의 낯이 다 부끄럽습니다. 잘잘못이야 언젠가 역사가 증명하겠지만 지금 당장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사람들은 괴롭기도 하고 보는 자체가 힘들기도 합니다. 저들만 사는 세상도 아닌데......... 늦가을 자연은 우리
(시사미래신문) 11월 8일은 대 칼빈주의자요 대 정치가로서 화란의 수상을 지낸 아브라함 카이퍼(A. Kuyper 1837~1920)박사의 서거 100주년이었다. 그 전날인 7일 새벽에 오정현 목사가 시무하는 사랑의 교회에서 카이퍼 서거 100주년 기념대회가 있었다. 약 2,000여명의 성도들이 모인 가운데, 그날 필자는 기념 설교를 했고, 특히 <카이퍼의 영역주권 사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였다. 지금의 한국정치는 부끄럽게도 자유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듯한 행보가 계속되고, 국가의 정체성 마저 흔들리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가장 힘든 상황에서, 100년 전의 화란의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이 한국정치와 한국교회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이날 한동대학교 최용준 교수는 카이퍼의 마지막 대작 <반혁명국가학 Antirevolution Staat-kunde)이 곧 한국어로 번역 출판 될 것이라고 예고 하기도 했다. 나는 지금부터 32년전인 1988년에 종로5가 100주년 기념관에서 <아브라함 카이퍼 자료 전시회>와 특별강연을 가졌다. 팜플렛에는 화란 수상의 축하 메시지와 주한 화란 대사의 축하도 있었고, 미국 칼빈신학
(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등불 있는 곳에 어둠 있고 빛이 있는 곳에 그림자 있으니 세상사도 이러할 터 陰과 陽 있으면 어울림도 있는 것 이만하면 되지 않으리 보이는 것은 잠깐이나 보지 못하는 것은 영원하니 보았다 하여 본 것 아니요 보지 못한 것이 본 것이라 웃음 뒤에 속울음 있고 눈물 속에 恨이 맺혔으니 두고 간 어미 심정이요 못다 한 餘恨이라오 萬古江山 흔들려도 변치 않으리 靑壁이 앞을 가려도 달려나가리 들려오는 風聞 세상인 줄 알고 흙이 뒤엎여 天地開闢하여도 所聞을 찾아 길을 나서고 소리를 찾아 길라잡이가 되리 2020.11. 16(월)
(시사미래신문) 사람이라면 무릇 염치가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예전에는 참 많이 쓰던 말이었는데 요즘 사람들은 염치가 없어져서인지는 잘 모르지만 많이 쓰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염치(廉恥)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으면 “체면을 생각하거나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인간다운 사람의 면모를 말하는 것이겠지요. 그 반대로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에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는 말을 쓰기도 합니다. 어떤 의미인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현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이 참 염치없는 일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전 당원 투표를 통해 당헌 당규 제 96조 2항을 손보겠다는 것입니다. 당헌당규란 것은 그 정당이 지향하는 최고의 가치요 규범입니다. 그 당헌 96조 2항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 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로 있을 때 여당을 비판하면서 만들어진 규정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었던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
(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단풍 고운 계절 시월이 오면 霜降을 먼저 보내고 찾아온다더니 아닌 백로가 날아들까 하늘만 쳐다보오 높고 푸른 하늘 오색 무지개 타고서 찾아오겠지 오시는 길목마다 색동옷 갈아입고 기다려 서서 남은 잎새 하나 둘 가랑잎 떨어지면 외로운 가슴 안고서 당신 얼굴 그리다가 날이 밝아지는 대로 빗질만 하오
(시사미래신문) 희랍 신화를 보면 정의의 여신 디케(Dike)가 등장합니다. 그녀는 일반적으로 눈을 가리고 한 손에는 천평칭(가운데 줏대를 세우고 양쪽에 접시와 같은 저울)을 들고, 또 다른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거의 모든 나라가 사법부의 상징으로 이 디케의 여신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 일까요? 저울은 공평과 정의를, 그리고 칼은 그 공평과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나타내는 것이고, 사법부가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겠지요. 그런데 이 디케 여신은 처음부터 눈을 가리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눈을 부릅뜨고 사건을 직시해도 정의를 찾기는 쉽지 않은데 눈을 감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나 지금은 모든 디케 여신상은 눈을 가린 여신상으로 등장합니다. 이것저것 눈치 볼 것이 많은 세상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의 우리나라 사법부를 보면 눈물이 납니다. 