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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시사기획탐방

<인터뷰>박정균총회장 "40년 단독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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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1.대한예수교장로회 웨스터민스터 교단의 총회장으로서 교단 소개를 간단히 해 주신다면?

-개혁주의, 보수신앙, 오직예수, 복음주의의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2.사역(목회)하시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와 가장 기뻤을 때는 언제입니까?

- 40년 단독목회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때 사람을 잘 만나게 해주셔서 복을 주시고 마귀가 우리를 넘어지게 할 때에도 사람을 잘못 만나게 해서 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상시에도 가장 귀한 축복이 사람의 복, 즉 사람을 잘 만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힘들고 상처받았던 때는 교회가 크게 부흥되었을 때 교회를 두고 집회를 다니고 미국에 공부하러 갔을 때의 일인데 제가 교회를 비운사이 부교역자가 교인들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교회가 두쪽 세쪽으로 분열되었습니다. 그때의 상처가 매우 컸고 평생 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기뻤을때를 말씀드린다면 저는 공부를 좋아해서 통합측에서도 전액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했는데 하나님께서 간섭하셔서 성결교단로 다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독도섬에서 목회했을 때의 일인데 제가 부임하기 전 그 섬의 교회가 부흥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거예요. 10년 전에도 19명, 20년 전에도 19명, 현재도 19명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그 교회를 부임해서 간 후로 6개월만에 16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그 섬의 전체 인구가 185명인데 160명이상 부흥했다는 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그 섬의 160명은 도시에서는 16.000명이 될겁니다. 제가 전도사 시절이라 세례를 못주니까 목사님을 모시고 와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한 명, 두명 주다가 숫자가 너무 많으니까 하루에 83명을 군대처럼 줄을 세워서 한꺼번에 세례를 주고 구원시킨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세례주었던 그때가 참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영암에서 목회할 때는 30명의 성도가 300명, 400명, 500명으로 점점 부흥되면서 지역사회에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200명이상 선교하고 구제했는데 저희교회 체육대회 행사가 그 지역 영암군의 행사보다도 더 컸었습니다. 1.000명이상 모이면 황소2마리, 돼지 4마리를 잡아 잔치를 했습니다.

 

기관장들과 자매결연 맺은 장애인, 군인, 경찰서, 학교, 국립공원등의 많은 인원이 함께 했고 그 당시 어려운 가정에 장학금도 주고 전도도 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3. 목회여정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 있다면?

- 저는 고시공부를 했었는데 몸이 좋지않아 시골에서 휴양하고 있을 때 집회에 참석하면서 성령의 불을 체험하고 3일후부터는 설교를 하고 3개월후에 신학교를 가게되고 4개월째 교회를 개척해서 개척후 3년되어 세례를 받았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절차이지만 그렇게 제 가슴속에 성령께서 강력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서 그 속에서 은혜를 받고 기독교 서적을 하루에 한 권정도 보면서 은혜를 받은 것 같습니다.

사람보다도 성경과 기독교 서적이 저의 멘토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저에게 은혜를 부어주신 것이 있는데 제 다리가 아픈대신 시력과 목소리는 우렁차고 건강한 은혜를 주신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4. 현역 목회와 총회장을 맡으시면서 설교 준비는 어떻게 하십니까?

- 설교준비는 그분의 일생의 삶이 설교준비가 되어야 하고 성경과 기독교 서적을 독파하고 또 목회 심방을 하며 기도하면서 전체적으로 어우러져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목회자라면 어느 성경을 펴서 보더라도 바로 거기서 메시지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암송과 통독한 말씀을 가지고서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 성령께서 지식과 함께 메시지를 주십니다.

 

5. 현재 섬기는 대전번성교회에 대한 자랑거리가 있다면?

- 대전번성교회는 지하 20평에서 성도 4~5명을 데리고 제가 개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처럼 부흥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70명이상 부흥되었다가 지금은 코로나로 약 50여명 정도 출석합니다.

그런데 한사람이 10명 몫을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10의 9조를 드리는 분도 있고 목사님 말씀이라면 순종하기를 서슴치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한마디로 작지만 행복하고 능력있는 교회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을 행복하게 하고 둘째, 양들을 행복하게 하고 셋째, 나도 행복한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6. 앞으로 교단이나 교회적으로 대외적인 활동 계획이 있으시다면?

- 제가 도시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하나님 저에게 333의 축복을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전세계 3천개의 교회를 세우고 3천명을 선교하고 3천명을 구제할 수 있는 큰 축복을 주시옵소서라고 비전을 품고 기도합니다.

비록 지금은 개척하면서 그 꿈을 제대로 이루지못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꿈을 이루어주시리라는 확신을 갖고 활동하려고 합니다.

기도하기는 첫째는 우리 교단의 교세가 1000개 이상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고 학교(직영 신학교)가 튼튼해야겠고, 총회 사옥이 준비되어야겠고 그 밑바탕 속에서 세계선교를 많이하고 어려운 곳에 구제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고 준비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7. 코로나 시기에 힘들어 하는 교회와 목사님들께 한 말씀 주신다면?

- 제 철학으로는 시스템도,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본질인 기도와 말씀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럴때일수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를 시키십니다.

주의 종부터 시작해서 하나님께 무릎꿇고 더욱 기도로 나아가야되고 그러면서 늘 말씀을 묵상하고 읽고 통독하고 말씀에 젖어사는 말씀에 붙잡힌 삶을 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도가 살고 말씀이 살면 하나님께서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코로나의 어둠도 물러가고 하나님께서 분명히 해를 선으로 바꾸시고 화가 변해서 복이 되게 하시고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룰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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