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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 본격 가동...대설·한파 빈틈없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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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덕 안전교통국장, 선제 대응과 현장 중심 대응 체계 강조

 

(시사미래신문) 시흥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해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선제 대응 체계 구축과 현장 대응 강화를 중심으로, 겨울철 다양한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하며 시민 안전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단계별 24시간 상황 관리 체계를  가동하며, 올겨울 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11월 1일부터 2026년 3월 2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기습 한파·폭설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 아케이드(아치형 비 가림 지붕)등 적설 취약 구조물의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부식·누수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보강에 나선다.
옥상이나 아케이드에 눈이 집중적으로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적치물은 철거하고, 하중 분산 조치도 시행한다. 

 

시는 한파와 대설로 인한 농업 피해 예방을 위해 농헙 재해 대책 상황실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정왕·신현·매화·목감·대야 등 권역별로 현장대응반과 영농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시설하우스, 저수지, 농경지 등의 예찰과 점검을 강화한다. 
농작물 및 농업용 시설 피해 발생 시에는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겨울철 피해가 가장 큰 강설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제설 대책을 강화했다.

제설 대책 기간은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첫눈과 초봄 강설에도 대비한다.

시는 대야·목감·연성·월곶·정왕 등 5개 제설 전진기지를 중심으로 제설 인력과 장비를 신속 투입해, 주요 및 보조간선도로 36개 노선(408km 구간)에 대한 제설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제설 차량 71대와 굴삭기 5대, 고정형 염수 분사장치 6개소, 염수 분사 차량 6대(전년 대비 2대 증가) 등을 확보해 결빙 취약 구간의 미끄럼 사고를 예방한다.

아울러 시는 관내 주요 도로 40개소에 도로 관리용 CCTV를 설치한 ‘위험도로 관리 시스템’을 구축, 제설 사각지대 해소에도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대피를 위한 임시 주거시설 56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구호 물품·의료서비스·심리 회복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한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또 시흥경찰서·시흥소방서·관내 군부대 등과 협력하는 민·관·군 통합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폐기물은 전문업체를 통한 체계적 수거 시스템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시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흥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live/qNvrvKvo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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