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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규박사 칼럼>언택트시대의 문화습득과 경제시계 초읽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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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미래신문) 디지털경제학의 많은 이론가운데 특히 ‘티핑 포인트’와 ‘수확체증의법칙’을 숙지하는 것이 사실 매우 중요하다. 하버드대 교수를 지내고,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토머스 셸링의 ‘티핑 포인트 이론’처럼, 이 시대는 자기가 연구한 결과물들이 온라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토머스 셸링 교수가 1969년 쓴 ‘분리의 모델’ 논문에서 소개한 ‘티핑 포인트’의 개념은, 어떠한 현상이 서서히 진행되다가, 작은 요인으로, 한순간 폭발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수학으로 이야기 하면, 원하는 수확체증의 목표수치만큼 생산을 위한 투입요소의 베리어스를 최적화 시키는 이론이다.

 

티핑 포인트 학설의 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본다. 우리의 사회가 그동안 디지털 경제구조의 발전으로 컨택트에서 언택트로 완만하게 변화되어 왔는데, 이제는 코로나로 인하여 언택트 문화가 완전히 메가 트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수고한 결과물들이 온라인 안에서 티핑 포인트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더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우리 사업의 아이템이 온라인 안에서 티핑 포인트를 일으켜서, 그 결과물이 수확체증의 폭발적 현상으로 유도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질 좋은 콘텐츠를 적정하게 투입하는 방법이다. 요즘 백화점에 사람이 없다. 물론 불경기와 코로나 때문이지만, 실상 사람들 모두가 편리한 온라인을 선호하여 몰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사회구조의 시대를 빨리 대비해야 한다.

 

언컨택트는 이제 분명히 전 세계적 메가 트랜드이고, 기술적 진화를 통해 언택트가 서서히 이뤄지고 있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특히 한국 사회가 전 세계에서 언택트에 대한 욕망이 가장 커진 곳이 되었다고 말하고들 있다고 한다.

언택트는 전염병이 만든 트랜드가 아니라, 이미 확장되려는 트랜드였다는 것이다. 몇 년 전 ‘트랜드 코리아 2018’에서는, 기술과 산업적 진화에 따라 앞으로는 비대면 거래와 무인 거래가 유통에서 중요한 트랜드가 된다며 ‘언택트 마케팅’을 키워드로 이미 제시한 바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트랜드를 분석하면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흐름과 속도를 빨리 파악하고, 이를 자신의 삶과 비즈니스에 잘 적용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해졌다.

 

언택트시대는 이제 세계적인 메가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미 기술과 산업 발전으로 언택트시대가 적절히 이어져 오고 있었는데, 코로나19가 ‘티핑 포인트’ 역할을 하여,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 문화’가 확실한 메가 트랜드로 자리 메김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의 생존전략을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기업이나, 개인적으로 볼 때 새로운 세상 온라인의 세계에서 확실한 자기 위치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사람들마다 온라인 세상에서 절대적 가치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언택트 시대의 경제적 부가가치는 대부분 온라인에서 ‘절대적 가치 캐파의 비례’에 따라 수입의 크기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큰 수입을 원한다면, 고객들의 더 확실하고 강한 폭발적 니즈가 온라인에서 ‘티핑 포인트’가 발생하여 ‘수확체증의 법칙’이 일어나도록, 결과물을 독보적이며, 창의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경제적 차원의 생존전략으로써 온라인에서 티핑포인트를 일으키려면, 특히 옴니채널의 최적융합에 대하여 항상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연구해야만 한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새로운 시대에 대하여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만 한다. 최적의 콘텐츠개발과 쇼셜네트워크를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공부하고, 또 연구하는 길만이 이 시대를 잘 살아 갈 수 있는 노하우이기도하다. 우리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혼돈스러운 시대에 열심히 공부하여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서 도전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위해서라도 속히 코로나가 정복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황용규(경제학박사, 시사미래신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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