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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들 당직 근무 수당 현실화 해 달라...예비역 대위 김상호 ,국방부 앞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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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식과 공정에도 필요한 것“

- ”밤을 꼬박 새도 평일 1만원, 주말 2만원“

- “음지에서 묵묵히 복무하는 군인도 존중 받는 나라가 되어야"

(시사미래신문)

 

최근 예비역 육군 대위로서 후배들에게 군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유명 유튜버 '캡틴 김상호'는 2월28일 현역 군인들의 노고에 알맞는 당직근무 수당을 지급하라며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에 피켓을 들고 혼자 시위에 나서서 화제이다.

 

그는 ”현재 우리 군은 24시간 당직을 밤새 하는데도 불구하고 평일 1만원 주말 2만원이라는 턱 없이 부족한 수당을 수당이라고 주고 있다. 심지어 같이 서는 병사는 수당 또한 없으며 이러한 수당은 정말 간식비에도 턱없이 부족할 정도의 생색내기 당직수당을 지급해왔다. 병사 200만원 봉급과 같은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에는 쉽게 이야기 하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방경계, 당직근무 수당 등등 많은 곳들이 군인이라는 이유로 노예부리듯 군인 군무원을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 시위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첫 시위인 만큼 부족하게 준비했지만 그래도 지나가는 분들이 많이 호응도 해주시고 당연히 올라야 한다고 맞장구도 쳐주셔서 너무나 좋은 시간이었다. 당직근무수당 현실화는 상식과 공정에도 필요한 것이다.

이유는 일부 기혼 여군들중 출산을 하게 되면 아이를 돌봐야 하기 때문에 당직을 부대에서 배려해 투입하지 않는 경우도 꽤나 있다. 이러한 경우 부대에서는 당직을 서지 않는 간부를 받기에 부담이 될 수 도 있으며, 동료들이 대신 근무를 서야 하기 때문에 육아 때문에 어쩔수 없이 당직을 서지 못하는 경우에도 눈치를 받아야 하며 남군들 또한 그러한 여군들로 인해 스스로 피해를 보는 것을 감수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해소하기 위해 당직 근무수당 현실화는 조속히 처리되어야 한다 1. 당직근무비 현실화 2. 주말당직 휴무 의무화 (토요일 당직은 평일중 1일 휴무 부여) 3.병사도 당직시 수당 및 휴식 의무화해야 이러한 갈등의 요소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했다.

 

2011년 육군 3사관학교 46기로 졸업해 군대의 굳은 공사를 담당하는 공병 장교로 복무를 마친 그는 "강한 군대는 군인의 헌신이 제대로 대우받는 것에서 시작된다. 국민을 향해 무한의 봉사를 하는 군인들의 헌신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 며 “음지에서 묵묵히 복무하는 군인도 존중받는 나라라는 인식이 서야만 국가비상시에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기위해 더 용맹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인의 당직근무 수당은 얼마나 될까? 밤을 꼬박 새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평일 1만원, 주말 2만원이 고작이다.

군인과 잘 비교되는 경찰의 시간외 수당은 군인보다는 좋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경찰의 초과근무수당은 시간 외 근무, 야간근무, 휴일근무로 구분된다.

 

경찰의 당직근무 시간은 통상 오후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로, 5급이하 공무원의 초과근무수당과 별도로 추가수당이 주어진디.

이 시간대에 출동을 하게되면 건당 3000원의 출동수당이 발생하고, 하루 최대 10건으로 한정해 야간수당 이외 최대 30,000원까지 더 수령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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