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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신장1동서 시민과 대화… 정 시장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 성과로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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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서 ‘2025 시장1동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북부권 현안과 지역 숙원사업을 놓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의장을 비롯해 이종원 운영위원장, 이관우 국민의힘 대표의원, 홍기원 국회의원실 주남석 보좌관, 김신회 송탄출장소장 등 의회와 집행부 실·국장들과 지역 단체 관계자들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시는 평소 시정 참여의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자유로운 토의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시민과 소통하며 해결해 나갈 예정으로, 이번 ‘2025년 하반기 시민과의 대화’는 9월 26일 신평동을 시작으로 12월 18일 고덕동까지 25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시와 의회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검토해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강정구 의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고, 이종원 운영위원장은 “시민 의견을 성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대표의원도 “민원을 조용히, 그러나 꼼꼼히 풀겠다”며 집행부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로, 산업과 교통, 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확충하고 있다”며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체감 성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과 서부출장소(서부구청) 전환, GTX-A/C 연계 지제역 광역허브화, 수소산업 육성 등 중장기 과제와 생활 밀착형 사업을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현안 사업 설명에서 김신회 송탄출장소장은 교통·주차 해소 대책과 북부 노인복지회관, 북부 청소년시설신축 계획을 밝혀 복지·청소년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했으며 도시재생 분야에서 서정동 정주환경 개선사업, 서정역세권 간판 정비·야외공연장 개선, 마을기업 육성 및 ‘바로돌림’ 생활물류 서비스 등 주민주도형 사업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체육 인프라로는 하북 체육시설 조성과 스포츠클라이밍장 설치가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황정희 신장1동장은 중로1-74 확장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로2-83 진입도로 신설을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지난해 10월 도시계획 결정, 올해 3월 실시계획 인가를 마쳤으며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지난해 하반기 시민 건의였던 ‘송탄지하차도~예담학교 급경사 구간’ 결빙 사고 대책으로는 2025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11월 착공·12월 준공 예정인 열선 설치 계획을 보고했다.

 

 

윤두현 스마트도시과장은 신장지구 글로벌 커뮤니티센터의 공정률이 약 8.8%라고 설명했다. 2019년 공모 선정 이후 설계를 거쳐 2024년 7월 착공했으며, 한전 지중선로 간섭으로 당초 2026년 12월 준공 계획을 2027년 상반기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느끼는 불편사항들이 세부적으로 건의됐다. 특히 △신장1동 급경사‧협소로 등 교통안전 개선과 우회도로 보완 △공영주차장 기능 강화 및 장기적 입체화 검토 △신축 건축물 소방도로·피난 안전성 점검 △신장지구 글로벌 커뮤니티센터 공정 관리와 조속한 준공 △북부권 도로‧대중교통 확충 △노인‧청소년 복지시설 신설 △도시재생과 전통시장 활성화 △체육·여가 인프라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건의했다. 시는 "현장 의견을 부서별로 받아 단기 보완 및 중장기 계획으로 나눠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정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산업 회복세와 인구 증가, 출산율·혼인율 지표에서 평택의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교통·주차·복지·청소년·문화 인프라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산과 제도적 지원을 꼼꼼히 챙겨 현장 요구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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