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3.1℃
  • 맑음서울 10.5℃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3.4℃
  • 구름많음광주 12.1℃
  • 맑음부산 13.5℃
  • 흐림고창 13.3℃
  • 구름많음제주 16.2℃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1.1℃
  • 맑음금산 11.5℃
  • 맑음강진군 12.0℃
  • 맑음경주시 13.1℃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지사, 달달투어 중 ‘특별한 인연’의 장소 방문

URL복사

- “자활은 단순 복지가 아닌 스스로 일어서는 ‘생산적 복지’”

 

(시사미래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투어’ 도중 특별한 인연이 있는 장소를 찾았다. 바로 자신의 청소년 시절 터전이 있던 성남 수정구 산성대로 409,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다.

 

김 지사는 이날 “이곳은 내가 열네 살 때 철거민으로 강제이주를 당해 천막을 치고 살던 자리”라며 “그때 천막집이 있던 곳이 지금은 커피숍으로, 개천이 있던 곳은 상가로 변했다”며 감회를 전했다. 그는 현장을 둘러보며 “상전벽해(桑田碧海)네요”라고 말하며 오랜 세월의 변화를 실감했다.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현재 18개 사업단에서 자활근로자 199명, 종사자 17명 등 총 21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9월 기준 매출액 23억 원을 기록했다. 이곳은 2013년부터 2025년까지 13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지사는 “자활은 단순 복지가 아니라 스스로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만들어 주는 생산적 복지"라며 “성남이 자활 선도도시로 자리 잡은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자활 기반을 닦았고, 민선 8기 경기도는 그 성과를 더욱 키워왔다”며 “도는 자활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참여자의 완전한 자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지사는 센터의 주요 사업단 중 ▲두레생협 만남점 ▲분식사업단 ‘밥과함께라면’ ▲세탁사업단 ‘헤이클린’을 직접 방문했다.


두레생협에서는 친환경 로컬푸드와 건강식품을 둘러보며 “경기도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에 감사하다”는 점장 전은희 씨의 말에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밥과함께라면’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김밥을 시식하며 셀카 요청에도 응했고, ‘헤이클린’에서는 수건 정리 작업을 함께하며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는 올해 자활근로사업에 1,163억 원, 성남만남자활센터에는 43억 8,1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 같은 지원은 취약계층 보호를 넘어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생산적 복지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의 가치와 성과를 경기도가 계속 이어가며, 자활이 희망의 사다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