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미래신문)
7월2일 이권재 오산시장 민선8기 3주년 기자회견이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다목적실에서 있었다.
이권재 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은 단순한 보고회가 아니었다.
도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다시 공유하고, 함께 그 미래를 그려가겠다는 의지의 선언이었다.
현재 27만 오산시민 앞에서 그는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3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진심 어린 말로 전했다. 당일 현장에 이 시장의 발언에 박수 소리도 두차례나 들렸다.
시장 취임 직후 스스로를 ‘오산 제1호 세일즈맨’이라 선언한 이시장은, 오산시 공무원들과 함께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을 목표로 삼고 전방위적 행정을 펼쳐왔다.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인 ‘SA등급’을 2년 연속 획득하고, 총 1,432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한 점은 이 시장의 열정과 실행력의 열매이다. 말뿐인 비전이 아닌, 실제 성과로 증명한 리더십은 이 시장의 진정성을 오산 시민들에게 부각시킨 것이다.
특히 이 시장의 자족형 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전략인 세교3지구 개발은 주목할 만하다.
세교131만 평 부지에 3만 세대, 9만 명이 거주 가능한 규모로, 주거와 산업, 교통과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커넥트시티’ 조성 계획은 단순한 인구 증가 정책이 아닌 미래 도시 설계의 본보기라 할 만하다.
이 시장은 지구 지정이 완료되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계획을 시민 앞에 밝히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도시 발전의 또 다른 동력인 교통, 산업, 문화 분야에서도 굵직한 성과가 이어졌다.
GTX‑C 노선 오산 연장, KTX 오산역 정차 추진, 도시철도 트램 등 핵심 교통망 구축이 본격화됐고,
경부선 횡단도로, 동부대로 지하차도, 서부우회도로 등은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확장시켰다.
산업 정책 역시 괄목할 만하다.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오산은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기술 기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북오산 30만 평 규모의 ‘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요청은 오산의 100년 먹거리를 준비하는 장기 전략으로 의미가 깊다.
문화와 복지, 청년정책도 균형 있게 발전하고 있다. 도심형 물놀이장과 둘레길, 야경 경관조명 등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고, 청년 장학금과 스터디카페, 행복기숙사 운영 등은 지역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정책들은 ‘살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오산을 만드는 데 기초가 되고 있다.
이 시장이 강조한 또 하나의 핵심은 ‘행정의 역할’이다.
그는 행정을 시민 위에 군림하는 권력으로 보지 않았다. 오히려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수단으로 이해했고,
동탄2 물류센터 백지화, 화성시와의 하수처리 갈등 해결 등에서 그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는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갈등 조정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수 있다.
이 시장의 남은 임기 1년은 그간 설계하고 준비해 온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땅을 딛는 ‘첫삽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시장은 도시의 뼈대를 다진 3년을 넘어, 이제는 그 위에 시민의 삶을 담는 실질적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계획이 실행으로, 설계가 완공으로 이어지는 순간들 속에서 오산의 미래는 구체화될 것이다.
이권재 시장의 지난 3년은 도시 설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삶이 깃드는 도시로의 전환기다. 공약 이행, 교통망 확충, 산업 유치, 도시 재생, 복지 강화—all을 실현 가능한 연결 고리로 엮어, ‘인구 50만, 자족 커넥트도시’라는 비전이 시민의 삶 속에 뿌리내리기 위해선 이제 실행력이 관건이다.
계획의 도시에서 행동의 도시로. 상상의 밑그림에서 현실의 성과로. 이권재 시장의 열정 리더십과 함께, 오산은 다음 10년, 다음 100년의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작은 상상이 도시의 내일을 만들고, 한 걸음의 실천이 시민의 미래를 앞당긴다는 신념은 이제 오산의 현재진행형 비전이 되었다.
오산의 미래는 지금 시작되고 있다. 오산시민들은 이권재 시장의 요즘 보기드문 ‘열정 리더십’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