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계묘년 새해를 맞아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찾았다. 지난해 7월부터 제8대 안성시의회가 새롭게 출발한 이후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한 안 의장은 올해도 안성시민들을 위해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신년의 각오와 계획을 밝혔다.
▶ 2023년 새해를 맞아 안성시민들께 인사말씀 해주세요
존경하는 19만 안성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새날이 밝았습니다.
제8대 안성시의회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제8대 의원들을 향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고견들은 안성발전을 향한 염원임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시의회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풍요와 행운이 넘쳐나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 제8대 안성시의회 의장에 취임후 그동안 의회를 이끌어온 소감과 올해의 방향과 포부가 있다면?
삶의 현장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과 호흡 할 것이며, 지방의회의 고유기능인 감시와 견제가 시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확인하고,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투명하고 깨끗한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으며, 의회와 집행부는 시정발전의 동반자로 안성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지난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의 확대 및 책임성이 강화된 만큼 시민의 대변자로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 안성시의회 의원중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하셨다. 그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다시 한번 시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안성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의장이라는 막중하고 영광스러운 소임을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의회의 화합과 단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안성시의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안성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 여러분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며, 안성시의회의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민과 같이 고민하고 구체적인 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의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재임중 가장 중점을 두고 해결하고 싶은 과제가 있다면?
지난 2021년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었습니다. 안성시 숙원인 철도망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동부권 스포츠센터 건립으로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계획을 추진해나겠으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을 진행하는 집행부를 도와 안성시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갈것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어제보다 나은 안성, 오늘보다 더 나은 안성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지방자치제도가 시행된 이후 안성 최초로 여소야대 형국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소통과 감시역할을 어떻게 수행해 나갈 계획인지?
지방자치를 시작한 이래 안성시에서 처음으로 여소야대라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 속에서 진정한 시민의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 하다는 생각이며, 상호 이해 속에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의회와 집행부 모두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것인데 별도 분리하여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집행부와 의회와의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민을 위한 행정을 꾸려 나갈 수 없으며, 열린 자세와 진정성을 가지고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당면 현황을 하나하나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안성시의회는 의장인 저 혼자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8명의 의원님들이 합심하여 이끌어 나가는 시민의 대표기관 이라고 생각하며, 여당 의원 3명, 야당 의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견제 기능이 약화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8명의 의원님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시민의 입장에서 의견을 듣고 시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실 것으로 저는 확신합니다.
▶ 안성시의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간의 편차가 극심한 것이 현실이다. 지역발전의 청사진으로 '균형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안성은 지리적으로 평택 고덕 산단과 지금 공사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와도 가깝고 765KW 변전소가 안성에 있기 때문에 크고 작은 산단과 기업 유치하기에 좋은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총력 지원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을 위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 등 개발요인이 조성되어 가고 있는 안성 동부권의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로 개발 가능 용지 확보를 통해 기업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자생적 기업 단지 진입로 개선공사 등 소규모 기반시설 확충 등을 하여 지금 정체되고 있는 안성을 30만 자족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와 급격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안성시민께 격려의 말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지금 전세계가 물가상승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고통받고 있는 이때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고, 시민을 삶을 보살피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면서 책임과 청렴을 실천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들겠으며, 동료의원들님과 모든 역량을 모아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