과연 우리는 정의와 공의를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국민들이 들으면 거의 알만한 조국 관련사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사건, 최강욱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 김홍걸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 이은주 공직 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시사미래신문) “정부란 도덕적 기구이다!(De Staat is een Zedelijk Organisme; The state is a moral organ-ization)”라는 이 말은 1878년 칼빈주의 신학자이요 대정치가인 아브라함 카이퍼 박사의 말이다. 이 메시지는 카이퍼가 칼빈주의 신학자일 뿐 아니라, 기독교 정치가로 분명한 철학을 담은 <우리의 계획: Ons Program>이란 책에서 나온 말이다. 이 책은 카이퍼가 당수로, 또는 수상으로 있던 반혁명당(기독교 정당)의 핵심적 정책집이며, 기독교 정치의 선언문이다. 11월은 아브라함 카이퍼 서거 꼭 100주년이다. 이 책은 화란에서 10여판을 거듭했지만 영어로는 작년에 비로소 번역 출판되었다. 유럽의 사상서가 영어권으로 번역되기까지는 약 140년이 걸렸다. 이 번역 작업은 평생을 흐룬 반 프린스터와 아브라함 카이퍼를 연구한 캐나다의 리딤머대학의 역사학 교수이며, 나의 오랜 친구인 하리 반다익(Harry Van Dijk)박사가 번역했었다. 원문과 마찬가지로 영어판도 400페이지가 넘는다. 카이퍼박사는 집권하기 20년전부터 그의 정치철학 곧 칼빈주의 세계관에 입각한 정강정책(政綱政策)을 만천하
(시사미래신문) 경제에 문외한인 필자가 라임, 옵티머스에 대해 무엇을 안다고 이렇게 펜을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 인식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필자의 생각을 적어 보려합니다. 라임사태는 말 그대로 라임 자산운용사에서 일어난 사태입니다. 라임 자산운용사는 환매가 보장된 자산을 운용하다가 갑자기 어느 날 1조 5000억이나 되는 자산에 대하여 환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하고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가 자신의 돈줄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은 말 그대로 멘붕에 빠질 수 밖에 없었을 텐데 그들은 또다시 멀쩡한 자산으로 문제가 된 자산을 돌려 막기를 시도하다가 5000억에 대한 또 다른 환매 중단 사태를 가져 옵니다. 이 문제가 어디로 튈지는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옵티머스 사태는 역시 옵티머스 자산 운용사가 투자받은 돈을 굴리면서 약 4000억에 이르는 자금이 지금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모른다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산 운용사의 투자가 일반 금융사에서는 거들 떠 보지도 않는 이상한 부동산에 대부분 투자가 되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리 돈을 빼돌리기 위해 한 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문
(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바람마저 오만한 가을날 오픈 상가 깃발 가만두지 않고 턱주가리 연신 주물러 위아래 벌려놓는 장난까지 때마침 지나가는 길손 너울너울 어디로 가나 쌍쌍이 붙어 애정구걸 하얀 노랑 곱디 고와라 멀고 가까운 산 구분없이 멀찍이도 가만 서있어 들려오는 소리 한데 모아 입 다문 장송 밑에 숨겼다
(시사미래신문) 해전. 이성기 난세에 학이 난다 참새야 앞서지 마라 한 번 구르면 파닥거림만 같겠는가 입은 짧아도 시끄러운 것 마찬가지 한 번 휘저어 천리만리를 본다
(시사미래신문) 미국의 백화점 왕이라고 불리는 믿음의 사람 워네미크가 이런 말을 했다. “목적 없이 산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또 목적이 있더라도 그것이 낮은 것이라면 역시 위태롭다. 목적이 희미하거나 낮은 것은 죄악과 가까이 서 있기 때문이다.” 바른 목적과 잘못된 목적은 그 결과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재능이 없어 실패하는 사람보다 목적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인류를 이롭게 한 사람들이 이룬 목적의 뒤편에는 섬김이라는 뿌리가 깊이 내리고 있다. 섬김과 목적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19:10). 그래서 예수님은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와 성도를 가장 기뻐하신다.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를 향해 박수를 보내신다. 더 나아가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항상 함께해 주신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섬김의 자세가 꼭 필요하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라고 하신 마가복음 10장 45절 말씀처럼 영혼 구원을 위한 사역은 예수님의 섬김으로 시작되었다. 예수님의 사역
4월2일 0시부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됐다.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이어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이전까지보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가 대폭 늘어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후보자와 사무장, 연락소장, 선거사무원 등은 자동차와 이에 부착한 확성장치 등을 이용해 공개 장소에서 연설·대담을 할 수 있게 된다.다만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는 18세 유권자의 경우, 선거운동 가능 연령을 선거운동 행위 당시로 산정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다. '선거운동 기간에 만 18세 미만'인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는 것.이밖에 ▲공무원 ▲한국은행 등 정부가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관의 상근임원 ▲농협ㆍ수협ㆍ산림조합 등의 상근 임직원
