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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가보훈부, ‘광복 80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9명에 ‘명품가게’ 선물... 13일(수) 1호 명품가게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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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조소앙 선생 등의 후손 소상공인 9명, 리모델링·경영컨설팅·현판 등 지원

 

(시사미래신문) 국가보훈부는 한국경제인협회 및 KB금융그룹과 함께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사업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3일(수) 오후, 독립유공자 후손이 운영하는 서울 도봉구 소재 미술교습소에서 권오을 장관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 명품가게 현판식을 개최한다.

 

‘명품가게’는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억 원 규모(가게당 3~5천만원)의 가게 및 부대시설 리모델링, 분야별 맞춤형 경영컨설팅, 명품가게 현판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의 대상으로 선정된 미술교습소 운영자 김수정님은 독립유공자 김혁 선생(1875-1939, 건국훈장 독립장)의 증손녀로, 김혁 선생은 북로군정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핵심 인물이다. 청산리 전투에 참여했으며, 신민부 민정위원장으로 독립군 양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조소앙 선생(1887~1958,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의 후손을 포함해 총 9명이 이번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지원에 나서 준 한국경제인협회와 KB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넘어,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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