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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후 칼럼> 아슬아슬한 곡예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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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면 수도 없는 토지의 이동과 민족의 애끓는 한숨의 소리도 있었고 조국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피를 흘린 고달픈 세월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우리 한국의 역사는 얼룩진 세월속에서도 꿋꿋이 큰 동산 위에 홀로 서있는 고목처럼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잘 버텨낸 그런 민족의 한 나라이다.

 

그런 우리나라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면 참으로 그림으로 그려볼 때 매우 다양한 색깔로 표현할 수 있고 굴곡진 선으로도 매우 표시 할 수 밖에 없는 그림이 되어 매우 다채롭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완성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나는 요즘 같은 민족이고 같은 가족 같은 조직 공동체에서도 왜 그렇게 분열되고 한 소리를 내지를 못하는지 안타깝기 그지없다. 사람의 집단은 생김새도, 성격도 다 다르지만 모임의 목적 공동체의 목적은 분명히 같은 뜻을 갖고 조직되고 방향도 같은데 그 안에서도 서로의 생각이, 의견이 너무나 분분한 것이다. 밖에서 보는 평범한 시민이 볼 때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나라도 그런데 쳐다보고, 지켜보는 시민들의 입장, 국가를 사랑하는 백성들의 입장은 큰소리치면서 일 좀 똑바로 하라고! 하나 좀 되자고! 큰소리를 치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때로는 질서도 없는 집단체처럼 보이고 중고등학교 학생들처럼 말장난 하는듯 싸우는 모습을 보면 장난하는 것 같기도 하고 기분도 나쁜 것이다. 왜 국민들이 내는 혈세로 일하시면서 우리 국민들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는 언행들이 보일 때가 너무 많다.

 

백성이 잘 살고 못살고를 떠나서 최소한 서로가 하나됨을 보여라도 주어야 백성은 맘이라도 놓고 살지, 북에서는 허구한날 미사일 쏘아 올리고 현 정부는 코로나로 방역한다고 노다지 3년을 9시만 되면 소상공인도 문닫고 들어가고 모이지도 못하게 하고 어느때는 진짜 우리를 위해 방역이 필수라고 지키라고 하는 것이 헛된소리처럼 들린다. 그러면 전철도 다녀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말이다. 문닫게 하려면 모든 교통도 통제해야 되지 왜 먹는것, 유흥, 유희, 일터만 문 닫느냐는 것이다. 코로나 병균이 그곳만 있냐는 것인가? 집회나 모임의 장소만 있냐는 것이다. 무언의 계엄령선포에 슬슬 국민들 익숙해진다. 정부의 이런 방침에 익숙해져 따라가면서 짜증은 나고 큰소리한번 못치고 개구리가 가마솥에 물 붓고 불 떼면 처음에는 개구리는 뜨거운줄 모르고 헤엄치듯 그러다가 죽어가는 그런 현상이다. 우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병들어 가고 있다. 아니 정부의 보이지 않고 끝이 나지 않는 방침에 길들여지는 듯하다. 그러다가 소리도 못내고 모두가 그러려니 하고 때로는 앉아서 서로들 누군가는 말하겠지… 서로가 핑계대고 누군가는 나 대신 싸워주길 바란다. 일제의 침략 때 우리의 젊은 소녀 소년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일제히 일본의 노략질에 항거한 그때를 생각해본다. 아직은 우리들은 먹고 살만한가 보다 그때 보다야 당연히 좋지만 지금은 시장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각 정당의 의원들도 우리를 대신해서 크게 소리쳐 싸우지도 못하고 횡령하고 자리다툼하고 선거가 코앞이니 모두들 생각들이 너무나 많다.

 

제발 우리 국민을 위해서 부정선거도 막아내고 횡령과 부패의 정권도 사라지고 서로를 세워주고 국민이 배부르고 풍성하게 잘사는 나라로 건설되기를 모두가 바라는데 정부나 정당이나 후보님들도 함께 일하는 협력자들도 역시 옳고 그름을 알고 선별해서 표현의 자유가 있는 국민의 긍지를 보여주는 금번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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