(시사미래신문)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청소년의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하여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타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미래신문) 남양주시의회는 9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청년이 희망을 갖는 사회, 어른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지목했다.
(시사미래신문)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국민의힘, 양주2)은 경기도교육청의 중학교 배정 시 학부모에 대한 민감정보 요구 행태에 대해 즉각 개선을 촉구했다. 도내 A교육지원청의 2025년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시행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책임 하에 학구위반이나 위장전입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혼이나 사망, 기타 사유로 학생의 주민등록등본 상 전가족이 등재되지 않은 경우에 별도 소명자료를 제출받고 있다. 김민호 의원은 “지난 4월, 교사 정담회를 통해 국가인권위의 권고를 무시하고 있는 교육청의 행태에 대해 지적했지만 도교육청은 사실과 다르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라며, “2025년 중학교 신입생 배정시에도 2019년 시행된 국가인권위 권고사항이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 도내 한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을 확인한 결과, 부모가 이혼한 경우에는 학생의 기본증명서(상세), 부모 중 한 명이 사망한 경우 학생의 가족관계증명서, 미등재 가족이 주택임대차 계약자인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직장으로 인한 사유일 경우에는 미등재 가족의 재직증명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시사미래신문)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협의회장 조성대)는 9일 여주 썬밸리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제13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에는 경기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회장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광주시의회, 하남시의회, 이천시의회, 여주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32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와 함께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 제안의 건’등 5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의장들은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제안된 ‘경기동부권 시․군의회 소속 미혼 직원 만남의 장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경기동부권 상수원관리구역 피해대응협의체 출범에 따라 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주민 권익 보호 및 실질적 보상 추진, 상수원 규제 합리화 등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규정을 제정했다. 조성대 협의회장은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최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하며, “여주를 관통하는 남한강을 지나오면서 수많은 중첩규제로 재산권을 침해받아온 경
(시사미래신문) 지난 8일, 이비안 한의원(대표원장 민예은)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 실천과 지역사회 내 의료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전달식 및 업무협약은 이비안한의원 민예은 대표원장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비안한의원은 1992년부터 누적 환자 수 4만 3천여명의 축적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얼굴에 나타난 병, 안면질환 집중 치료 한의원으로 난치성 안면부 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 시스템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2년 복지관과 처음 인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녹용쌍화탕과 사향공진단 등 총 5,000만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이번 협약을 기념하여 이비안한의원과 함께하는 ‘사향愛 백세보담’ 지원사업을 통해 9,000만원 상당의 사향공진단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