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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리더십 변화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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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바닥을 모르고 폭락하고 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최근에는 윤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이다.  한국갤럽의 29일 7월4주차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62%였다. 

 

윤 대통령은 이달 초 지지율 하락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했지만 그렇게 넘길 게 아니다.

 

지지율은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종합적인 채점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지율이 낮으면 국정 운영의 동력이 떨어져 주요 과제나 정책을 추진하는 데 힘이 실리기 어렵다.

 

지지율이 30%대가 되면 야당이 외면하기 시작하고, 20%대가 되면 관료가 말을 안 들으며, 10%대가 되면 측근들이 떨어져 나가고. 한 자릿수까지 되면 ‘무능’을 빌미로 탄핵 얘기가 나온다는 정치권의 말을 가볍게 여길 수 없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폭락 원인은 보수·진보를 떠나 부도덕한 지인이나 사적 채용 등 불공정 인사, 국정 비전 제시 미흡, 잦은 말실수와 진중성 결여된 태도 등이 꼽힌다.

장·차관급과 대통령실 등 권력의 핵심 포스트에 검찰 심복들을 직행시킨 건 단적 사례다. 정권의 인사·정보·금융까지 '검찰 패밀리'의 수중에 넘어갔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이유다.

 

결국 바닥 모르는 지지율은 윤 대통령 ‘본인 탓’이다. 오만한 해명 태도, 전임 정권 및 글로벌 여건이 불가항력적이라는 등 남 탓으로 돌리는 것도 지지율 하락 요인이다.

윤 대통령은 집권 100일도 되기 전에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광우병 사태 등의 굵직한 사건 없이 지지율이 내리막길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이유는 정부 고위직에 전문성, 역량이 의문시되는 전·현직 검사들을 대거 기용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능력과 자질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북한 미사일 도발 다음날 음주 의혹,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대신 머드 축제 참석,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출장에 부인 친구 동행 등을 지적하고 있다.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면 국민으로부터 정치적 정당성에 도전받을 수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했다. 여간 심각한 게 아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검사 티’를 벗고, 국정 리더십 변화를 기해야 한다. 전문성·도덕성을 갖춘 인재를 널리 구해 대통령실과 국무위원을 대폭 물갈이하고, ‘윤핵관’을 멀리하며 여소야대 상황에서 야당과 협치로써 경제회생에 힘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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